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울입니다.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링크를 타고 보시면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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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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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은 2탄입니다. 그냥 두번째 날 먹은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트로는 짧게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은희네 해장국
예전에 유럽여행중 만났던 분이 있는데 막상 따로 보지는 못했지만 인스타에서 종종 안부를 전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결혼 후 제주도로 이사와서 살고 계시더라구요. 염치 불구 하고 맛집 추천을 부탁해서 추천을 받아서 간 곳입니다.
원래는 고기국수를 먹으려고 했으나, 숙소에서 가깝기도 하고(애월 근처) 가려던 고기국수집은 꽤 늦게(10시 반인가..)열어서 가도 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여서 고민없이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 하니까요.
메뉴가 참 간단합니다. 소고기해장국과 내장탕.
기본 찬들과 해장국이 나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여기서 주는 젓갈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주도 젓갈은 이렇게 다 맛있는건가요? 적당한 간에 국물안 재료들과 함께 먹었을때의 맛이란..
해장국은 얼핏 보기엔 맑은 국물 같지만 밑에 섞여있는 다데기를 휘휘 저으면 빠알간 국물로 바뀝니다. 얼큰하고 매콤한 맛의 조화가 이마에 땀을 송글송글 맺히게 합니다. 양도 엄청나게 푸짐합니다. 한그릇을 먹고 나면 하루종일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물론 제주도에서만 먹을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침에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많지 않은 제주에서 이런곳이 있다는 점을 감사히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 집은 오후 3시면 문을 닫습니다. 진정한 해장국집인거죠.
추천 : 아침 식사를 하실분, 전날 음주에 해장이 필요하신분, 선지러버들(조금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 협재 수우동
여행 두번째 날 가장 먼저 한 일이 이곳 예약을 한 것입니다. 그냥 와서 먹을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의 집입니다. 다행이도 숙소가 근처라 예약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예약할 때의 시간은 동이 막 튼 그런 시간이였는데 다시 밥을 먹으러 온 시간은 해가 중천에 뜬 시간이였습니다.
시간을 딱 맞춰왔음에도 약간의 대기는 있었습니다. 와서 허탕치고 가시는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제 일행도 일전엔 헛탕을 쳤다고 하네요.
저희가 시킨건 자작냉우동 + 두툼한 일식돈가스 큰거 + 모듬튀김 이렇게 시켰죠.
주문하고 잠깐 가게 바깥을 산책합니다. 맛이 아닌 뷰로 순위를 매긴다면 아마도 탑 텐 안에 들어갈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집이 이런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 제주도니까 가능한 일입니다.
실내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주문한 것들이 차례대로 나왔는데요.
일단 냉우동부터 보면 면발도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인것은 맞습니다. 제가 즐겨가는 파주에 냉우동집과 크게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튀김도 잘하는집의 수준엔 조금 못 미친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완전 반전매력은 돈까스입니다. 처음에 비주얼을 보고는 그냥 우리가 먹던 돈까스랑 별 차이 없네..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속을 보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얇은 튀김옷가루 안에 두툼한 고기가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제주도에 다시 온다면 이곳에 꼭 다시 올 생각입니다. 회사 근처에 이렇게 하는 돈까스집이 있다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추천 : 돈까스. 돈까스. 돈가쓰.... 그리고 멋진 뷰를 보면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싶으신 분들
비추천 : 아침일찍 예약하는게 번거로우신 분들
- 선진횟집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면 회를 한번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같이 간 일행의 이모님이 제주도에 사셔서 좋은곳에 저흴 데려가셨습니다.
어른 앞이라 막 계속 사진찍기가 뭐해서 많이는 못 찍었습니다.
제가 회에 대해 조금 문외한이긴 합니다. 주문한건 12만원 짜리 황돔세트(?)였구요.
근데 진짜 이렇게 회로 배 터지게 먹을수 있다고 느낀건 처음입니다. 혹시라도 제주도 트윈스횟집(쌍X2)는 가지마세요. 예전에 갔을때 정말 좀 돈아까웠던 기억이...
생선구이. 튀김등의 스끼다시도 엄청 나오고. 나중에 알밥에 지리탕까지.. 제가 낸 건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정도였습니다.
추천 : 소주한잔 땡기시는분, 제주도 왔으니 회 한사라 해야된다는 분!, 양질의 스끼다시를 원하시는 분
이렇게 짧으면 짧고 길고 긴 제주 먹거리 여행이 끝났네요.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진정한 2탄은 가본 카페들 투어로 다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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