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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돈 수납하기도 귀찮다. -약국 셔터맨의 일상 58

18
2018-01-11 15:22:05 수정일 : 2018-01-12 08:46:50 58.♡.145.121
trim

수납하기도 귀찮다. 약국 셔터맨의 일상

약국의 주된 업무는, 현재 내가 느끼는 바로는 처방전의 처리이다. 약국의 프로세싱은 처방전을 들고 환자가 약국에 입장을 하면, 그 처방전을 받아들고 전산직원이 입력을 한다. 2d바코드가 처방전에 프린트되어 있다. (업계의 밥그릇 싸움인지라 처방전 바코드 회사가 두개정도로 양분되어 있으며, 해당 바코드 업체에 따라, 바코드리더기를 따로 연결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인식시키는 불편함이 있다.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밥그릇 싸움인게다. 바코드를 이용하면 그 사용횟수만큼 과금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처방전에 프린트된 바코드를 전산직원이 스캔하고 난 뒤에 금액을 확인한뒤에 손님에게 얼마라고 말해주면, 손님은 카드를 내거나, 현금을 내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린다. 약이 조제가 되면 그 약을 약사로부터 복약지도후에 받아 들고 약국을 나서면 된다.

뭔가 불편하다.

12평 남짓 길쭉하게 생긴 소형 약국에서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업무를 단순화 시킬수 있을까?


처방전 수납기를 도입하다.

대형 문전약국이 아닌, 일반 로컬약국 전국 1호다.

IMG_0200.JPGIMG_0202.JPGIMG_0203.JPG

IMG_0201.JPG

약국에 들어와서 바코드 입력기에 처방전에 찍힌 바코드를 비춰주면, 처방전을 발급한 병원과 의사명 그리고 환자본인의 이름, 가장 중요한 약값이 화면에 표시된다. 금액을 확인후에 카드를 넣으면 결제가 완료되며, 영수증과 복약지도문이 출력되어 나온다. 보통 봉투에 간략하게 나오지만, a4용지에 큼직큼직 찍어서 나온다. 물론 봉투보다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그리고 난 뒤에 처방전 수납함에 처방전을 넣으면 끝이다. 전산으로 조제실에 조제 리스트가 뜨면, 약사는 비고나 특이사항이 있는지 점검후에 약 조제를 시작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셔터맨은 약국안에 손님들의 동선을 살피면서, 수다를 떤다던지, 커피를 내리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한다.  약이 완료되면 복약지도와 함께 약을 받고 퇴장하면 끝이다.

처음 이 시스템을 도입할때 문제로 지적된 두가지가 있는데,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이기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나, 기계화에 따른 거부반응이 높을것이다. 현금 수납기능이 없기에 노인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기계의 가치가 떨어질것이다였다.

결과적으로 노인층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 단순히 스캐너입구에 종이를 가져다놓으면 인식이 되고, 현금 결제의 경우 현금결재 버튼을 누르면 앞에 수납창구에 금액이 표시되며, 손으로 받으면 된다. 카드의 경우 스캔 후 화면에 금액 확인후 카드를 밀어 넣기만하면 다른 조작없이 결제까지 끝난다.  처음 약국 시작후 처방전 현금 비율이 60%에 이르렀는데, 현재는 15%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또 복약지도서의 출력이 미치는 파급력이 다른 약국 방문자들에게도 전파되어서, 신규 손님 유입에도 일조하였다.

IMG_0205.JPG

처방전을 들고 내방하시는 손님들 스스로 능동적으로 처방전을 스캔하고, 결제를 마친후에 처방전 수납함에 넣어주시고, 약사는 복약지도와 약을 건내고 업무를 종료한다. 일반 매약 손님과 처방손님의 동선이 꼬이지 않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처방을 받으면서 약국에서 일반약을 따로 구매할 경우도, 처방전을 처리한다음에 일반 매약 손님처럼 또다시 접근을 하게 되는데, 자칫 불편해 보이지만, 약사와 손님 모두에게 매약과 처방의 구분은 간결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인해 대기중 받는 손님의 스트레스를 상당수 해소하였다.

