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birds 브랜드 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
(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81414597786514 )
최근 여러 매체로 부터 주목 받고 있는 allbirds.
양모(울)와 천연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한 착화감, 양말없이 신을만큼 부드러움, 친환경적 정책 등 각종 솔깃한 소문들은 사실일까, 무척 궁금했는데요.
지난 여름부터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구매를 망설이다 지난주 생일주간을 맞아 셀프 생일선물로 사버렸어요.
결제일부터 도착일까지 9일 걸려 어제 첫만남을 가졌는데요.

구매를 망설였던 이유가, kotare moss 라는 짙은 그린 색상을 사고 싶었는데 계속 sold out 상태였고, 심지어 지난 주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면서 아예 목록에서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kotare mint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이즈는 홈페이지에서 적정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fit finder)가 있는데, 저는 발이 좀 작은 편이고 미국 사이즈로는 M7이 맞는데, 파인더를 따라갔더니 W9를 추천하더군요. 다행이 아주 딱 맞습니다(하하하).




색상은 allbirds 홈페이지에서 보는 것과 거의 같은 느낌입니다.
mint 색상이 다소 탁한 moss 보다 밝고 더 가벼운 느낌이지만, 더 빨리 더러워지고 더 빨리 헌 티(?)를 내지않을까 싶구요.
우선, 재질이 무척 얇고 부드럽습니다. 얇은 여름이불 같은 느낌 정도랄까요.
그리고 정말 가볍습니다! 좀 과장하자면, 이 아이를 신고 걸으면 무릎이 좀 더 높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바닥은 미끄럼방지 처리되었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밑창의 높이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뭐 나쁠 건 없죠ㅎㅎ
좀 더 밀착샷 몇 장 더 올려볼께요.




사진으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표면이 무척 촘촘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마무리와 만듦새가 좋아요.
깔창아래는 바늘질이 되어 있더군요. 깔창은 따로 구입도 가능하구요.

이 아이가 담겨져 있던 박스를 보니, 뉴질랜드 메리노 울을 이탈이아에서 가공해서 한국에서 제조한다고 써있네요. @.@
세탁기로도 빨 수 있다니, 나라를 되찾은 기분입니다 :)
(마라톤은 하지 말라는군요. 평생 뛴 거리를 모두 더해도 42킬로미터가 안될텐데 별 걱정을 다;;)
아직 많이 신어보지 못해서, 사용기라고 하긴 어렵구요.
해외 사용기를 보면, 내구성 문제나 방수문제 등이 제기되더군요.
아웃도어 용도는 아니고 어반 유저에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좀 더 신어보고 사용기는 별도로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첫만남은 인상적이었고, 벌써 팬이 생겨버렸어요. 아내가 자기 것도 주문해달라는군요 ㅜㅜ
좀 더 신어보고 맘에 들면 저도 다른 색상으로 한 두개 더 주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사용기가 부족해서 혹 구매를 망설이는 분 계시면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이라고 한다면,
깔창에서 먼지??가 상당히 많이 생성되서 양말에 묻어 집안에 들어옵니다.
맨발로 신어도 마찬가지이긴 하구요....
그것 제외하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신발 맞습니다.
원래 신발이 말랑말랑해서, 상대적으로 긁히거나 해서 낡는다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제 신발은 Natural Black이라서 때 탄다던지 하는 것도 거의 안 보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