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에 오키나와 렌트후기를 쓰신 분 보고 저도 작성해봅니다!
저는 초저가에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어서 차량에 들어가는 돈을 많이 아끼려고 했습니다.
1월 첫 주에 오키나와를 다녀왔구요 그 중에 자동차렌트, 운전한 내용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일단 외국 운전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겠죠?
각 도시경찰서에서 8,500원에 국제운전면허증(1년유효)을 발급받으시고
여권과 한국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시면 렌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있긴 하지만 이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저도 이런 이유로 렌트카를 알아봤는데요, 많은분들이 OTS를이용하시더라구요.
저는 출발 1주일전에 예약을 하는바람에 OTS얼리버드를 이용할 수 없어서 '자란넷'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자란넷은 여러업체들을 중개해주는 곳인데 Carsol이라는 업체가 가장 저렴한 플랜을 안내해줬습니다. 위치도 나하 번화가에있는 쪽으로 설정을 했구요!
여긴 1시간 단위렌트가 가능하고 24시간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렇게 되면 72시간안에서 시간을마음대로 조정하여 4일을 렌트할 수 있게 됩니다. ( 1일오후2시~ 4일오후2시까지 : 72시간)
자란넷은 한국어 번역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지않아서 이용이 어려울꺼라고 생각했는데요 구글크롬 자동번역을 사용하니 번역사이트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자란넷]
기본적으로 다른사이트들보다 저렴, 1시간 단위 렌트가능, 쿠폰할인이 됨.
*보험, NOC는 각 상품마다 별도이니 확인필수!
_NOC는 쉽게 ‘휴차보상’이라고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저는 최종적으로보험+NOC 포함 4일간, ¥8,220에 도요타 비츠를 렌트했습니다.
나하 시내 T갤러리아 2층에 렌트카업체가 있었구요
여기에 가시면 여러 업체들이 많이 있어서 굳이 예약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렌트를 할 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비용은 비싸겠지요..)
제가 아침에 좀 일찍부터 서둘렀더니 2시간 가량 시간이 남게 됐는데요, 짐을들고 관광을 하기 불편하여 ‘대여, 반납을 2시간씩 당길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봤는데직원분이 그냥 2시간을 추가로 더 늘려주셨습니다ㅎㅎ 영어도 굉장히 잘하시고 친절하시더라구요.
이후에 사고시 대처법을 알려주시고 차량상태 확인 후에 차를 인도받았습니다.
( 번호판 우측에 있는 하트표시는 외국인이니 양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런 취지의 표식입니다:) )
일본에서는 간단한 긁힘정도도 무조건 경찰을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보험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납시에 ‘만땅’주유를 해와야합니다 :) T갤러리아에서 빌리시면 반납장소에 주유소가 있고 보통 반납장소 근처에 주유소가 있더라구요.
I. 운전
차를 예약할 때부터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1. 우핸들, 반대차로를 잘 이용할 수 있을까?
2. 도로, 신호체계나 오키나와 사람들의 운전습관을 잘 이해할수있을까
3.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들이 있었는데요...
>1. 직원분께서 우핸들이나 반대차로에 대한 언급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발할 때까지 걱정이 좀 됐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거니 마치 일본에서 운전 했던 것처럼 운전이 잘 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아마 제가 운전경력(4년)이 많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차로주행은 정말 위험하기에 어느정도 숙달됐다 싶었을때도 ‘항상 건물 진출할때나 차선이 없는곳에서는 왼쪽!’을 마음 속으로 말하며 출발했습니다.
방향지시등이나 기어봉위치는 처음 차를 인도받자마자 움직여보니 실수는 없었습니다.
>2. 도로 대부분이 영어표기가 되어있어 어렵지는 않았구요
오키나와 국도 차로가 조금 좁게 느껴져서 트럭이 양 옆으로 달릴 때는 조금 무섭기도 했네요
신호체계는 어색한 점이있었는데요, 우회전 신호가 따로 없는곳에서는 직진신호일때 우회전이가능합니다 (!!) 한국같으면 차도많고 양보도 잘되지않아 어려울텐데 이 곳 사람들은 양보를 너무잘해서 차량이 많을 때에도 우회전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또한 예전에 우리나라에 도입됐다가 사라졌는데 직진 중에 교차로 한복판까지 나가서 '우회전 신호대기'가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나하시내는 출퇴근시간엔 절대 비추합니다… 출퇴근 강남 한복판급으로 막히더군요;
>3. 일단 안내해 주시는 분이 사고 처리과정은 잘 설명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으나 여행중에 목격한 사고가 2건있었는데 모두 렌트카로 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사고가 빈번한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여행중에 사고는 없었습니다.
*이상하게도 한국에 돌아오니 다른부분엔 문제가 없었으나 방향지시등을 몇 번 실수했네요;;ㅋㅋ
일본가서는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는데 신기했습니다ㅎㅎ
II. toyota VITZ
제가 인도받은 ‘비츠’는 약 1,000cc 가솔린 CVT차량이구요.
