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저는 모공에서 보지 말아야 할 사용기를 보았습니다.
7가지 약품에 대한 후기는 최근 위기감을 느끼던 제게 커다란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비타트라 접속... 그렇게 레시틴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1. 복용 방법
(1) 복용 방식 - 식후 30분 1알씩 매일 3알 물과 함께 복용
(2) 복합 복용 - 에비오스 10알과 함께 복용
(3) 복용 시 식생활 - 복용 전 부터 이어오던 탄수화물 절제 및 소식하는 습관 지속
(4) 복용 시 운동 - 주 6일, 매일 6.5km 러닝 지속
2. 복용 후 효과
(1) 최초 1주일 간 별 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나,
(2) 2주차 경부터 화를 내는 빈도가 서서히 늘어남(일상 생활 중에도 쉽게 자극되고, 자극되면 바로 반응함)
(3) 특히, 잠들면 99% 화가 나 있어서 깨면 당황스러움
(4) 회사에서 점심 식사 후 식곤증으로 10여분간 자리에 앉아 졸았는데 그 와중에도 격분, 깨고나서 당분간 일어날 수 없었음
(5) 2주차 주말 중 드디어 20년만에 몽정함;;
(6) 화난 상태도 예전 대비 강하게 화를 냄
(7) 혈액이 예전 대비 현격히 많이 몰림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고
(8) 한번 혈액이 몰리면 잘 흩어지지 않음
(9) 에비오스로 인해 양이 늘어나는 효과와 복합적으로 작용,
(10) 자주, 강하게 화를 내고 화가 풀리면 많이 울게 됨
(11) 여자 친구가 최근 급격히 친절해지고 자주 보고 싶어함
(12) 그 외 저혈압 증세로 두통이 잦은 편이었는데 지난 3주간 두통이 1회도 발생하지 않음
3. 향후 계획
(1) 일단 계속 복용할 계획이며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평생 복용할 듯 함
(2) 운동의 효과와 약물의 효과 중 무엇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대해 연구해볼 생각임
쓸 데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쓸 데 없지 않을 수도...
이 자리를 빌어 당시 모공에 후기를 올려주셨던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성분표에는 하루 2알 먹으라고 되어있던데?
마카+아연+아르기닌+실리마린 주문했는데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네요
마음의 평정을 위해서는 밀크시슬을 드셨어야 하는데....
그렇게 계속 읽다가... 아.....
다이어트 한다고 런닝하고 약먹고 식욕억제 하다보니 부작용으로 화가 나는가 보구나.... 이렇게 생각했네요.
다이어트 하는데 화도 나고 몽정도 하는 신기한 약이네... 하고 오해 했습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상당히 제 몸에 테스트해 보고 싶네요. ㅎㅎ
보통 자주 화내게 되서 여친과 급격히 만남 횟수가 잦아지면 동반되는 증상이 방광염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건데, 크랜베리가 혈액순환과 더불러 방광염 예방 및 치료에 특효입니다 :)
댓글들 보고 이해했네요.
경상도에서는 성나있다라고도 합니다 ㅎㅎ
긴급한 치료가 필요합니..
ㅋㅋㅋㅋ
레시틴은 정액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걸로 아는데요...말씀하신 화나는 빈도나 강도도 늘어나나요?
이브랜드 갠찬을까요? 잘몰라서ㅠ
요즘 화남 장애를 앓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