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입니다.
1. 1205-> PRO
기존에 1205를 사용했었고 VR때문에 Pro로 콘솔부터 교체했습니다.
이게 소니코리아 장난질 때문인지, 유통업자들 장난질인지, 아니면 정말 수요가 많은건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습니다.
신품은 물량은 구경도 못하고 온라인 예약판매도 시작과동시에 매진.
장터엔 웃돈받는게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던 시기에 구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매장에 재고 쌓아놓고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심지어 현금은 할인까지...)
2. Pro?
콘솔상의 변경점은 크지 않습니다. 디자인 바뀌고, 용량 2배로 늘어난 정도.
실제로 체감상의 성능차이는 없다는 보는 게 맞습니다.
이건 제가 그래픽많은 게임은 안해서 체감하지 못하는 점도 있습니다.
디아블로, 바이오하자드7, 테트리스 정도...
바이오하자드7은 정말...ㅎㄷㄷ
TV로 하면서도 뭔가 기빨리는 느낌으로 했는데 VR로 하면 감당이 안됩니다.
3. VR...
뭐..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은 쓸말한 물건이 못된다..입니다.
일단 화질이 SD~HD사이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이건 추후에 SW로 개선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픽셀이 보이는 영상은 오랫만이네요.
특정 SW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초기화면, 전용게임, 플레이어, 데모게임등...모든 화면에서 동일합니다.
아예 VR을 실행시키면 해상도가 변경된다는 메세지가 친절하게 뜹니다.
그리고 조작가능 거리가 3미터 이내입니다.
거실에서 TV와 쇼파거리가 3미터 조금 넘는데 쇼파에 앉으면 플레이 범위 밖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VR전용이 아닌 일반 영상이나 게임을 할려고 해도 해당 메세지가 시야를 가려서 사용 불가능합니다.
소니에서는 카메라에서 플레이어를 인식해야 하는데 카메라 화소가 낮다보니 한계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VR에 동봉된 카메라는 신형카메라 인데...얼마나 화소가 낮다는 건지...)
그리고 프로세서 후면과 PS4 전면을 USB로 연결해야 해서 케이블 정리 안됩니다.
그리고 게임 로딩이 정말 길어요.
PS4가 성능이 낮은 건 아닌데 데모로 제공된 SW도 콘솔이 두세대 전으로 돌아간 듯한 로딩+화질입니다.
그리고 무게, 착용감 등 텍스트로 정리하기 힘든 문제도 있구요.
그래도 화질에 적응하고, 조금만 TV에 가깝게 플레이 해본 바이오하자드는 감당이 안될 정도로 무섭습니다. ㅠ.ㅠ
언틸던? 그건 더 무섭다고 하던데...전 포기하고 VR처분 중입니다.
사실 VR이 아니면 프로를 쓸 이유가 없기도 하고...차라리 슬림이나, 뜬금없이 스위치도 생각하고 있는데 정발 소식이 없네요.
에이스컴뱃7 나오면 돌려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방출예정...
프리스타일과 배틀필드1 같은 경우 프레임이 확 좋아 집니다.
그리고 배필같은경우 광원 효과 등등 그래픽도 확 좋아 지죠
레인보우 식스 같은 경우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대응이 되는 게임이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소음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줄어든다는 표현보다 없어진다는게 맞을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돈낭비겠죠?
그 돈으로 스위치 사면 되겠죠?
단 해상도 딸리는건 어쩔 수없는데 헬멧을 썻다 생각하니 실감은 납니다.
근대 그뿐이에요. 오래할만하지 못해요.
저도 내년 에이스컴벳을 기점으로 방출 고민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