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으며 혹시나 이정도 애를 데리고 해외여행 가시는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작성합니다.
1. 여행지 및 숙소 선정
일단 애를 데리고 가야 하니 조건은 비행시간 5시간 이내로 짧은곳, 수영장 잘되어 있는곳 으로 설정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찾다보면 국가는 뻔하죠. 일본, 중국, 괌, 사이판 베트남 정도가 남는데 일본 중국은 내키지 않고 괌은 전에 다녀온적이 있고 사이판은 괌이랑 비슷..남는곳은 베트남 다낭 정도더군요.
숙소는 사실 이것도 다낭가는 한국인 가족단위 여행객이 잘가는 리조트는 정해져 있습니다. 저희는 하얏트 수영장이 제일 크다고 해서 골랐습니다.
2. 항공편
어차피 자주못가는 해외여행이니 한번 나간김에 시간은 최대로 쓰고 와야할것 같아 오전에 출발해서 현지에 오후2시에 도착하는 베트남항공, 귀국은 현지에서 밤 10시 5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베트남항공 코드쉐어)를 선택했습니다. 표값은 베트남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특가로 성인 1인당 40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가 항공에 비하면 당연히 많이 비싸나, 어쩄든 왕복이 둘다 나름 양국가의 국적기다 보니 그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왕복 베트남 항공으로 선택했다면 1인당 30이 채 안됐을겁니다.다만 기체의 상태는 대한항공의 압승이고요.-베트남항공은 개인 모니터도 없습니다;-
키즈밀은 사전에 신청해서 수령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베트남항공 코드쉐어 편이라 베트남항공쪽에 이야기를 했는데 확답은 못드리지만 신청은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타보니 정상적으로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3. 비행시 준비
애 데리고 비행할때 가장 신경쓰이는게 애가 울고 보채는거죠. 사전에 미리 애가 좋아하는 장난감류는 작은 배낭에 다 넣어서 기내 반입을 했고요. 유튜브 레드를 가입해서 뽀로로 타요 등 각종 동영상을 다 다운 받아놓았습니다. 기타 젤리류 이런것도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가는동안에는 한 1시간은 영상보고 1시간은 놀고 두시간은 잤고, 귀국길은 원체 피곤하니까 4시간내내 자더군요. 단 착륙 10여분 남기고 깨서 보채긴 했습니다.
유모차의 경우 짐 부칠때 같이 부쳐서 수화물로 받을건지, 비행기 타기 직전에 위탁하고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바로 받을건지, 아니면 수하물로 들고 타서 위쪽선반에 보관할지.세가지중에 고르라고 하는데..올때갈때 전부 두번째 옵션을 선택했는데..베트남항공에서는 결국 짐 나오는 벨트에서 찾아야 하더군요.
대한항공은 잠깐 대기하면 드리겠다고 하고 기다리라고 하는데..애는 잠들어서 무거운데 그 잠깐이라는게 말이 잠깐이지 잠깐이 아닙니다; 워낙 유모차 위탁하는 승객이 많아서요. 그냥 들고 타서 머리위 짐칸에 보관하는게 나을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4. 식사
애가 있으면 가장 신경쓰이는게 식사와 물이죠. 다낭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국관광객이 많다 보니 다낭 롯데마트에 가면 코리아존이라는게 따로 있어서 거기서 왠만한 한국식품을 다 팔고 있습니다. 삼다수 햇반 김 라면 등등..현지 조달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첫날 도착후에 롯데마트에 가서 물이라든가 햇반이나 이런걸 먼저 샀는데 나중에 여행 끝나고 보니 굳이 급하게는 안사도 됐을거 같습니다.
하얏트는 방에 500밀리짜리 먹는샘울 세병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 7~8시 사이에 직원이 와서 부족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합니다.
그때 말하면 물을 또 줍니다.; 결론적으로 물이 부족할일은 없었고 삼다수 두병 산건 그냥 반도 안먹고 귀국할때 버렸습니다. 관광지에 따라 물 인심이 참 다른데, 적어도 하얏트의 경우 물 문제로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물가가 참 싼데, 호텔 음식가격도 쌉니다. 호텔 룸서비스비용이 대략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음식점에서의 외식가격과 비슷합니다. (쌀국수를 룸서비스로 시키면 대략 7~8천원) 물론 현지인들 수입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미친가격이죠.