trim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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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8]
삭제 되었습니다.
trim
IP 58.♡.145.121
01-11 2018-01-11 18:22:01
·
아직 자립도 안된 신생약국이라서... 여력이 없습니다. ㅋㅋㅋ
빡고양이
IP 175.♡.110.210
01-11 2018-01-11 15:32:01 / 수정일: 2018-01-11 17:51:51
·
복약 안내문이 좀 후지네요.
진짜 중요한 내용을 추려서 보기쉽게 요약해줘야할거 같습니다.
솜브레로
IP 223.♡.204.162
01-11 2018-01-11 15:42:44
·
?? 저정도면 매우 훌륭하죠. 더 간단하고 명료한 안내문이 출력되는 약국은 어딥니까?
Maxbro
IP 223.♡.138.48
01-11 2018-01-11 17:04:47
·
안주는곳도 많은데 말이 좀 심하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시벨롬
IP 163.♡.206.93
01-11 2018-01-11 17:45:13
·
카메라는 후지죠,
진짜메뚜기
IP 14.♡.199.223
01-11 2018-01-11 17:59:44
·
사진 다시 보시면 사진 배율이 안 맞습니다 그래서 더 그렇게 보인 걸 수도..
빡고양이
IP 175.♡.110.210
01-11 2018-01-11 18:05:11 / 수정일: 2018-01-12 10:22:22
·
약에 대한 주의가 다 따로 써져있고, 알기쉽게 묶어서 설명하고 있지 않죠.
이런 나열식은 후집니다.
저건 복약 지도문이 아니라 그냥 설명문이죠.
약국을 비난하지도 약사를 비난한것도 아닌 기계가 내놓은 걸 후지다고 하는게 뭐가 문제죠?
trim
IP 58.♡.145.121
01-11 2018-01-11 18:13:15 / 수정일: 2018-01-11 18:37:53
·
@빡고양이님 // 나열식 복약안내문에서 약사가 방금 말씀하신대로의 용법사용이라던가, 종합적인 지도를 하는것이죠. 그것이 약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하구요. 단 보통 환자들은 지금 처방받은 약이 어떤성분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궁금해 하시죠. 말씀 하신 이상의 작업은 약사의 직관과 경험에 따른 복약지도의 영역입니다. 글에 오해가 좀 있었나봐요. 결재와 함께 복약안내서가 출력되어 나오면, 그것을 환자들은 읽으면서 기다립니다. 약이 나오면, 데스크에 와서 자신이 받은 복약안내서의 약들과 실제 약을 매칭시켜주고, 용법이나 주의점을 설명합니다. 이때 빽고양이님이 말씀하신 종합적인 복약지도가 들어가는것이죠. 이 안내서가 복약지도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보노버너
IP 223.♡.212.96
01-11 2018-01-11 19:00:34 / 수정일: 2018-01-11 19:00:53
·
말투가 후지시네요
빡고양이
IP 175.♡.110.210
01-13 2018-01-13 00:43:59 / 수정일: 2018-01-13 01:30:40
·
비판이 후지시네요.
@trim님 복약지도를 아예 대신 해달라는게 아닙니다.
복약지도는 필요하죠. 그러나 환자가 플래시 메모리도 아니고 다 기억할 순 없죠.
그렇기 때문에 복약안내문에 이중으로 들어가지 않아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계가 찍어내는 복약지도문 후지다고 했다가 별의별소리 다듣네요 ㅋㅋㅋ
후지다: 품질이나 성능이 다른 것에 비해 뒤떨어지다.
주니 안주니 그러고, 댓글은 읽어보고 대댓글을 쓰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후지다라는 말에 다른 뜻이 제가 모르게 붙은거겠죠.
Emperor
IP 221.♡.54.152
01-11 2018-01-11 15:33:42
·
복약안내문은 따로 하시는건가요? 일반 약국 가면 구두로 설명해줘서 까먹기 일순데... 이건 좋아보이네요.
clirise
IP 211.♡.49.100
01-11 2018-01-11 15:43:11
·
복약 안내문 저정도면 훌륭한데요. 저런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면 저라도 저 약국 가겠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보기 좋고, 설명이 아주 상세해서 안심되실 것 같네요.
삼포
IP 121.♡.146.45
01-11 2018-01-11 15:52:57
·
아...셔터맨의 세계도 엄청 심오하군요...-_-;
/Vollago
진짜메뚜기
IP 14.♡.199.223
01-11 2018-01-11 16:04:16
·
셔터맨도 노오오력이 필요하군요 반성하고 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김씨
IP 222.♡.176.133
01-11 2018-01-11 17:37:16 / 수정일: 2018-01-11 17:37:32
·
이전 글을 보시면.. 은근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일이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글쓴분 글 보고 나서 사라지기 어려운 업종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달탱
IP 211.♡.59.138
01-12 2018-01-12 09:03:10
·
글쎄요...의외로 생각보다 오래갈겁니다...ㅎㅎ
생각보다 기계가 많은 일을 구체적으로 해주진 못해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Yello
IP 223.♡.190.74
01-12 2018-01-12 15:31:42
·
T.A.R.S.님// 뒷편에서의 일들을 기계가 하기엔.. 십년는 더 지나야..
하달탱
IP 122.♡.177.233
01-12 2018-01-12 22:11:59
·
저희 어머니도 딱 10년 정도를 터닝포인트로 생각하고 계십니다'ㅡ'
하달탱
IP 122.♡.177.233
01-12 2018-01-12 22:12:24
·
@T.A.R.S.님 IT야 사실 인공지능과 첨단과학에 최적화 된 직종이니까요...ㅠㅠㅠ
damianhwang
IP 14.♡.102.98
01-13 2018-01-13 18:54:07 / 수정일: 2018-01-13 18:58:02
·
원래 약국과 약사가 하던 일이 지금 제약회사가 하던 약품 생산이었습니다.
제약회사들이 대량으로 약을 찍어내기 시작하면서 약국과 약사는 없어질거라 했는데
의약품 유통을 하면서 정보를 취급하는 걸로 업종이 바뀌었습니다 ;-)

