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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다른 대다수의 분들처럼 저 역시,
목적 없이 호기심으로 아이패드의 메인체인지가 있을 때마다 구입하였습니다.(아이패드1, 구뉴패드, 에어1, 프로 9.7).
그리고 호기심에 3~4일 열심히 갖고 놀다가,
결국 휴대폰과 노트북에 밀려, 먼지만 쌓이다가 팔기를 매번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도 참다 참다가 결국 여러가지 활용성의 핑계를 다시 들어,
싱가포르 애플 스토어에서 64GB 10.5 모델로 구입하였습니다.(iOS11 업데이트)
그리고, 현재까지 사용한지 2주가 흘렀는데, 이전 아이패드들과는 다른 느낌들을 받아,
저랑 비슷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전 아이패드들과 차이점 위주로 참조하시라고 사용기를 남깁니다.
1. 9.7인치 vs 10.5인치.
개인적으로 제가 이번 아이패드를 잘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 포인트입니다.
이게 참 개인적인 느낌이라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이전 아이패드의 9.7인치들은 뭔가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웹브라우징을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영상을 보거나 메일을 쓸 때도 화면 사이즈에 미묘한 불만족이 있었고
특히 넓은 베젤도 저를 답답하고 거슬리게 하였습니다.
(12.9모델은 무거워서 당초 고려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패드 10.5는 제게 맞는 최적의 사이즈를 찾은 것 같습니다.
얇아진 베젤과 함께 10.5 사이즈는 들고 보는 디스플레이라는 디바이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볼 때마다 시원시원하고, 들고 보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라, 사용 빈도가 이전 아이패드 대비 2~3배 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핸드폰을 꺼내거나, 그냥 노트북으로 확인하는 편이었습니다.)
2. 디스플레이 품질
제가 개인적으로 눈이 좋지 않고, 특히 난시가 심해 디스플레이에 굉장히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모바일 디바이스 선택의 최우선 고려요인은 디스플레이입니다.
(현재 XPS15 넌글레어 / 맥북프로 2016 / 아이폰7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OLED의 과장된 색감이나 글레어 패널에 굉장히 민감한데,
애플제품들의 특징인 반사반지코팅과 함께, 트루톤 디스플레이 그리고 밝아진 디스플레이 덕분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번의 이유와 함께 디스플레이 품질이 매우 훌륭해 계속 보고 싶어지는 디바이스인 것 같습니다.
3. iOS11
보통 웹에서 찾은 정보(텍스트/이미지)를 이메일로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이전의 Copy & paste를 일일이 터치로 하여 이메일로 보내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드디어 Drag&drop으로 사파리에서 메일로 이미지 보낼 수 있는 기능 하나로,
이제 드디어 아이패드에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빨리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어플에서 이런 기능들을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한 단점>
1. 키보트 케이스 : 키감이 저는 조금 중요한 편인데, 휴대성 위주로 디자인된 것이라 키감이 저에게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구입했지만, 그냥 필요할 때 그냥 매직키보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2. 배터리 : 이건 약간 체감적인 것인데, 프로 9.7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정확한 스펙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3.앱 : 여전히 PC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특히 오피스류의 경우 파워포인트는 그나마 괜찮은데, 엑셀의 경우
매크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여전히 데이터가 많거나, 수식이 조금 복잡하게 얽혀있는 파일들은 열지 못하거나 엄청 버벅이는 것 때문에
완벽히 제 PC를 대체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결론 : PC를 대체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저에게 활용성은 이전 아이패드보다 높아졌습니다.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이미 총알은 준비된 것이니 고민하지 말고 지르시기 바랍니다.
with CK2.5
전 프로 9.7인데 업무와 육아(?)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네요.
왠지 중고로 팔지 않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ㅎㅎ
파워포인트 사용 불가능하다고해서 구입을 망설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