안녕하세요. 클리앙에 생각보다? 여행후기가 별로 없어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태국 여행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태국은 가깝고 많이들 찾는 곳이라 이미 정보가 많지만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태국에서 방콕과 치앙마이를 여행하였고 먼저 방콕에 대해서 항목별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방콕
<관광>
1.왕궁 => 여긴 방콕 오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들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넘치는거 빼곤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곳입니다. 들어 갈때 짧거나 구멍난 바지, 치마 등은 허용이 안됩니다. 주변 가게에서 빌리거나 처음부터 긴바지 입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2. 태국 국립박물관 => 왕궁 주변에 있는 태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입니다. 최대 규모라지만 규모가 엄청 큰건 아니구요. 태국 왕들의 가마가 인상깊었습니다.
3. 왓 마하탓 & 왓 포 => 태국은 불교 국가로 어딜가나 사원이 많습니다. 때문에 불교 신자가 아니시라면 굳이 사원을 여러군데 가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두사원은 그중 독특하고 볼거리가 많은 사원입니다. 특히 왓포의 경우 거대한 와불상이 유명합니다.
4. 왓 아룬 => 새벽 사원이라고 불리는 방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중 하나입니다. 직접 가서 봐도 이쁘고 새벽에 제가 뒤에서 말씀드릴 루프탑바나 유람선에서 야경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5. 푸 카오 텅 => 카오산 로드 근처에 있는 인공 언덕 및 사원입니다. 황금의 산으로 불리며 맨 꼭대기에서 경치가 좋기 때문에 한번 쯤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 왓 벤차 마보핏 => 두싯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왕궁과 다르게 한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아난따 싸마콤 궁전 => 태국에서 사원들과 다르게 유럽풍을 느낄수 있는 궁전입니다. 두싯 여행 시 방문 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8. 카오산 로드 => 많이들 찾으시는 곳입니다. 노점상들이 많습니다.
9. 쌰얌 센터 & 쌰얌 파라곤 & MBK center & 터미널 21 => 방콕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 밀집 지역입니다. 안에 푸드코트에 맛집도 많고 다양하고 저렴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중 터미널 21은 수쿰빗 쪽에 있으니 수쿰빗 쪽 가실 때 방문하시면 됩니다.
<물가 & 날씨>
방콕은 기본적으로 물가가 쌉니다. 일단 음식은 동네 조그마한 곳가면 100밧 미만으로 한끼를 해결할수 있고 좀 괜찮은 레스토랑도 150밧 내외, 고급 레스토랑도 한끼에 300밧을 잘 넘지 않습니다. 저도 5성급 호텔 가서 랍스터니 뭐니 시켜도 둘이서 1000바트 남짓 나오더군요. 음식은 싸고 맛있는 집이 많습니다. 관광지 입장료도 왕궁이 500밧으로 비싼편이고 나머지 관광지들은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날씨는 겨울에 가도 덥습니다. 28~30도로 한국 7월 날씨입니다. 그랩 타면서 들어보니깐 여름엔 엄청 덥다고 오지 말라더군요. 겨울이라 그나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교통>
방콕은 가만보면 지하철은 30~40밧으로 한국이랑 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데 택시가 쌉니다. 지하철로 40밧 나올 거리가 택시타면 100~120밧정도 나옵니다. 때문에 두명 이상이시면 택시 타는게 시간이나 편리함 면에서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미터기를 안 키는 택시가 많기 때문에 그랩이나 우버를 이용하시는게 좋고, 러시아워 (아침 8~10시, 저녁 5~8시)에는 그랩 서비스 비용도 2배이상 오르고 차가 엄청 막히기 때문에 지하철을 병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맛집>
전 태사랑 및 트립어드바이져 위주로 맛집을 선정해서 다녔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져가 좀더 믿을 만하더군요.
1. AMA => 트립어드바이져 인증 맛집입니다. 왕궁 주변에 있고 팟타이가 맛있습니다. 가격은 100밧 내외입니다.
2. The local => 고급 태국 음식점입니다. 스쿰빗 주변에 있고 전 여기서 쏨땀 도전해 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200~300밧 내외
3. Clik => 스쿰빗 주변에 새로 생긴 맛집입니다. 퓨전 스타일의 요리가 많아서 좀더 무난합니다. 가격은 150밧 내외
4. Erawan Tea room => 칫롬 주변에 Grand hyatt 호텔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 입니다. 볶음밥과 망고밥이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00~400밧 내외
5. palm 18 bar & restaurant => 수쿰빗 주변에 있는 bar 및 레스토랑 입니다. 새우 요리가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150밧 내외
6. siam tea room => 스쿰빗에 있고 제가 가본 최고의 방콕 맛집입니다. 분위기도 정말 좋고 음식도 다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50~500 내외
7.끈적국수 => 한국에 많이 알려진 카오산로드 맛집입니다. 향신료향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데 전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60밧정도
<마사지>
Ban sabai spa => 스쿰빗 근처에 있고 가성비가 좋은 마사지숍입니다. 전신마사지 한시간에 500밧정도 하는데 한국에서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합니다.
<팁>
1.팁 => 제가 듣기로 태국은 원래 팁 문화가 없었는데 관광도시화되면서 팁 문화가 새로 생겼다더군요.