의약품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제공해주게 되면서 다시 한번 없어질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위에 기계가 하는 일을 정식으로 허가받은 테크니션이 별도의 직종으로 업무를 다 하고 있는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등지에서 약사한테 또 다른 role을 갖다 맡기고 있긴 합니다.

어디서는 백신접종을 시키고, 어디서는 경질환 처방을 시키고, 또 어디서는 여러 의사를 만나 약을 타온 환자의 약품관리(복용교육이나 부작용 모니터링, 상호작용 충돌 감사 같은거) 를 시키는 등등요 .;-) 원래 이 일을 하던 1차진료의가 점점 줄어들고 다 전문의화 되버려서 인력이 비거든요..

없어지진 않고 계속 role이 바뀌더라구요..
의료관련 직종중에 약사만큼 role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는 직종이 드물 정돕니다..

아! 물론. 한국에서 약국 약사는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한국에서는 안전관리, 감시/감사 이런 일을 하는 직종은 의미없다, 필요없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는 심하니까요.;;
약사 본인들 부터가 자기가 그런 일 하는 직종이란 걸 자각을 못할 정도니..

(단적으로 말해, 약사의 핵심 직능은 그 약은 위험할 수도 있고, 불필요할만큼 과잉이니 먹지 않는게 좋겠다, 조심하면 좋겠다 라고 주의를 환기시키는건데, 약사의 핵심 돈벌이는 약을 파는거죠..이게 모순인지라..ㅠ)
at블루
IP 202.♡.147.186
01-11 2018-01-11 16:20:02
·
알약 사진까지 붙어 있는 복약 안내문 훌륭하네요. 제 와이프는 항히스타민제을 빼거나 줄여서 먹는데, 어떤게 항히스타민인지 항상 물어보거나 찾아봐야헸거든요
noongom
IP 60.♡.45.182
01-17 2018-01-17 23:02:00
·
조제된 약에서 임의로 빼거나 줄이지 마시고 병원에서 처방 전에 말씀하시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료보험료 낭비의 문제도 있고 약국에서 처방조제와 다르게 지어달라고 요구하셔서 난감한 경우도 있어요.
-미니도라-
IP 210.♡.41.89
01-11 2018-01-11 16:20:03
·
이렇게 되면 약사가 필요한가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빠가머리애
IP 221.♡.230.253
01-11 2018-01-11 17:23:22
·
세브란스 가니까 근처 약국들 중 하나 정해서 처방전 보낼 수 있더군요
대쪼
IP 115.♡.31.36
01-11 2018-01-11 19:16:06
·
주요 대형병원급들은 처방전 전송이 됩니다. 근처 약국을 지정해서.. 그래도. 약국에 도착하면 종이처방전을 내야하구요. 일단 전송했다고 해도 그약국 안가면 그만인 구조라.. 노쇼가 좀 있어서 실제로 약을 준비하고 계신지는 모르겠네요..
존케이지
IP 122.♡.43.116
01-11 2018-01-11 19:23:17
·
엄격한 해석에서 약이 덕용 포장에서 나와서 한 봉다리(?!)에 이약저약 같이 들어가면 일종의 오염의 시작으로 봅니다. 모바일로 처방전 날려놓고 미리 조제해 놓으면 찾으면서 계산하면 되지 않나 하는데 노쇼 한 경우 그 약은 풀어서 다시 사용하면 안되고 그렇게 하면 바로 오염된 약품의 재사용이 됩니다. 미리 처방을 날려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기대점은 혹 재고가 모자라 처방을 변경해야 하거나 약품을 급 공수받아야 하는 경우 등의 약간의 처방전 검토 및 조제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뿐입니다. 특히 장포(몇개월치)인 경우일 수록 선조제가 더 곤란하죠.
