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아마존에서 구매 한 후, 2주 정도 썼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무게 158g (AA 배터리 2개 포함), 틸트휠 + 2개의 사이드버튼, 폴링레이트 125Hz, 1000 DPI, 2.4G 대역 무선
우선 손목은 정말 편해요. 이 마우스 쓰다가 게이밍 마우스 쓰면 손목 틀어지는 게 확 느껴질 정도입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인체공학적이긴 합니다만...
엄지손가락에 부담이 늘었네요.
손의 무게 중 일부가 엄지손가락 뿌리에 걸쳐지는 구조 때문에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마우스가 무거운 (어고노믹 마우스 158g, 기존마우스는 87g) 탓에 움직일 때 힘을 더 쓰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여튼 손목 부담이 줄어든 대신, 엄지가 그 부담을 가져왔습니다. -_-;
이게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엄지 관절 아프려나...?
사실 이 마우스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이드 버튼입니다.
사이드 버튼이 2개 있는데, 하나는 고무버튼 하나는 파란색 플라스틱 버튼이예요.
근데 이 버튼 누르는게 은근 힘을 많이 써야 하고 -_-;; 무엇보다 버튼 인식률이 나쁩니다.
'버튼을 누른다 -> 버튼이 작동한다' 라는게 지금까지의 상식이었는데
이 마우스는 버튼을 눌러도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마우스는 연속적으로 제가 원하는 동작을 입력하는데,
이 마우스는 버튼을 누르고 반응이 있나 지켜본 후, 반응이 없으면 다시 눌러야 한다는 점이 크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신뢰성이 떨어지는 버튼을 직접 접하니 스트레스가 좀 오더군요.
버튼이 눌러서 클릭음이 발생했는데도, 내부 접점이 닿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클릭음이 들린 이후로도 작동을 안할 땐 아주 조금 더 눌러야 작동하거든요. 그리고 버튼의 가장자리를 누르면 클릭이 더 안됩니다.
아무래도 이건 그냥 고질적인 문제 같습니다. -_-; 게다가 고무버튼은 키압도 꽤 높은 편이고...
이 문제를 피하려면 버튼 정 중앙을 신경 써서 힘껏(!!)눌러야 하는데, 덕분에 엄지손가락이 더 피곤해요.
(분명 이 마우스는 손 편하려고 산 건데...)
사이드 버튼 문제 때문에 틸트휠(틸트휠은 조작감 좋아요)을 웹페이지 뒤로가기-앞으로가기로 바꿔 써보려 했지만
마소에서 만든 정식 마우스 지원 프로그램에서 틸트휠은 기능 수정이 불가능하고,
별도의 유틸인 xmouse에서도 틸트휠은 인식 못하더군요. autohotkey로 직접 매크로를 만들어보려 했는데도
제 환경(윈도우10)에서는 WheelRight / WheelLeft 를 인식 못해서 결국 이 방법도 못 쓰고 있습니다.
틸트휠 기능은 평소에 딱히 쓸 일이 없어서 그냥 뒤로가기/앞으로가기로 리맵하는게 낫겠다 싶은데, 안되니 아쉽더군요.
(여담으로 틸트휠을 다음팟플레이어에서 써보면 키보드 좌/우 키와 같은 동작을 하는데, 반복이 너무 빨라 1번만 입력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ㅋㅋ 그래서 분 단위로 빠르게 이동할 때만 가끔 쓰네요.)
-추가-
jamine님이 리플로 알려주신 바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지원 프로그램이 원인이였습니다. MS 지원 프로그램 지우면 xmouse로 틸트휠에 기능 부여 가능하네요. -_-)b
덤으로...
어고노믹 마우스를 평상시에 쓰다가, 게이밍 마우스를 쓰면,
왠지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ㅋㅋ 마우스가 가볍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버튼 클릭도 가볍게 가능해서요.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손목을 많이 틀고 있구나'라는 자각이 와요. ㅋㅋ
어고노믹 마우스의 손목 편한 부분은 확실히 이렇게 티 나더군요.
