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깁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요약 된 것만 보셔도 됩니다.
요약: 1. 1년 전, 삼성 AS센터에서 노트북 메인보드 갈면서 윈도우 정품키 안심어놓음.
2.1년 후, 컴터 포맷하자 문제가 됨. 윈도우 정품 인증이 안됨.
3. 마이크로 소프트에 연락하자 제조사에 가서 정품키를 심으라고 함
4. 삼성 AS센터에서 수리를 받음. (정품인증을 받음)
5. 근데 수리를 잘못해서 또 정품키 입력이 안되어 있음.
6. AS기사에게 전화 했더니 굳이 왜 정품을 써야되냐고 말함. 그냥 인증하지 말고 쓰라고함.
7. 많고 많은 삼성 AS센터 중에서 왜 여기로 오냐고 함.
8.. 말하는 와중에 " 고객님 저 보기 싫으시죠? " 이런 말도 함.
작년에 노트북 메인보드가 나가서 삼성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노트북 포맷을 했는데 작년에 수리 할 때
메인보드에 윈도우 정품키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아서 정품인증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보니 AS받으러 오랍니다.
갔습니다. 지하철로는 한 25분걸리는 곳이었는데 집에서 나가고 거기까지 걸어가고하면 약 한 시간이 걸리는 곳입니다.
갔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래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나있습니다;;;
빡쳤지만 참고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허허 정품인증이 또 안되네요??
그래서 삼성 AS센터에 연락을 해서 수리해주신 기사님과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가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이러더라고요.
그러더니 더 가관인건 " 그거 그냥 정품인증안하고 쓰시면 안돼요? 별 상관 없잖아요. 굳이 하실필요 없는데"
ㅋㅋㅋㅋ 삼성 AS기사라는 사람이 윈도우 정품인증을 하지말고 쓰래요.
저: " 아니, 그럼 제가 깡통 PC를 싸지 왜 정품인증 된 비싼 노트북을 샀겠어요"
그러니깐 기사가 아 그렇죠.. 하면서 수리 받으러 오래요.
내일 아침에 맡기면 모레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 편도 1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두 번이나 가야된다고요?? 제가 어제도 왕복 두시간 걸렸고 가서도 2시간이나 기다렸는데요?"
그러니깐..
아까 윈도우 정품 인증 이야기보다 더 가관인 말이 나옵니다.
" 아니 왜 삼성 AS센터 많은데 굳이 여기 까지 오세요??"
ㅋㅋㅋ와... 진짜 꼭지 돌 뻔 했습니다.
거기가 제일 가까워서 간건데...ㅎㅎ
여튼... 그렇게 말씨름 하는 와중에 AS 기사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 그래서 고객님이 원하시는게 뭐세요? "
저 : " 전 AS센터에 최대한 적게 가고 싶네요"
기사 : " 제 얼굴 보기 싫으시죠?"
진짜 꼭지 도는 말을 참 여러번 합니다.
결국 오늘 수리 받고 왔는데 기분이 참 나쁘네요.
AS기사분들 고생하시는거 아는데, 참 이건 아니다 싶네요.
이럴거면 비싼 돈 주고 삼성꺼 안사는데 말입니다..
삼성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근데 마지막 말싸움은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되겠다 싶은데요.
그 기사 분은 저 상황을 어떻게 말할지 궁금하네요.
거지 같은 노동조건에 소비자 평가로 트집잡아서 더 팍팍한 조건을 강요하고 맘에 안들면 AS 센터 통째로 교환해 버리는 식으로 노동자를 눌러서 고객을 싹싹하게 대하게 만들고..
회사 단위에서 재공하는 AS 질은 리퍼 보드를 신품으로 속여파는등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개차반으로 재공하면서 그 불만을 말단 엔지니어가 감정노동으로 받아네는 구조로 'AS는 역시 삼성' 같은 높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동안은 잘 작동했지만.. 결국 너무 심하면 이런 거지같은 직장 하나도 안 아쉽네요 상태가 되어 버려서.
아주 막나가게 되어 버리는....
또 달리 생각을 해보니 한쪽 말만 듣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리플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진짜 서비스에 대해 불만족이었으면 그에 따른 서비스 점수를 낮게 주면 될거 같구요. 서비스는 둘째치고 윈도우 인증문제 때문에 고생하시니 참 안타깝네요. MS도 참....
얼른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녹취록 근거로 본사쪽에 강하게 불만 표해야죠. 추가 피해자 없도록..
이건 그냥 양아치네요.
제 입으로 이런 말 하는게 웃기긴한데 지금까지 살면서 진상고객처럼 행동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자기들 편의대로 as센터에 두 번이나 더 다시 오라는게 더 화났습니다. 교통비도 교통비지만 시간내는게 일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불친절+막말+무대책의 콜라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