15년식으로추정?되는외관, 약 30,000km주행한 깨끗한 차량이었습니다.
세차, 청소는 물론이고 타이어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키 꽂는 부분 긁힘만 없었으면 거의 새차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차량은 (한국기준)경차인데 생각보다 차가 잘나가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트렁크도 크기에 비해서 넓은편이었고 승차감도 딱히 나쁘다는 느낌을 안받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은 한국어 지원이 되어 굉장히 편리했어요. 안내가 한국어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기타 다른기능들은 모두 일본어라 손댈 수가 없더군요… 저는 히라가나 한 글자도 못읽습니다ㅎㅎ)
블루투스시스템도 잘 되어 있었는데요 직원분께 출발 직전에 오디오시스템을 이용하고 싶다고 하니 블루투스를 잘 설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동네 차들은 후진할 때 차내에서 삐-삐-소리가 나더라구요 처음에 좀 신선했습니다ㅎㅎ
*연비
TRIP은 차량을 받을때 초기화 되어있어서 따로 만져줄 필요는 없었구요, 연비를 보는 방법이 있을텐데 죄다 일본어여서 나중에 주유를 하는방법으로 계산했습니다.
저는 총 413.6km주행에 연료 24.64l를 사용해서
연비는 16.78km/l가 나왔습니다. (저는 한국 시내에서 투싼디젤 12~15km/l 정도 나오는 운전습관입니다)
오키나와가 생각보다 오르막 내리막이 꽤있어서 드라마틱한 연비는 안나왔네요
또 일반주행에는 연비가 잘나오는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더워서 에어컨을 켜니 연료가 증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ㅋㅋㅋ
III. 고속도로
제 여행루트는 남부에서부터 관광을 하며 북부로 천천히 올라간 뒤에 한번에 남부로 내려오는 루트였기 때문에 고속도로는 1번만 이용했습니다.
ETC라고 하이패스도있는데 차에 내장되어있습니다. 그런데 ETC카드가 없었으므로…일반티켓을 끊었습니다.
저희 나라 고속도로 운영방식하고 똑같고 심지어 티켓도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확실히 고속도로가 훨씬 빠르고 길도 좋았네요.
IV. 비용
렌트+보험+NOC (4일) _ ¥8,220
연료 (24.64l) _ ¥3,474
고속도로 통행료 (1회) _ ¥980
총 _ ¥12,674
*국제운전면허증 8,500원 별도
이번에 오키나와를 다녀와보니
오키나와 전체투어를 원하시면 무조건 차량을 렌트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렌트카를 이용해도 볼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짧은 5일간의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이트 찾아보니 일본어 사이트만 있는것 같은데 거기서 하신건가요?
그리고 비츠가 제일 싸던데 성인둘, 아이하나 트렁크 큰거 두개 실어서 다닐 건데 작지 않을까요?
앞 좌석에 성인 타시고 뒷 좌석에 아이 타면 작지는 않을것 같고 트렁크도 다 들어갈거 같네요
다만 차량출력이 좀 불만족스럽지 않으실까 싶네요 :)
어리버리 두리번두리번 ㅋㅋㅋㅋㅋ
5일 여행하면서 크락션소리를 딱 한번밖에 못들은점은 정말 좋았네요..
전 클락션은 한번도 못들어본거같네요 ㄷㄷㅋㅋ
아쿠아는 하이브리드라 11월에 갔을때 연비 26km/l 나왔네요.
긴장하면서 운전 했더니 나름 적응 했다고 생각해도
갑작스럽게 당황하니까 깜빡이 대신 와이퍼를ㅜㅜㅜ
저번에 6일(120시간) 혼다 베젤(hrv) 2만엔 들었어요
하이브리드라 최종연비는 20km나왔어요
공항에서 셔틀타고 바로 빌렸었는네 엄청 저렴하다 생각했는데
작성자님 빌린곳이 더 저렴하네요
from CV
아시아나 직항이 있었는데 그 흔한 가이드북 하나 없던 때였죠.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가이드북은 일본거 사서 이것저것 동선 짜고 렌트카도 예약하려니
일본주소 입력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가서 예약했네요.
운전이야 앞차 따라가면 되니까 괜찮은데 골목길에 들어가니 갑자기 햇갈리더라구요.
거기다가 나는 잘 자고 있는데 여친(지금은 와이프)가 계속 반대쪽으로 가라고 외쳐서 더 햇갈렸었어요. ㅎㅎㅎ
항구쪽에 있는 OTS에서 빌렸었는데 외국인이라서 뭔가 보증(?)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국제면허증만 보여주니 되더라구요.
(어차피 섬이라 도망갈 곳이 없어서 그런가....)
작은 사고라도 무조건 경찰 부르라고 하는데 저는 사고가 없었는데 회사사람은 여행갔다가
일본 아줌마한테 뒤에서 들이받혔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다친건 없어서 그냥 왔다는데 정말 어디 하나 이상했으면 애매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