이 마우스의 소소한 장점으로는 무선마우스다보니, 컴퓨터 사용 중 마우스를 닦을 때 스위치만 꺼버리면 마음놓고 닦을 수 있어서 좋네요.
아무래도 유광이다보니 더 자주 닦게 됩니다.
선이 없어서 걸리적거리는게 없다는 것도 좋구요.
(다만 MS는 송수신기 분실/파손시 AS도 안됩니다. 이 경우 무조건 마우스 새로 구매)
요약: 손목은 정말 편해요. 사이드 버튼은 정말 불편.
from CV
해주는 경우도 있다니 다행이네요!
교환 받으세요~~
지금은 교환 받아서 전보다 나아진겁니다. 그래도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하네요.
하지만 인식률이 낮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로지텍에서는 이런 경험을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로지텍은 버튼 고장난 마우스가 아니라면, '클릭음 = 무조건 인식' 이였거든요..
제가 이 마우스의 사이드버튼을 힘껏 눌러가며 한동안 썼더니,
예전엔 키압 무거워서 못쓰던 G Pro의 휠버튼을 꾹꾹 누르는 저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_-)a
(분명 다른 손가락인데도..ㅋㅋ 이 마우스의 버튼을 확실하게 누르면서 쓰면 손에 힘주는 게 습관 되버리는 것 같아요.)
사실 윈도우 버튼을 누르질 않아서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ㅋ
저에겐 너무 만족스러운 마우스입니다. 손목 아픈것이 싹 없어졌거든요 ㅎㅎ
어쨌든 가격 대비 마감 대비 좋은 마우스는 맞아요
ppt에서는 폰트크기 작게/크게 조절로 , ie에서는 뒤로/앞으로 설정해놓으니 편하네요.
윈도우10에서 x-mouse 문제일까요?
autohotkey로 직접 만들려하니, 이 역시 틸트휠에만 무반응인걸 보면
xmouse의 문제는 아니고, 제 윈도우 환경 문제로 지정을 못하는 것 같아요.
구글 찾아봐도, 안된다는 사람들 꽤 보이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분들은 없더군요. -_-;;
잘 쓰는 분들은 처음부터 인식이 잘 되서 쓰는 거...-ㅁ-
x-mouse 포럼글에 그거 지우고나니 바로 해결되었다는 글이 있네요
from CV
마소 마우스 프로그램 지우니 아래 오토핫키 스크립트가 작동하네요.
WheelRight::
Send {Alt Down}{Right}{Alt Up}
WheelLeft::
Send {Alt Down}{Left}{Alt Up}
다만 뒤로가기를 하니 1번만 가는게 아니라, 뒤로가기 연타를 하는 문제점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다음팟에서 틸트휠 누르면 화살표키 연타로 인식해서 확확! 이동하는 것처럼...)
xmouse는 뒤로가기 1번으로 끊어주나요?
여기보시면 tilt wheel 버튼은 다른 버튼과 다른식으로 작동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설정법은 (v2.15기준) option 탭에
" ignore repeated remapped horizontal scroll"을 적당한 값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100ms으로 해놓으니 적당하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오토핫키 스크립트에서 delay조절을 해도 안되더군요.
위의 게시글에 이유때문입니다. ㅎㅎ
반복 무시 설정값 18ms 부터는 아무리 오래 누르고 있어도 1번으로만 인식하네요.
아~ jamine님 덕분에 손이 더 편해졌어요.. -_-)b
10번에 한 번꼴로 인식을 못합니다.
신경써서 눌러줘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구요.
하지만 그 외에는 다 만족합니다.
이거 인식률 낮은 것도 교환 해주나요?
클릭음이 나는 부분과 접점 사이의 유격이 더 컸는지, 클릭음이 들린 상태에서 버튼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면
(버튼 떼는 클릭음을 내지 않고)
버튼 커멘드가 다다다다닥..연속적으로 컴퓨터에 전송되었을 정도로요.