애를 데리고 외부에서 밥을 먹는다는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가기전에 다낭 맛집 몇군데 알아뒀지만, 그중에 갈수 있었던곳은 거의 없고요.;
대부분 룸서비스로 해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이라, 한국에서 외식한다 생각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밥은 steamed rice라는게 있는데 한국쌀밥과 거의 같아서 아이 먹이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한번 관광을 했는데, 그때는 햇반 끓는물에 어느정도 넣어두었다가 가지고 간 보온통에 옮겨서 이동중에 배고파하면 먹이는걸로 해결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숙빅비에 포함이라 호텔내 메인 레스토랑에서 해결했고, 훈제 삼겹살 같은걸 애가 꽤 잘먹어서 그런걸로 해결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워낙 한국인이 많다 보니 호텔 조식 뷔페에 미역국이라든가 김치도 있습니다. 베트남 음식 자체가 고수 같은것만 빼면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편이라,먹는걸로는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이더군요.
커피도 맛있습니다. 유명한 카페쓰어다라든가 코코넛 커피라든가..단 이것도 어디서 먹냐에 따라 편차가 있기는 합니다.
베트남후기 검색하면 맨날 나오는게 콩카페인데, 제 기준으로는 차라리 호이안 어딘가에서 먹었던 쓰어다가 제일 좋았습니다.
하얏트 호텔 내 커피숍도 괜찮은 편이었고요.
5. 관광
전에 한번 제주도 가본뒤로 느낀건, 애 데리고 어디 갔을때는 최대한 모든것을 내러놓아야 한다는것이었습니다.
가서 했던게 딱 두가지인데 가족스냅 찍는거랑 바나힐 관광입니다.
스냅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베트남현지에서 웨딩스튜디오를 하시는 한국분께 의뢰를 했습니다.
숙소+호이안 촬영을 의뢰를 했습니다. 사실 6월초 베트남 날씨가 그 정도인줄 모르고 의뢰를 한건데 가서 날씨를 보니 이게 잘한짓인가라는 생각은 들더군요.-대충 체감온도가 34도정도는 됩니다-
근데 숙소에서는 최대한 그늘진곳 찾아서 찍고, 좀 쉬었다가 호이안 넘어가는건 저녁에 넘어가니까 할수는 있더군요.
찍는 저희도 힘들긴 했는데 그 날씨에 렌즈 갈아끼우고 삼각대 들고 돌아다나시는 분은 오죽하셨을까 싶긴 합니다.
사실 호이안 넘어가서 한건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구경 좀 하고 작가분이 섭외해주신 3층 카페에서 사진찍고 커피 먹고, 호이안 투본강에서 배타고 소원등 띄우는거 찍고 등가게 앞에서 돈 좀 내고 20분정도 사진찍은거 밖에 없긴한데..근데 그것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호이안 가서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사람이 많고, 미어터지는지라 사진안찍고 가족끼리만 돌아다녔다고 해도 유모치 끄는 상태에서 딱히 뭘 많이 볼수 있을거 같진 않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쁘니까 대충 만족은 되더군요.
그런데 베트남현지분들은 그 날씨에도 온몸을 다 감싸는 전통의상을 입고 신랑신부가 풀메이크업을 하고 웨딩촬영을 하는걸 수없이 봤습니다.;
바나힐의 경우 인터넷 찾아보면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케이블카와, 유럽풍 마을 분위기라는것 때문에 필수코스로 많이들 꼽습니다. 다만..제가 다녀온바로는 바나힐은 날씨가 좋아야 되고, 본전을 뺄려면 어느정도 애가 커야 합니다.
1인당 입장료가 65만동인데(한국돈으로 3.2만원 수준) 이게 지상에 있는 유럽풍 마을이야 예쁘지만 사실 그 마을에 있는건 거의 음식파는 음식점이고, 이제 지하로 들어가면 놀이기구들이 많고 그 놀이기구를 무제한 무료로 탈수 있다는것 때문에 애들 데리고 많이들 갑니다. 문제는 아주 어린애들은 가봤자 이용가능한 놀이기구가 거의 없고요.-거의 신장이 어느정도 이상 되야 이용 가능-
이때문인지 애들 입장료 받는기준이 키 기준입니다.키가 1미터 미만이면 입장료는 안 받습니다.