라이캔
IP 1.♡.66.63
01-12 2018-01-12 08:08:08
·
댓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대학병원 가니 처방전을 미리 날리던데 어차피 직접가서 처방전을 내야 약을 탈수 있는데
왜그럴까 궁금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내가원하는인생
IP 58.♡.91.7
01-12 2018-01-12 13:06:16
·
미국에서는 어느 약국이나 가능합니다. 의사 만나고 나올 때 간호사가 어디로 처방전 보내 줄까? 원하는 곳 말하거나 집 주소 얘기 해주면 집 가까운데로 보내주거나 합니다. 종이 처방전은 아예 없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 이후에 준비가 되고 그 이후에 찾아가서 돈만 내고 찾아오면 됩니다. 특별한 약을 타지 않아서 그런 건지 복약지도 자체를 아예 안 하더군요 ... 물론 약 성분에 대해서 의사가 설명은 다 해줬습니다.
noongom
IP 60.♡.45.182
01-17 2018-01-17 23:09:36 / 수정일: 2018-01-17 23:20:19
·
심평원 전자처방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죠.
병원에서 처방 내린 것 출력하고 그
내용을 심평원에 전송합니다.
출력된 처방을 환자가 약국에 가져가면 그걸 보고 약국은 다시 전산입력하고 조제한 후 심평원으로 전송합니다.
심평원은 병원과 약국의 모든 기록을 대조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약값(본인부담을 제외한)과 조제료를 삭감해버리고 건보재정을 절약(?)합니다. 삭감 안 당하려면 전산edi전송한 내용을 수전신청하면 되는데 심평원 일처리도 늦고 수정해서 전송해도 처리결과는 삭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에서 처방 내면 그에 따른 유니크 코드만 환자에게 알려주고 내용은 심평원으로 전송하고 약국은 유니크 코드를 통해 심평원 자료를 열람해서 조제하게 하면 처방전 중복조제나 오입력 등 많은 문제가 해결 가능한데 굳이 현재의 이상한 시스템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hereis_sunatqa
IP 106.♡.197.197
01-11 2018-01-11 18:18:35
·
대단하세요. 효율성을 떠나서 실제 설치도입까지의 과정이 쉽지않았을텐데... 멋집니다. 잘 보완되고 퍼지면 좋겠네요.
리눅써
IP 223.♡.130.94
01-11 2018-01-11 18:19:16
·
이러다가는.. 셔터맨은 실업하시겠네요..
KaiTan
IP 1.♡.169.59
01-11 2018-01-11 18:36:09
·
저정도 복약안내문은 참고하기에 훌륭합니다.
제대로된 복약문의는 약사분께 직접 문의하여 하지요. 저처럼 특정 약성분에 이상반응 있는 사람은 항상 문의 합니다. 그나저나 작성자분이 직접 찍은 사진인가봐요? 전신이 다 나오셨네요 ㅎ
대쪼
IP 115.♡.31.36
01-11 2018-01-11 19:12:40 / 수정일: 2018-01-11 19:13:14
·
처방전 주고받고 하는 업무가 사라져서 직원분들이 좋아하시겠네요!
그리고 복약지도는 정성이 보여서 좋습니다!

