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최근에 유심재활용 제도가 생긴 이후에 유심 재활용 해보셨나요?
제가 얼마전에 유심을 재활용하려고 통신사에 갔었는데 제가 가지고 간 유심에 모바일 신용카드가 신청이 돼 있다며 이런 경우는 유심 재활용이 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간 다른 유심을 내밀었더니 죄다 모바일 신용카드가 신청돼 있어서 재활용 불가라는 겁니다.
그런데 웃긴건 제가 가져가 유심들은 유심재활용 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몇번씩 초기화하면서 재활용하던 유심들이었습니다 .
"대체 모바일 신용카드가 뭡니까?"
라고 물으니 제가 카드사에 신청한 NFC를 이용한 어쩌구저쩌구 하는 카드랍니다.
이쯤에서 감이 오더라구요..
유심재활용 제도를 만들어 놓으니 이것들이 그걸 피해서 또 유심을 팔아먹으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사기를 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바로 전투태세로 돌입 후 말했죠..
내 폰은 아이폰이라 NFC를 이용한 카드를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런데 내가 왜 모바일 카드를 신청하겠냐? 어디 가입된 내역을 확인 좀 해달라!
라고 했더니 그건 카드사에 신청된거라 자기네는 확인할 수가 없다며 발뺌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한껏 더 격양된 표정으로 따지려고 하니
고맙게도 눈치빠르고 머리좋은 상담사님이..
"하지만 이번건은 저희가 불량유심으로 처리하고 새로 발급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겁니다.
결국 유심재활용은 실패했지만 비용부담없이 유심을 교체하는데는 성공했는데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아닌 고객을 등쳐먹으려는 통신사의 쓰레기 같은 행동에 또 한번 분노를 느꼈죠..
이런 마인드의 기업들은 철저하게 외면 당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대리점에서 유심 사야되냐고 물어보면 계속 써도 된다고 안내해줘서
일반유심 -> 마이크로유심 -> 나노유심까지 계속 커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현재는 그냥 유지중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죠.
이전이 ?? -> 아이폰5 -> 갤W -> 갤Wide2 그냥 유지비 젤루 적은걸루해서 인터넷 공짜 목적
결합으로 사용중인데..하여간 처음에 일반유심 -> 커팅 나노유심 -> 어댑터+나도 -> 나도..
자르고 붙이고 붙인거 떼네고 사용중인데..와이드2에서 유심인식을 못합니다.
인식은 되는데 개통이 안됩니다...인식은 되서 기변은 됐는데 통화가 안되서 문의하니
유심이 너무 오래되서 어쩌고 하면서 나노유심 새로 구입하라고 하는데,
아이폰5에 넣으니 문제없어서 그냥 아이폰5에 넣어서 사용중입니다..
이것도 정상은 아니라고 하는데..남는 유심이 없엇 재활용은 못하고 있습니다.
KT는 재활용 자체가 안됐었죠.LG는 안해봐서 잘...
물론 대리점 말고 통신사가..
당연히 재활용도 잘 받아주더라구요.
8월 규약 변경 이후 9월에 재심 같는데 똑같은 상황 - 대응 - 결과(고객님만 특별히) 됐습니다.
이거 방통위 신고건 아닌가요.
안쓰다가 나중에 쓸때 그냥 해도되는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