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보드게임(Dark Souls™ - The Board Game) 개봉기입니다.
지난 16년 3월쯤에 kickstarter에서 펀딩하여 구매한 게임이 이제서야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펀딩시에는 17년 4월에 배송한다고 고지하였지만, 몇 가지 수정사항과 배송지연으로 인해 9월이 되서야 도착했네요.
특히 아시아, 호주, 이탈리아, 스페인지역이 늦게 받아보았다고 합니다. (아시아와 호주는 배송물류창고의 이유로 이탈리아 스페인은 번역문제로 재프링팅의 이유)
5~6월까지는 배송시작이 안되어 조급한 마음이 들다가 그 후에는 잊고 지내다 9월되서 다시 배송지연으로 신경을 좀 썼습니다. 그래서인지 카드게임도 발매한다고 하는데 구매를 할지 망설여집니다. 각설하고 개봉기 시작하겠습니다!
처음 받아보았을때 박스가 상당히 컸습니다. 펀딩시 stretch goal로 인해 추가 상품들이 많이 포함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전면부
측면부(사이즈가 가늠이 안되실거 같아 CD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이제 박스를 개봉해보죠
두둥!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유다희양이 반겨주시는 군요. 보드게임 제작사의 센스가 엿보입니다.
YOU DIED종이를 걷어내고 나니 본격적인 제품구성품이 보입니다.
카드 트레이와 구성품이 담긴 박스2개가 있습니다. 카드는 아이템과 스펠? 등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트레이에 여유 공간이 별로 없어서 카드 프로텍터를 씌웠을 때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드 트레이를 걷어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매우 깔끔하고 딱 맞게 들어있습니다.
그럼 첫 번째 구성품 박스인 SFDS-001/1(아래 위치한 큰 박스)을 열어보겠습니다.
상자위에 구멍에서 볼 수 있던 몇 가지 토큰 및 큐브가 지퍼백에 들어가 있고 보스로 추정되는 피규어들이 있습니다.
토큰과 큐브를 드러내보면 아래와 같이 빈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구성할 때 각 구성품들의 위치를 꼼꼼하게 설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이 뚜껑을 걷어내보면, 무서운 보스 여섯이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 중에 몇개만 가까이서 살펴보면,
음.. 이 분은 목이 없는건가요.. 원작을 아직 해보질 못해서 어떤 보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분 뒤에 있는 분을 한 번 보면,
매우 무거운 망치를 들고 계신분이 있군요. 턱?에도 눈이 2개씩이나...
가운데를 살펴보겠습니다. 개봉을 하면 할 수록 원작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다음으로는 SFDS-001/2(위 쪽 작은)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이 쪽에는 주사위들과 큰 보스들이 아닌 플레이어나 작은 몬스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가 2층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윗 층을 걷어내보면 다음과 같이 아래 내용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동?브라운 계열은 플레이어 같습니다.
플레이어 케릭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클래스의 케릭터인지는 모르겠군요...
다음은 몬스터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친구를 꺼내보겠습니다. 난간에 서있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네요... 왼쪽으로 한발만 가면 중심을 잃고 넘어질듯해 보입니다.
박스내에 있는 구성품 박스 2개와 카드트레이를 꺼내고나면 이제 메뉴얼과 펀칭해야될 케릭터 시트, 토큰, 보드(맵)가 있습니다.
메뉴얼 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얼 중에 한 장을 살펴보겠습니다. 한손으로 사진을 찍어서 초점이 엉망이군요.. 프린팅상태는 정말 깔끔하게 하였습니다. 종이의 두께도 다른 보드게임들보다는 약간 두꺼운 거 같습니다.
케릭터 시트입니다. 일단 왼쪽에 인벤토리 오른쪽에는 능력치가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체력을 의미하는 토큰이 보이네요. 검은색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붉은색이 점점 진해집니다.
그리고 시트의 두께는 얅은 종이는 아니고 토큰과 보드와 동일한 두께입니다. 다크소울 보드게임버전에는 이와 같은 4개의 클래스를 구현해놓았습니다. 다른 클래스는 추후에 확장으로 선보이거나 유저들이 따로 define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다음은 다른 펀칭해야될 토큰들입니다.
상단을 보면 난도 또는 능력치를 보정할 때 쓰이는 원반이 보이네요. 아래에 있는 팩맨 모양의 토큰과 결합하여 아래 원반을 돌리면 숫자들이 변화하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중간에는 에스트 병이 4개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마다 1개씩 주어지겠네요.
마지막으로는 보드입니다. 아래와 같은 타일식 보드를 여러개 연결하여 맵을 구성하게 됩니다.
따로 격자형태를 두지 않고 보드에 원이 플레이어가 이동할 수 있는 곳이고 해골모양이 그려진 곳은 보스나 다른 몬스터가 위치할 곳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보드가 있지만 사진제한으로 인해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제 개봉을 하였으니 남은 일은 펀칭, 프로텍트작업, 메뉴얼 숙지, 플레이만 하면 되겠네요.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http://bbs.ruliweb.com/game/83787/board/read/946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