먼저 레스토랑은 고급레스토랑은 팁이 10% 계산서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해서 팁 주실필요가 없고 나머지 레스토랑들도 왠만해선 팁 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택시의 경우 그랩은 20밧의 팁이 포함되어 있어서 안주셔도 되고 일반 택시는 10~20밧 정도 주시면 됩니다. 호텔은 20밧~50밧, 마사지는 50~100밧정도 팁 주시면 됩니다.
2.매연 => 태국은 노후차량이 많고 도로에 비해 차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매연이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90년대 초 보는 느낌이랄까요. 때문에 뚝뚝이라고 개방형 오토바이가 있는데 왠만하면 안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매연 다마셔서 머리 어지럽습니다.
<총평>
방콕은 연 방문인원이 2천만명이 넘는 세계 제 1위의 관광도시라고 합니다. 직접 가보니 골목길마다 외국인이 넘치고 해서 정말 국제도시의 느낌을 느낄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 및 볼거리가 많아 관광하기에 좋은 도시인거 같습니다.
왕궁 사진으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마사지 비싼거 받고 그리 주면 모르겠는데 100바트 짜리 받고 팁을 그렇게 주기도 그렇고 해서요.
한시간이면 50밧 줄텐데, 보통 두시간짜리 해서 100밧 내고 오죠..
마사지사들이 대부분 이싼이나 라오스,캄보디아 등에서 오는데 팁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요..두시간동안 힘들이며 땀 뻘뻘 흘리는 것 보면, 딴데는 팁이 아까워도 마사지에서는 되려 미안한..
택시는 시간 포함 없이 거리로만 측정 되어서 막혀서 오래 걸려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시간 아까워서 고속도로를 탈 수 있지만 그럴 경우 통행료는 우리가 내는 거죠.
툭툭이는 신기한 교통수단이라 좋지만 보통 택시보다 비쌉니다 ㅎㅎ. 흥정을 잘한다면 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보트. 전 이걸 강추 합니다. 루트만 잘 맞으면 차량보다 훨씬 빨라서 특히 강가에 있는 호텔에서 카오산 로드나 왕궁 같은 데 가기 좋습니다. 심지어 저렴합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수상보트도 있으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제가 모르는 맛집이 많이 있네요. 다시 가서 위에 있는 맛집 한번 돌고 싶네요. ^^
전 툭툭은 매연때문에 탈 생각을 안했지만 타면 나름 신기한 경험이 될거 같습니다. 수상보트도 전 왓아룬 갈때만 타봤는데 빨리 끊기는거 빼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맛집은 구글과 트립어드바이져 믿고 갔는데 다 성공적이었습니다. 블로그보단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택시는 시간과 거리 복합요금입니다. 관광객이라면 BTS는 일일권이나 일주일권을 구매하시는게 좋고
2-3인이면 택시가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길 막히면 관광객 입장에선 손해니 굳이 지하철을 피하실 필요는 없어요.
퇴근시간에 길막히면 평소 20분거리 한시간이 넘게 걸리거든요. 심할경우6시에 택시타나 8시에 버스타나 도착시간은 거의 비슷한 마법을 경험하실수도...ㅋㅋㅋ
더럽게 더운데, 뜨거운 국수가 맵기까지해서 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먹었는데..
그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맛이 좋더군요.
흥정하면 100바트쯤에는 가는데 그나마 시내보다 매연이 덜하고 걷기는 멀고 택시타기에는 안잡히는 거리라
한번쯤 타볼만 한 것 같습니다.
왕궁은 정문들어가면 오른쪽에 바지 대여해주는 곳에서 디파짓내고 대여하고 나올때 돌려주면 됩니다.
헌데 왕궁은 외국인 경우 입장권이 무려 500바트라 그 돈에 보태면 방콕 주변 투어도 다녀올 수 있죠.
요리는 맛있는데 계속 태국요리만 먹으니 속이 안좋았는데 일본 규동체인인 스키야에서 규동 먹으니 살거 같더라구요,
역시 쌀은 인디카가 아닌 자포니카종을 먹어줘야 ㅠ_ㅠ
그래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요즘은 왜 출장 갈 일이 없는지...
저도 태국음식 좋아하는데 일주일내내 먹으니깐 똠양꿍 같은것도 좀 먹어줘야 살만하더군요. ㅋㅋㅋ
그 외에는 통로쪽 딸링쁠링, 룸피니 근처 노스이스트, 사판탁신역 근처 하모니크 추천합니다.
현지 친구랑 지내니 확실히 전보다 알게 모르게 비용이 적게 들더라고요 ㅎㅎ..
전철이나 그랩 택시는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만
버스나 툭툭, 길거리 택시는 첫여행 때는 너무 어렵고 가격도 모르고 ㅠ 영어 못 하시면 말도 못 알아 듣겠고 ㅠㅠ
그래서 버스 이용할 때 몇 정거장 동안 타다 수금원 말을 못 알아들어서 그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 기억이 나네요
음식은 현지식도 많이 먹었음에도 대체로 다 좋았는데 쏨땀은 정말 못 먹겠습니다 ㅠㅠ
아무튼 올 여름에도 갈 계획인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