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LG그램 15.6인치 개봉기 (리뷰 및 테스트)
모델명 : 15ZD980-GX50K

LG그램 박스 및 개봉기

매뉴얼
프롤로그
2017년 11월 부터 노트북이 필요하여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지난 7년간 Iphone 만 사용하다가 갤럭시 노트8로 바꾼 이유도 있지만 집 사용중인 Toshiba 노트북 Satellite A210 (2007년도 호주에서 $150불 구입, 무게만 2.5kg~3kg 대 사양은 AMD Turion 62 x2 2.1Hz , 500gb, 4gb 램)이 맛이 가기 시작하였다. 지난 10년간 Ram 업그레이드 해준거 말곤 고장 한번 안났다. 뽑기 운이 작용했겠지만 Toshiba 기술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 도시바 노트북...물론 지난 10년간 iMac 과 Macbook Air 13 을 같이 사용하였다. 도시바 노트북이 10년이 지나니 부팅시 10분 걸리고 윈도우 익스플로러 창을 띄우기 까지 20분 가까이 걸렸다. 맥을 쓰면서 페럴러즈로 Window를 쓰기에는 뭔가 File System 관리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다. 아무리 Mac 커뮤니티와 Mac 연구 블로그를 통해 공부를 해보아도 깊게 들어가서 배우고 나면 나중에 또 익숙하지 않고 게시글을 찾야만 했다. 완벽하지 않다는 뜻은 불편하다는 얘기다. 7년전 맥을 접하기 전에 20년 이상은 Window 운영체제에 익숙한 나로써는 맥2개월 정도 다나와,리뷰, 각 종 커뮤니티를 검색 또 검색 수많은 후기들과 가격대 성능비를 중요시 하니깐 몇 몇 가이드라인 노트북 들이 눈에 들어왔다. Mac을 오래 써서 그런지 삼성,LG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고 그래도 노트북은 해외가 잘 만들지 하는 고정관념과 웬지 모를 수입 자동차 같은 기분에 무조건 해외제품들을 기준으로 삼았다.

LG그램 15.6(좌측) | 도시바 세틀라이트 15.6인치(우측)
1. 완성도가 뛰어난 DELL XPS 13 : 배터리 게이트 문제...
2. 충성고객 씽크패드 시리즈 X1 카본 : 예전의 씽크패드가 아닌게....
3. 가성비 레노버 13ikb,14ikb : 내구성이 너무 안좋음... 오점액정.. 패널하급 가성비는 훌륭
4. H/W 강한 대만 3총사 ASUS, MSI, ACER : Asus젠북 팬소음 문제(단 완성도나 Display 훌륭), Acer/MSI휴대성 탈락 게이밍적합
하지만 전부 상기와 같은 단점이 존재하였고 당장 A/S 걱정이 들었다. 노트북은 웬만하면 사서 고장나지 않겠지만 한번 불량이 걸리면 골치 아파 진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의 이유로 구매를 포기했다.
바로 무게... 다.

노트북을 알아보면서 본질적인게 무엇인가를 봤을때 완성도 높은 PC냐? 내구성 및 튼튼한 제품이냐? 확장성이 좋아야하냐? 차라리 이런 조건이면 데스크탑이 좋지 않을까? 결국 노트북의 본질로 봤을때 "휴대성"이었다. 맥북에어 13인치 1.38kg를 몇 년간 사용하면서(어댑터까지 포함하면 거의 1.5kg 육박)..성인 남자임에도 불구로하고 뭔가 모를 무게감이 어깨를 짓눌렀다.
