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렌더링 소프트웨어 종류, 제법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Vray, mental ray 등등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진행한 요번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Keyshot도 이러한 렌더링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지난 몇 개월간 사용하면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또 주변에서 제가 사용하는 걸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사용기 남깁니다.
Keyshot 가격은 공홈기준으로 360만원입니다.. 한 대의 PC에 작업하는 기준으로 Vray가 87만원이니 가격차이는 후덜덜하네요 ^^ 아마 가격차이 때문에 Sketchup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Vray가 훨씬 더 적합할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CATIA와 FreeCad라는 parametric 설계를 해서 산출물을 만들고 그 오브젝트에 렌더링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Vray보다는 keyshot이 더 낳은 듯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사용기 들어가기에 앞서, 결론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장점]
직관적인 사용법이 좋다.(기본기만 사용할 수 있는 초보라도 꽤 괜찮은 결과물을 가져옵니다.)
프로그램이 가볍다.(제 작업용 노트북이 i7HQ에 GTX1050ti인데, 팬은 미친듯이 돌아가지만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재질에 색상을 입히거나 하면, 뭔가 미묘하게 밀도나 실제감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요?
단일 부품에 여러가지 재질을 입힐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요건 제 실력부족일 수도.. ^^;;
장단점 이야기했으니, 관심있으신 분 아니시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
뭐니뭐니 해도 Keyshot의 강점은 직관적인 사용법입니다.
Object를 불러오고, 기본적인 렌더링 환경을 정의한 다음, 재질을 입히고, 라벨로 꾸미는
요 4단계면 초보라도 꽤 괜찮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시작하면 자동으로 새로운 Scene이 생성됩니다. 여기서 가져오기 메뉴를 실행하면 Scene 내에 삽입할 오브젝트를 가져오게 됩니다. 열기 메뉴의 경우는 기존에 생성해 둔 Scene을 Open하는 메뉴입니다.
그럼 렌더링할 오브젝트를 가져오겠습니다.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는 물병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는데, 물병 몸체, 뚜껑, 장식부품 2개해서 총 4개의 오브젝트를 가져와야 하기에 가져오기를 4번 반복 ^^;;. 아마도 여기서 지적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버전이 6버전인데, 여기서는 멀티로 지정해서 여러 개의 오브젝트를 한번에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여튼 이건 불편합니다. ㅠ_ㅠ

4개의 부품을 가져오면, 모두 원점기준으로 위치하기에 제일 큰놈만 보이고 나머지는 큰놈에 가려 보이질 않군요. ^^
가져온 오브젝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오브젝트의 포지션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대충의 위치를 잡았으니, 각 오브젝트별로 재질을 입혀볼까요?
왼쪽 메뉴를 보면, 재질/색상등의 라이브러리 메뉴가 있는데, 여기서 적당한 재질을 선택해 넣어줍니다.

재질만 바꾸었을 뿐인데, 제법 그럴 싸 합니다~ ^^/ 디테일한 작업은 따로 공부해야하니, 이쯤에서 라벨적용으로 슈웅~~ ㅎㅎ
여기서 라벨은 와인병에 붙어있는 라벨처럼, 이미지를 불러와 오브젝트를 꾸밀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재질편집에서 라벨탭을 선택하고 라벨을 추가하면 됩니다.
라벨쪽 메뉴는 조금 불편합니다. ㅠ_ㅠ
처음 라벨을 가져올 때, 오브젝트에 맞춰 자동으로 스케일이나 위치를 조정해주면 좋은데,
요건 수동으로 잘 맞춰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 요리조리 위치도 조정하고, 스케일도 맞춰줘야 합니다.

뚜껑 부분에 라벨을 입혔더니, 또 조금 더 괜찮아졌습니다. ^^
그럼 이제 마우스로 적당한 카메라 포지션을 정한 후, 밝기를 조정한 다음
하단의 렌더 메뉴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물론 애니메이션 메뉴나 VR메뉴를 이용해 더 동적인 산출몰 또한 생성 가능합니다.
그럼 렌더링 샘플 몇가지 보실까용?


지난, 몇 달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Keyshot은 직관전인 사용방법과 프로그램의 가벼움 그리고 꽤 괜찮은 산출물을 만들어줘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한 프로그램이라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며 배우고 있기도 하구요.
아마, 여기 클리앙 유저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스타트업에 종사하거나 프리랜서로 계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은데,
Keyshot이 그런 분들에게 유용한 선택지 중 하나일 것 같아 이렇게 사용기 남깁니다~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설정쪽은 은근.. 그 보통 편하고 빠르다는 툴이 그렇듯 자유도가 빡빡해서...
Keyshot은 실제 Rendering 시 Ray tracing에 GPU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pengl 쪽은 Viewport 가속만 말씀하신게 아닌지..?
다른놈이랑 착각한 모양이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