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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아이패드 10.5 2주 사용기(되팔이를 끝낼 것 같은 이 기분..) 10

2017-07-07 16:18:59 수정일 : 2017-07-07 16:20:30 121.♡.39.83
1급실기

<사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대다수의 분들처럼 저 역시, 

목적 없이 호기심으로 아이패드의 메인체인지가 있을 때마다 구입하였습니다.(아이패드1, 구뉴패드, 에어1, 프로 9.7).


그리고 호기심에 3~4일 열심히 갖고 놀다가, 

결국 휴대폰과 노트북에 밀려, 먼지만 쌓이다가 팔기를 매번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도 참다 참다가 결국 여러가지 활용성의 핑계를 다시 들어, 

싱가포르 애플 스토어에서 64GB 10.5 모델로 구입하였습니다.(iOS11 업데이트)


그리고, 현재까지  사용한지 2주가 흘렀는데, 이전 아이패드들과는 다른 느낌들을 받아,

저랑 비슷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전 아이패드들과 차이점 위주로 참조하시라고 사용기를 남깁니다.


1. 9.7인치 vs 10.5인치.

개인적으로 제가 이번 아이패드를 잘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 포인트입니다.

이게 참 개인적인 느낌이라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이전 아이패드의 9.7인치들은 뭔가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웹브라우징을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영상을 보거나 메일을 쓸 때도 화면 사이즈에 미묘한 불만족이 있었고

특히 넓은 베젤도 저를 답답하고 거슬리게 하였습니다.

(12.9모델은 무거워서 당초 고려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패드 10.5는 제게 맞는 최적의 사이즈를 찾은 것 같습니다.

얇아진 베젤과 함께 10.5 사이즈는 들고 보는 디스플레이라는 디바이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볼 때마다 시원시원하고, 들고 보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라, 사용 빈도가 이전 아이패드 대비 2~3배 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핸드폰을 꺼내거나, 그냥 노트북으로 확인하는 편이었습니다.)


2. 디스플레이 품질

제가 개인적으로 눈이 좋지 않고, 특히 난시가 심해 디스플레이에 굉장히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모바일 디바이스 선택의 최우선 고려요인은 디스플레이입니다.

(현재 XPS15 넌글레어 / 맥북프로 2016 / 아이폰7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OLED의 과장된 색감이나 글레어 패널에 굉장히 민감한데,

애플제품들의 특징인 반사반지코팅과 함께, 트루톤 디스플레이 그리고 밝아진 디스플레이 덕분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번의 이유와 함께 디스플레이 품질이 매우 훌륭해 계속 보고 싶어지는 디바이스인 것 같습니다.


3. iOS11

보통 웹에서 찾은 정보(텍스트/이미지)를 이메일로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이전의 Copy & paste를 일일이 터치로 하여 이메일로 보내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드디어 Drag&drop으로 사파리에서 메일로 이미지 보낼 수 있는 기능 하나로,

이제 드디어 아이패드에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빨리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어플에서 이런 기능들을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한 단점>

1. 키보트 케이스 : 키감이 저는 조금 중요한 편인데, 휴대성 위주로 디자인된 것이라 키감이 저에게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구입했지만, 그냥 필요할 때 그냥 매직키보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2. 배터리 : 이건 약간 체감적인 것인데, 프로 9.7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정확한 스펙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3.앱 : 여전히 PC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특히 오피스류의 경우 파워포인트는 그나마 괜찮은데, 엑셀의 경우 

매크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여전히 데이터가 많거나, 수식이 조금 복잡하게 얽혀있는 파일들은 열지 못하거나 엄청 버벅이는 것 때문에 

완벽히 제 PC를 대체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결론 : PC를 대체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저에게 활용성은 이전 아이패드보다 높아졌습니다.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이미 총알은 준비된 것이니 고민하지 말고 지르시기 바랍니다.



1급실기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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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
장프로
IP 124.♡.200.206
07-07 2017-07-07 16:24:50
·
잘보고 갑니다. 미니쓰고있는데 이번꺼는 바꾸고 싶네요
1급실기
IP 183.♡.37.48
07-08 2017-07-08 17:59:00
·
장프로님// ㅋㅋㅋㅋㅋㅋ바꾸세요!! 그럴만합니다
네도리
IP 175.♡.15.50
07-07 2017-07-07 16:26:13
·
단점 2번은 ios11이 베타인점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with CK2.5
1급실기
IP 183.♡.37.48
07-08 2017-07-08 17:59:28
·
네도리님// 어제다시내려보니확실히배터리는베타때문이었네요
diplosvic
IP 61.♡.78.165
07-07 2017-07-07 16:39:22 / 수정일: 2017-07-07 16:47:11
·
그동안 아이패드를 쭉 시리즈로 사왔던 제 입장에서 아이패드 프로 10.5가 잘 나왔다는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직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MS 오피스 때문입니다. 용량이 큰 (eg. 100Mb에 육박하는) ppt 를 열 때는 안드로이드에서도 열리던 것이 iOS에서는 튕겨서 열리지가 않습니다. 생산성에서 치명타라 느꼈구요. Good reader 같은 경우 용량 큰 pdf도 잘 열지만, 필기하기엔 묘하게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히려 안드로이드에서 쓰는 xodo가 요즘은 더 편하게 느껴져요. 논문 쓰는 입장에선 윈탭 MS word 에서 endnote 등을 이용하여 reference 정리를 할 수 있지만, iOS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생산성에서는 낙제점을 줄수 밖에 없구요. 필기면에서도 유리위에 딱딱거리며 써지는 필기감. 묘하게 좀 거슬리고, 배터리를 코믹하게 충전해야 한다는거... 굉장히 불편합니다. 갤럭시북을 쓰는 입장에서 생산성을 위해서 태블릿을 필요로 하신다면 저는 갤럭시북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산성은 윈탭을 도저히 이길수가 없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확장성 고려하더라도 iOS를 운영체제로 하는 아이패드 프로에 그 돈을 투입하는 것보단 윈탭, 갤럭시북이 훨씬 가성비가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2.9는 1세대 써본 입장에서 너무 크고 무거워요. 들고 쓰기에는... ㅠㅠ
1급실기
IP 183.♡.37.48
07-08 2017-07-08 18:03:22
·
병서비님// 아무래도 모든 걸 다 만족하는 디바이스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서피스프로도 사용해봤고 갤럭시북도 관심이 있어서 많이 만져봤지만, 결국 또 '타블렛'이라는 관점에서의 즉각적인 사용의 아쉬움, 그리고 아이패드의 빌드퀄리티와 완벽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써보고 싶은 덕후의 만족을 채워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ㅠㅠ 개인적으로 MS와 삼성이 조금 더 힘내주길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HJayKim
IP 210.♡.83.29
07-07 2017-07-07 16:43:37
·
확실히 아이패드는 있으면 활용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전 프로 9.7인데 업무와 육아(?)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네요.

왠지 중고로 팔지 않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ㅎㅎ
1급실기
IP 183.♡.37.48
07-08 2017-07-08 18:04:06
·
LovelyPapa님// 네 맞습니다 결국 아이패드로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활용성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chcho224
IP 110.♡.15.67
07-07 2017-07-07 18:08:08
·
오피스 365 구독하신건가요??
파워포인트 사용 불가능하다고해서 구입을 망설이고있네요...
1급실기
IP 183.♡.37.48
07-08 2017-07-08 18:05:25
·
charely224님// 네 10.5에서는 구독없이는 읽기모드만 가능합니다. 저야 회사에서 구독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패드용 오피스 때문에 매달 만얼마씩 내는 것은 저도 비추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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