그래서 급선회한 제품 삼성 올웨이즈, LG 그램 시리즈였다. 처음에는 올막상 구매해놓고 국산 제품을 살지는 꿈에도 몰랐다. 이제 무게가 스펙이라는 말이 있듯이 LG는 또한 매년 User들의 불편한점을 귀담아 신제품 출시시 개선하여 반영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및 사후관리는 제대로 한다고 본다. (LG 쪽에 전혀 관련 있는 사람 아님 ^^)
그럼 실 사용 User 로써 솔직한 후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18년 그램 특장점
- 8세대 i5 CPU : 비디오/사진 편집시 9%, 웹 브라우징 속도 20% 향상
- 평판형 리튤 폴리머 배터리 72WH (전년도 60WH) : 약 20% 향상
- sRGB 96% 확대
- 1.5W 스테리오 내장 스피커 (전년도 0.9W)
- 양방향 충전 가능 (USB-PD 방식)
- 전원 버튼 보안 지문 인식
- Gram 로고 바뀜
- 터치패드 향상 
1. CPU
18년형 그램에서 i5 8세대 탑재되었다. 이미 15z975 모델에서 8세대 CPU만 바꿔서 작년 하반기 출시 되었기에 큰 변화는 아니다. 작년 여름부터 대부분의 레노버,ASUS 등 외산 노트북은 가성비를 앞세워 8세대 U시리즈 CPU를 탑재하였다. 카비레이크 -> 카비레이크 리프레시로 7.5세대로 보면 정확하겠다. 커피레이크 이후 부터 정식 8세대가 아닌가. 7세대와 달라진점은 코어/스레드가 각각 4/6 으로 2배로 늘어났고 UHD620 내장 그래픽이 향상되었다. 사실 일반 웹서핑, 문서 사무용도로 쓰기에는 7세대와 크게 달라진 점은 퍼포먼스를 체감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다만 코딩, 디자인Tool 등 무거운 프로그램 및 멀티태스킹 활용 시에는 확실한 성능 차이가 있다. 아래 CPU벤치마크에서 보면 7세대 i5 4,665 -> 8세대 i5 7,636 으로 차이가 꽤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Passmartk CPU Benchmark.net
2. SSD 및 RAM
가장 아쉬운 부분이 SSD 다. 삼성 올웨이즈나 타사의 경우 일찌감치 Nvme SSD를 탑재하였지만 LG는 이번에도 역시 일반 M.2 SSD를 탑재하였다. 다만 SSD 듀얼 Slot 으로 개선하여 256+256 gb 로 추가 구매만으로 512gb 확장이 가능한 점은 만족할 부분이다. 18년도 그램 예판 구매로 SSD 무료 이벤트를 통해 256gb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다만 현재 ssd 사은품 빠진 만큼 그 제품 50~60% 가격을 빼서 판매 중이다. 256 ssd는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 설치하면 기본 100gb 정도는 사용될것이고 실제 user가 사용되는 용량은 150gb 전 후로 용량 활용에 많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외장 ssd, usb를 활용한다 하더라도 소모품을 하나 더 들고다니거나 관리하는게 여간 불편하다고 판단되어 처음 살때 512gb로 구성하였다. RAM 또한 17년과 마찬가지로 8+8GB 듀얼 Ram 구성이 가능하다. 자꾸 삼성과 비교하지만^; 올웨이즈 경우 Slot 하나로 온보드 형식이라 확장이 불가하다. 듀얼 SSD 및 듀얼 RAM 슬롯은 확실한 장점인 것 같다. 아래 CrystalDiskMark 테스트시 확실히 Read/Write Seq 항목에서 Nvme(2,000~3,000 이상) 보다 속도는 4/1 이상 느리게 나왔다. 실제 대용량 파일 전송 시 말고는 일상 PC 환경에서는 큰 불편함을 없을 듯하다. 부팅속도는 4초 내로 빠르다. 여유가 되면 Nvme SSd로 업그레이드 해도 무방하다.