암튼 제가 방문했을땐 비가오고, 지하 놀이기구 쪽은 사람으로 미어터지더군요. 비가오니 예쁘다는 건물들은 안개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려면 3층높이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승강기 없습니다.-에스컬레이터와 계단뿐-
유모차는 있어야 하는데, 들고 올라가기가 대단히 빡세다는 이야기입니다.; 체력이 좋으시다면 아기띠로 처리할수도 있긴 합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교통비+ 입장료로 돈 10만원쓰고, 케이블카 타고온 셈입니다.
원래 1500미터 고산지대라 날씨 예측은 안된다고는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올라가기도 전부터 날씨가 별로라면, 날씨 좋은때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놀이기구의 수준은 제 생각엔 딱 초등학교 1~2학년 정도까지의 애들은 좋아할 수준인것 같습니다.
6. 교통
다낭에서 애데리고 이용가능한 교통편은 크게 세가지라고 봅니다.
1.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여행카페에서 해주는 렌트카
2. 베트남인이 직접 운영하는 렌트카(주로 카톡으로 연락을 합니다.)
3. 일반 택시
렌트카라는것은 정확히 말하면 기사포함입니다. 직접 운전하는건 아니고요. 외국인은 어차피 운전할수 없는걸로 알고 있고
설령 된다고 해도..그 수많은 오토바이 및 심지어 교차로에 신호등도 없는곳에서 운전하는건 무모하다고 보입니다;
가격은 1>2>3 순입니다.
렌트카 섭외시 간혹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건 1번의 카페에서도 분명히 예약을 했는데 기사가 펑크내고 오질 않았다는 후기들이 보입니다. 저는 공항에서 숙소로 들어올 당시 2번 카테고리의 업체를 섭외해서 이용했는데, 공항에서 롯데마트를 들렀다가 숙소로 보내달라는 의뢰를 했습니다.
도착 하면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고 비행기도 20여분 연착을 했는데 나왔는데 기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합니다. 5분 기다리니 오긴 왔습니다. 문제는 롯데마트에서 유심사고 30여분 쇼핑하고 나왔는데..그 차가 없습니다.
연락하니 차에 가스가 어쩌고..하면서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30여분 기다리다 강하게 항의를 하니 다른차를 일단 보내줄테니 그차를 타고 하얏트로 오면 짐은 따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_- 뭐..결론은 도착해서 찾긴 찾았습니다;
그래서 바나힐 호이안 이동할때는 다른업체를 섭외했고, 여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격적으로 본다면 바나힐의 경우 2번 업체는 5시간 이용하는 조건으로 90만동 정도를 부르더군요.
(즉 호텔에서 바나힐로 12시에 출발한다면 호텔에는 5시까지 되돌아오는 조건)
3번의 일반택시의 경우 호텔 컨시어지에 바나힐 갈테니 택시좀 알아봐달라고 하면 대략 65만동~70만동 나오는걸로 압니다.
2,3번의 차이는 렌트카 기사들은 기본적인 영어가 된다는거고, 택시기사들은 대부분 영어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래도 의사소통이 되는게 편해서, 2번을 골랐습니다. 또 기사랑 연락이 안되더라도 업체 사장한테 카톡으로 연락이 되니까요.
휴대폰 유심 살때, 소량이라도 현지 음성통화가 되는걸 사시는게 편합니다. 혹시 관광이 약속시간보다 일찍 끝나면 기사한테 바로
연락이 가능하니까요.
공항에서 데이터3기가 현지통화 7분 국제전화 20분해서 12달러정도로 팔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같은돈에 데이터는 롯데마트에서 사는게 더 싼데, 이건 또 음성통화는 별도로 추가를 해야 한다고 하고 저렇게 짧게는 안되고 한100분단위로 사야되더군요;
7. 결론
결론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일단 음식에 불만이 없었고, 하얏트가 방정리도 잘해주니 의식주중에 뒤 두개가 불만이 없으니까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베트남사람들이 어린애들한테 꽤 호의적입니다. 와서 먼저 웃어주기도 하고요. 마지막날 다낭 한강쪽에 숙소잡고 근처 대성당 관광을 위해 도보로 이동을 했는데 인도는 넓은데 오토바이가 워낙 많이 주차되어서 어쩔수 없이 차도로 내려서 유모차 밀어야 했던 상황이 몇번 있었는데, 교통경찰이나, 혹은 그 오토바이 주인이 밥먹다말고 뛰어나와서 오토바이 빼주고 그럽니다.