그래서 사이드 버튼 때문에 교환받았습니다. 지금 쓰는 건 그나마 이전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
지금 받은 마우스 역시 완벽하진 않아서, 신경써서 버튼을 누르고 있는데,
사이드 버튼 중 고무 버튼은 손톱을 세워서 꾹! 누르고 있고(-_-)
파란색 버튼은 정 중앙에 힘을 주어서 누르고 있네요. 아아..불편해요.
맥용 드라이버가 없습니다.
> 버튼 변경 등을 하려면 별도의 앱을 사서 꾸며야 해서 아쉽더라구요.
옆면 고무가 점점 끈적입니다
> 로지텍도 사이드 고무재질이 많은데, MS마우스들의 고무는 유독 점점 끈적거리네요;
전 매우 만족하며 2개 사서 쓰는중^^
AS는 MS구나 했었어요
참고로 저또한 사이드버튼은 이상없네요
단지 너무크다는. . .
일단 저는 센터에서도 교환 전에 수신기부터 확인하더군요. ㅎㅎ
정말 손목 통증이 싹 사라져서 놀라웠던 마우스 입니다.
제 경우 엄지버튼 인식률 아주 좋고 클릭감도 좋아서 만족. 윈도우 버튼은 전혀 쓸데가 없어서 불만족.
틸트도 거의 안 쓰고요.. ms 기본 설정 프로그램에서는 뭐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서 그냥 안 씁니다. ㅋ
암튼 저도 일반적인 단점(왼쪽 고무 내구성 문제, 유광으로 지문 남는 문제) 말고는 다 장점인 것 같아요. 아, 저는 손이 좀 큰 편이고, 무거운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마소 마우스 프로그램 지워버리면, 버튼 기능 부여가 초기화 되어버리지만...
만듦새에 대해서는 만족중입니다. 허나, ms mouse keyboard center에서
틸트 휠 버튼을 맘대로 설정할 수 없는 건 엄청 불만입니다.
x-mouse button control 프로그램으로 해결하고는 있는데..
이부분은 외국 유저도 엄청 불만인것 같습니다.
https://answers.microsoft.com/en-us/windows/forum/windows_7-hardware/sculpt-ergonomic-mouse-how-to-assign-wheel/039e1869-d2a9-4b0f-936f-4a110f92c965
이글에 보면 한 유저가 깊은 빡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Stop saying "CONTACT CONTACT". We are contacting you here. Very clearly.
Any other brand (even off-brands) are configurable. Microsoft mouse is not.
Please support team, read the messages and do not ignore people like this. You are microsoft.
이 유저의 말에 동감이 되더군요 ㅎㅎ
(x-mouse 에 scolling acceleration을 설정할 수 없는건 아쉽습니다. ㅠㅠ)
프로그램 지워서 윈도우 버튼 설정을 못하게 되었지만, 어차피 그 버튼 누르기도 힘든거라.. -_-; 없는 버튼 취급하면 그만이니ㅋ
그나저나 사이드버튼들을 아예 봉인하면, 손가락도 편하지만 왼쪽 측면 고무의 수명도 조금은 더 늘어나겠네요.
from CV
저도 잘 사용하다가 사이드버튼이 고장나 교환받았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전보단 나아졌지만, 그래도 고질적으로 문제는 남아있어요.
이제 틸트휠 리매핑 했으니 사이드 버튼 안쓰려구요.
근데 뒤로가기 버튼 하기전에 폴더 빈 곳이나 웹페이지 빈곳을 왼쪽버튼 한번누르고 사이드버튼 누르면 그냥 누를때보다 잘되더라구요..
수신기? 이것도 커서 불만이긴하나 회사사람들한테 이거 겁나좋은거다 하면서 자랑을해서 방출을 못 하겠네요 ㅋㅋㅋ
from CV
오늘부턴 짜증나는 사이드 버튼 안누르려구요. ㅋㅋ
위에 jamine님 댓글 보고 세팅해보세요~
3월말에 교환 받은것과 알구게 일마존에서 새로 산것 모두 그래요
꾸욱 누르면 100% 인식하지만
딸깍 소리만 날 정도로 누르면 인식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땅한 대체품이 없어서 쓰고 있습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