CrystalDiskMark SSD Test
3. 디스플레이 (15.6인치)
젤 고민을 많이 한게 화면 크기였다. 노트북은 휴대성이란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13.3인치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함이 있었다. 13인치대는 너무 작고, 15.6인치는 너무 크고.. 14인치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알아보고 LG그램 14인치를 선택했으나 LG 그램 14인치 995g, 15.6인치 1095g 약 100g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 들어본결과 무게차이가 거의 없어서 15.6인치 LG그램으로 선택하였다. 글레어 방식 패널이라 빗반사가 심하다. 선명한 화면이 단점이자 장점일수도 있으나 형광등 아래서 거부감을 좀 없애서 확실히 논글레어 패널보다는 가독성이 높은 느낌을 준다. 또한 18년 그램의 15.6인치는 17년도의 13~14인치보다 어둡다는 지적을 개선함은 물론 SRGB를 96% 까지 높였다고 한다. 간혹 포토샵 및 사진툴도 사용하기에 색감도 중요시 하는데 생각보다 훌륭한 화질을 제공한다. ASUS가 Display 색구현이 좋다는 의견이 있어 최종까지 고민했으나 패널 기술력만큼은 LG를 인정해줘야 한다. 물론 빛 반사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4. 무게 및 크기 (358 x 228 x 16.8mm)
위에서 언급한 무게 부분은 정말 고민 많았다. 17년 LG그램과 비교했을때 14인치는 970g -> 995g (+25g), 15.6인치는 1090g -> 1095g (+5g) 배터리는 늘림에도 불구하고 15.6인치는 무게를 그대로 유지 하였다. 어댑터 무게 160g 를 포함하면 1.25kg 정도이다. 사실 배터리가 오래가서 1박 이상 사용할 게 아니면 당일로는 노트북만 가져다녀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결국 이런 부분에서 결정적으로 15.6인치를 선택한 요인이었다. 다만 부피가 확실히 좀 크다. 웬만한 서류가방에 휴대하기는 13~14인치가 좋다. 매일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업종이라면 무조건 13~14인치로 가길 추천한다. 필자의 경우 용도가 집 50% , 회사 20%, 출장 30% 로 각 자 업무 기준에 맞게 휴대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5. 키보드 및 터치패드
LG그램 구매를 가장 망설인 이유가 키감 및 터치패드 였다. 맥북 및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맥의 키보드와 터치패드에 오랫동한 적응해서 그런지 LG그램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만져보고 구매를 하지 말아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직접 타이핑해본결과 삼성 올웨이즈 제품군이 키보드,터치패드 등 인터페이스 부분의 완성도는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18년 LG그램에서 이부분이 꽤 개선 되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무런 기대없이(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삼성 올웨이즈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음) 18년 LG그램 키보드를 타이핑 해보고 터치패드를 (한 15분 정도) 사용해본 결과 조금 놀랬다. 17년도 보다 확실히 개선됨을 물론 이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휴대폰에서는 18년 LG그램 블로거데이 및 유튜브 초청행사 동영상을 검색하였다. 필코 마제스터치, 레오폴드 등 기계식 키보드를 함께 이용하면서 청축,갈축,리니어 키감 때매 여러번 바꾸는 만큼 키감에 민감한데, 감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정도 키감이면 충분히 쓸만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레노버 14ikb 시리즈, ASUS 젠북 키보드 보다는 괜찮았다. 주관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

6. 숫자키패드
개인적으로 lG그램의 숫자키패드 탑재는 정말 호불호과 갈릴 수 있겠지만, 필요로 하는 고객의 Needs를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숫자키패드가 없이 일반 자판을 넓게 배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5.6인치는 풀사이즈 숫자키패드를 넣고, 대신 13~14인치 라인에서 숫자키패드가 없는 모델로 이원화 시킨 점은 정말 맘에 든다. 처음에 숫자키패드 때문에 타이핑시 한쪽으로 치우쳐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몇일 사용해본 결과 전혀 그런 불편은 없었다. 오히려 엑셀이나 숫자가 필요로 문서 작성시 정말 유용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엑셀, 문서 등 작업이 많다고 하면 숫자키패드를 추천하고 이를 필요로 하지 않다면 물론 없는 13~14인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7. 스피커