호이안의 등가게 앞에서 스냅찍을때도 사실 그 자리에서 결혼스냅등 찍으려고 뒤에 대기하던 사람들 있었는데, 아무래도 애랑 찍다보니 애가 등만지고 하느라 시간이 지연되는데도 사람들이 그냥 웃고 흐뭇하게 쳐다보기만 합니다.
스냅작가분 말로는 원래 여기 베트남분위기가 애들이 뭐하는건 어지간하면 관대한편이라고 하셨던게 이해가 됐습니다.
괌도 좋긴 했는데, 사실 다시 오고싶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는데 다낭은 다시 와도 될것 같더군요. 단 다음에 간다면 좀 더 온도가 낮은 4~5월이 적기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세가족이 부모님과 같이 갈 예정이라서, 어른 8명 + 6세 아이 3명 + 3세 아이 2명 이럴것 같습니다.
다낭 괜찮을까요? 한국사람들이 많다니..또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다만 말씀하신 인원이라면 13명... 인데 이게 이동이 굉장히 힘든 인원이라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렌트가 안되기 때문에 택시 이용하셔야 하는데 저 인원이라면 일반 택시 밴 택시 둘다 안될 거고 밴 택시 2대 또는 현지에서 운영하는 기사 딸린 렌트버스 정도를 보셔야 할 것 같네요. 당연히 전자와 후자 사이엔 넘사벽의가격 갭이 있습니다.
숙소도 쓰리베드룸 이런거 잡으셔야 할것 같은데 돈이 좀 들죠..
휴양도 되고 근처에, 다낭 시내는 볼 것 거의 없지만. 호이안이나 유적지가 있어 두루두루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8월 중순에 부모님 환갑여행으로 다낭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40개월 정도의 아이랑 다니니 대충 어지간한 건 먹어서 편했습니다. 로컬 음식도 꽤 먹었는데 외국인이면 거의 고수를 빼준 것 같았어요. 덕분에 쉽게 먹을 수 있었고 저희가 묵은 호텔, 리조트, 심지어 렌트카 기사님도 물 인심이 좋았습니다~
아기 있는 집에는 블로그 보다 이런 후기가 진짜 도움 많이 되죠 ㅎㅎ
다만 밤비행기는 힘들 것 같아서 과감하게 두번 다 낮비행기 이용할 예정입니다.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애는 괜찮았습니다만, 옆자리있던 두돌 남짓한 아이가 돌아오는 길에 계속 토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아 역시 더위 말은 많았지만 정말 덥나보군요 ㅠㅠㅠㅠ
정말 각오 하고 가야겠네요.
-그동안 한국특급호텔도 가보고 괌도 가보고 모리셔스도 가봤지만 그중에서 제일 열심히 치우더군요-
룸서비스 몇번 시켰는데 그 큰 음식 트레이를 들고 그 날씨에 2층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게 미안해서 2만동 정도 주긴 했습니다.
저도 41개월 아들하고 갑니다.
혹시 미선 유적지는 안다녀오셨어요?
그리고 유적지가 보존이 잘되어 있거나 웅장하거나 한것도 아니라서요. 후기들 찾아보시면 알겁니다..
다낭에서 애 데리고 근거리로 다녀올수 있는곳은 바나힐, 호이안 정도까지가 한계선으로 보여지고 미선유적지나 후에(여기는 편도로만 2시간 이상 소요)는 무리수로 보입니다.
만 8세 2개월, 만 3세 9개월 아이 둘 데리고 여행 좀 다녀보니, 만 3세는 되어야지, 너무 어릴 땐 부모도 아이들도 너무 힘들더군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여행 잘 다니시는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 1년 더 지나면 둘째에게 유모차, 낮잠 제공 등을 생각하지 않아도 될만큼 커질테니, 그 때는 조금 다른 여행을 해 보고 싶어요.
아이와 같이 갈 때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은, 인천에서 가까운가, 직항으로 가나, 도착지 공항에서 리조트가 가까운가, 어린이 친화적인 리조트인가(직원 뿐만 아니라 시설),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수영장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가, 어린이 프로그램(유료라도)이 따로 있는가 정도 입니다.
지난 설에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를 갔었는데, 딱 위 조건에 맞는 곳이었고, 특히 쿨존이라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아침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매 시각마다 무료 프로그램 있고, 1주일에 한 번인가 하는 어린이 파티(유료)도 정말 재미있고 해서, 저희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지내다 오고, 덕분에 저와 아내도 여유롭게 쉴 수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또 놀러가고 싶네요. :)
제가 두번 이용했던곳입니다. 카톡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단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