PS. 결재->결제 입니다..
존케이지
IP 122.♡.43.116
01-11 2018-01-11 19:19:38 / 수정일: 2018-01-11 19:25:31
·
복약안내문 업체(?)도 여러곳 있지만 저기가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따로 비용을 더 들이는건데 질을 더 향상시키려면 비용이 더 들겠지요. 지금은 그부분이 흐릿해서 구두나 복약안내문 둘 중 하나만 해도 되게 되어 있는거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보통은 저것보다 약 자체 허가정보 나열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오프라벨 사용도 있고 처방의사에 따라 뭔가 고유의 맥락 같은게 있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의사는 약에 대한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걸 싫어하는 경우도 있구요.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같은 경우가 더 그렇습니다.
이런걸 종합해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게 전달하는데는 아직 약사의 직접 복약지도밖에 없습니다. 구두로라도 충분히 못받았으면 제대로 해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보통 맨날 먹던 약 계속 타는 분도 많아서 새내기가 배운대로 읊기 시작하면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기 떄문에 살면서 서로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영화처럼
IP 220.♡.252.235
01-11 2018-01-11 19:56:15
·
어째 셔터맨에서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농담입니다.
지난 글과 이번 글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계속 연재해 주세요.
사검정
IP 118.♡.244.49
01-11 2018-01-11 20:09:27 / 수정일: 2018-01-11 20:09:42
·
로컬약국에서 처방전 수납기라니....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폰데라이온
IP 210.♡.1.32
01-11 2018-01-11 21:01:51
·
헐.. 얼마전 우리동네 새로 개업한 약국이네요!
제이슨
IP 223.♡.21.198
01-11 2018-01-11 21:29:37
·
이러면 수납 인력은 필요 없겠네료
가갸갸갹
IP 112.♡.210.55
01-11 2018-01-11 21:40:11
·
약사란 직업이 필요한가 싶네요..
복약지도마저 기계가 하고..
그냥 의약품은 수퍼에서 파는게 나을듯.
위험한 일부 의약품은 병원에서 처리하구요.
이러면 의료 보험 재정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sinaro
IP 121.♡.185.129
01-12 2018-01-12 12:04:10
·
보험재정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병원에서 허위청구해도 쉽게 잡을 방법이 없는 시스템으로 가게 되겠죠. 그럼 보험 재정이 과연 좋아질까요?
가갸갸갹
IP 112.♡.210.55
01-12 2018-01-12 20:35:51
·
수퍼는 그럼 수정할게요

자판기로 합시다. 자판기로도 약사의 업무는 충분히 대체 가능한듯.

처방전을 넣어야만 약이 나오면 유통 관리도 약사가 하는 거랑 다를바가 없겠죠?

자판기 관리는 감시가 필요하겠네요 :-)