17년도 가장 큰 불만중 하나가 스피커음질 18년도는 0.9W->1.5W로 출력은 개선했다고 하는데.. 스피커 부분은 진짜 많이 개선되었긴 하다. 하지만 출력은 높아졌으나 확실히 뭔가 특유의 조금 막힌 느낌은 든다. 블루투스 스피커 JBL L8 로 연결해서 들어서 큰 불만은 없다. 하지만 확실히 제대로된 음감을 들을려면 노트북 스피커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평소 동영상이나 영화, 스포트 정도 시청은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맥북에어 13 | LG그램 15.6 | 도시바 세틀라이트 15.6 (배경 아이맥 21.5)
마치며(END)
전자제품을 사면서 이렇게 까지 고민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노트북 하나 사는데 뭔 이렇게 고심을 하고 샀는지 알아본다고 스트레스는 좀 있었으나 다르게 말하면 현 노트북 시장 제품군들을 공부하는 계기도 됐고,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 사고나니 너무 허무하지만 정말 사용하면 할 수록 만족되며 고민하고 신중했던 만큼 그 기쁨은 배가 되는 것 같다. 노트북은 산 후로 가격동향은 절대 알아보지 않았다. 사는 순간 구형이 되고 또 신제품이 출시되며 PC H/W 성격상 6개월 마다 새로룬 라인없이 끈임없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DELL XPS 13 과 X1 카본을 만져보지 못한게 후회가 되지만 서두에서 얘기했던 무게로 따지면 정말 후회없는 선택인 것 같다. 지금 이글고 LG그램으로 작성중인데 매우 만족스럽다. 18년 삼성 올웨이즈 15인치 EX 시리즈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늘어난 무게 1.25kg 및 가격때문에 포기하였다. 아직 세계시장에서 LG,삼성 등 국내 노트북 시장 마켓 SHR 가 너무 낮고 인지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전략적인 마케팅과 세계화로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제품의 위상이 발휘 되길 희망한다. 무게를 가볍게 하려고 제품 단가를 낮추고 부품, 재질 등 품질은 안좋게 하는 경우는 없어야 겠다. 2차 리뷰에서는 사운드 테스트와 동영상 및 부팅 속도 위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블로그 URL : https://blog.naver.com/janiosf/221185241464
Coming Soon.
Written by Janiosf
2018.01.15
삼성 북9도 나쁘지는 않으나 가격이 더 비싸고 확장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죠.
이번 그램은 확장성과 휴대성을 모두 가진 훌륭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가격은 지금기준으로는 조금 비싸지만 전작 생각해볼때 금방 떨어질거 같고요. 경쟁작대비 더 싸기도 하죠.
맥북을 쓰는 입장에서 윈도우용 놋북이 하나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터치패드때문에 항상 고민하다가 그냥 virtual box 깔아서 썼던 입장에서 꽤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확장성이 좋아졌다는게 저한테는 꽤 크게 다가왔습니다.
여담이지만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 16년 기준 삼성은 나름대로 PC Major 6사 다음으로 2~3% 정도의 점유율은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한국 내수+북미 정도가 전부겠지만요. 물론 LG는 Others의 하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엘지는 올해 그램으로 아마 국내 노트북 시장은 확실히 가져갈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터치패드, 사운드 등 소비자 불만을 착실히 반영해서 그램을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비록 그것이 크리티컬하지 않더라도) 하나 하나 없애가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NVME로 구성하기엔 돈이 아깝고 해서 M2 SATA SSD 2개로 RAID 0을 만들어서 쓰려고 하는데.. 가능한지를 모르겠습니다. ^^ 이미 14인치 그램은 주문해놨는데.. 그레이 컬러는 배송 지연이 되는군요.. ㅠㅠ
자판이 치우쳐 있으니 트랙패드도 약간 왼쪽에 있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팜 리젝션이 적용된걸까요?
디자인 보면 HP인데 또 이런거 보면 그램 떙기네요.ㅠㅠ
둘이 같이 놓고 실사해 보시면 음...
HP는 개인적으로 스펙터 라인업을 단점 보완 위주로 빡세게 밀고 나가야 되지 않나 싶어요.
어 그럼 고민할 게 없어지는데요. ㅎㅎㅎl
어떤면에서 더 괜찮은지 의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