khyoun
IP 211.♡.42.102
01-16 2018-01-16 09:34:46
·
병원 허위청구를 약사가 잡나요???? 심평원에서 잡지.. 이거 원..
sinaro
IP 121.♡.185.129
01-16 2018-01-16 13:45:26
·
약사가 잡는게 아니고, 병원 내에서만 이루어지면 심평원에서 잡을 방법이 없죠. 그러니 견제를 위해서 약국을 거치게 하는거라고 봅니다. 약사가 그걸 왜 잡습니까???
파ㅇ란하늘
IP 124.♡.143.204
01-11 2018-01-11 22:20:20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Jeff95
IP 112.♡.143.3
01-11 2018-01-11 22:44:06
·
본문과 댓글 내용을 읽고서도 약사를 자판기로 대체할 수 있겠단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다는게 참 놀랍군요.
남의 직능은 쉽게 폄하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나저나 스케일 참 크시네요. 느끼는 바가 큽니다.
성모군
IP 14.♡.42.146
01-11 2018-01-11 23:47:12 / 수정일: 2018-01-11 23:48:47
·
처방약들이..도매총판 카피약투성이네요!!
솜브레로
IP 211.♡.165.35
01-12 2018-01-12 00:32:43
·
그건 또 의사의 영역이라.. 제약사들의 영업결과잖아요. 그런데 또 오리지널로 대체조제해달라고 하면 거부하거나 난색을 표하는 약국이 꽤 되고 심지어는 유난 떤다는투로 되묻는 약사도 봤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razyeom
IP 64.♡.187.206
01-12 2018-01-12 02:32:34
·
결재.. 가 아니라 결제입니다.
dopa
IP 142.♡.33.186
01-12 2018-01-12 03:20:29
·
환자의 입장에서는 약사는 약을 봉투나 병에 넣어주는 사람으로 보이시지만, 실제로 약사의 직능은 그게 아닙니다.
약의 보관과 관리가 중요한 업무구요, 약의 유통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부가로, 의사에 의한 오류나 부정한 약물 사용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죠. 즉 감시하는 역할을 하나 더 둬서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려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사가 없어져 버리면, 약을 누가 유통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 마켓에게 맡기는 것은 매우 불안하죠. 또한, 다양한 종류의 약을 어떻게 보관할 것인지에 대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쉽지도 않습니다. 그거 마트 직원에게 교육시키려면... 가능할까요? 또한 우연한 실수로 처방전에 코드가 잘못입력되어 엉뚱한 약이 처방되는 경우, 이거 잡아 내는 거 전문가가 아니면 어렵습니다. 아기 감기약인데, 당뇨약으로 잘못 처방된 경우, 이걸 바로 잡는 것은 관련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정말 아기가 당뇨가 있을 수도 있다는 예외도 있으니 더 복잡해 집니다.
약의 유통이 이렇게 복잡하게 되어 있는 것은 문제가 발생하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편한 것도 좋지만, 확실하게 할 것은 확실하게 해야 하죠. 그래야 안전합니다.
TheCryingMachine
IP 114.♡.86.68
01-12 2018-01-12 03:25:57
·
단순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군요...잘 봤습니다.
Dedanhe
IP 118.♡.134.60
01-12 2018-01-12 11:46:39
·
고약상자님

뭐 그냥 생각하면 약 주는 기계로 보이긴하겠네요;;;
내가원하는인생
IP 58.♡.91.7
01-12 2018-01-12 13:10:09
·
이게 정답이죠 .. 물론 AI 시대에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고 필요한 인원이 많이 줄어 들겠지만 AI를 관리하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은 필요할 겁니다. 아마 지금 약국에서 일하시는 약사 아닌 분들이 근 시일내에 더 빨리 사라지겠죠 ...
소심의
IP 155.♡.219.246
01-12 2018-01-12 05:01:46
·
진단코드 A090 (상세불명의 장염)에 tianeptine (상품명 티아론 정, 우울증 약), clonazepam (상품명 리보트릴, 항불안제, 보험상 공황장애, 뇌전증에만 사용허가)를 처방하다니 얼마 안되는 약값이지만 삭감되겠네요.
trim
IP 125.♡.56.198
01-12 2018-01-12 06:11:09
·
처방전 하나에 몇개의 처방이 동시에 나도는 경우가 다반입니다. 청구해서 삭감받은적은 없구요. 아마 비급여 처리로 환자 자기 부담금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최리쥬빌레
IP 110.♡.54.245
01-12 2018-01-12 15:34:32
·
저런경우 삭감은 병원이당하지요 그리고 코드는 하나여도 다른 많은 증상에대해서 약이같이나오기때문에 아무문제없습니다.
noongom
IP 60.♡.45.182
01-17 2018-01-17 23:16:05
·
처방전에 해당 약품 비급여 100/100찍혀있을 겁니다. 본인부담이니 청구항목에 잡히지도 않고 삭감될 일도 없죠.
소심의
IP 155.♡.218.200
01-18 2018-01-18 03:27:19
·
비급여 100/100 이어도 임의비급여라는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적발되면 처방한 의원은 4배수 환수 될겁니다.
양군아_
IP 223.♡.219.192
01-12 2018-01-12 08:16:31
·
재미있게 잘 읽고있어요
방문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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