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새내기공원'이란 글 형태로 모공에 제안한바 있었지만
특정한 목적을 갖고 유입되는 신규유저들로인해 여전히 커뮤니티는 갈등이 재생산되고
자정작용으로 막기에도 피로감만 점점 가중되어 피아식별조차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문제해결방안을 건의해보고자 합니다.
예시) 가입한지 1년이하, 이면서 혹은 글 20, 댓글 100개이하의 회원
어떤 규칙이던 활동이력과 경력이 특정조건에 미달하는 '신규'로 분류되는 회원은
이제부터 '신규회원'이란 독립적인 준외부인에 소속되어집니다.
신규회원의 특징은,
1. 모두의공원이나 소모임 어디든 기존처럼 글 댓글을 자유롭게 쓸 수는 있습니다.
2. 모두의공원에선 기존회원, 미가입 비로그인으론 신규회원글,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웹페이지상으론 어떤 구분가능한 표식, 흔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규회원 댓글에 기존회원 대댓글이 달려도 그 대댓글 역시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설정기능을 통해 기존회원은 신규회원 글,댓글보기가 가능합니다.
3. 신규회원은 기존회원글,댓글에 공감은 가능하나
공감 수 중 신규회원의 비율에 따라 높을수록 하트색이 파랗게 변합니다.
신규회원은 신규회원의 글, 댓글에 공감할 수 없습니다.
신규회원의 글, 댓글에 기존회원이 공감할 수는 있습니다.
4. 소모임은 모공보단 느슨한규칙이 적용되나
공감 하트색변화는 동일하고 신규회원끼리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모공과 달리 신규회원 글, 댓글도 누구나 정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 댓글 100 이상이 달리거나 공감이 50넘는 예시로
요즘 자주 등장하는 내마당처럼 뜨거운논쟁이 이뤄지는 글에한해
모두의공원과 동일한규칙이 적용됩니다.
단, 이 기능은 게시판 DB개발유지보수에 복잡도를 유발할 수 있어 우선순위는 아닙니다.
5. 새소게에도 글을 쓸 수 있거나 그에 준하는 클리앙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네임드 원로회원 속칭 '고인물'회원은 특정 신규회원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건 매달 이뤄지는 기존회원과 동일한 일반회원 승격선발에 영향을 줍니다.
6. 신규회원이 일반회원으로 되는 TO는 예시지만 매달 30명 선입니다.
커뮤니티 논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기준은 상대평가이고, 가입기간 활동이력 공감받은수 원로회원추천수 빈댓수차감을
고른비율로 종합적으로 서버에서 자동으로 채점해 살아남은 최종인원이 승격됩니다.
(많은빈댓, 신고이력이 있는 계정은 유감스럽지만
영구폐기나 년단위로 특정기간경과 후 재가입을 권합니다)
7. 빈댓수도 마찬가지로 신규회원끼리는 쓸 수 없는데
특정한 기능이 아닌 텍스트형식이다보니 따로 구현되지않는이상
평가반영용으로 쓰긴 어려울거 같지만 일단 참고사항으로 올려봅니다.
8. 가입기간을 제외한 활동이력, 공감 수는 3개월이 지난건 리셋됩니다.
원로회원추천은 매달 리셋됩니다.
의도적인 활동량누적을 막기위함이며, 가입하고 방치해 점수늘리기도 막기위해
누적합이 아닌 일부 누적곱연산을 수행하거나 리미트설정, 패널티를 도입합니다
어쩌면 흔한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카페들과 다를게 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클리앙은 운영햇수로도 20년이 다되어가는 대형 커뮤니티사이트이고
그 규모와 개인의 영향력은 마을이장과 동조하는 주민 몇명이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소형카페 정도가 아닌 하나의 작은나라나 독립국가에 가깝기 때문에
큰 소통매체엔 그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의 동반은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대형커뮤에서 기존회원이란 텃세꾼, 권력남용자가 아닌 '유권자, 어른'의 의미를 갖습니다.
커뮤니티에 망명하고싶다면 그에맞는 교육과정을 거치고
규칙을 준수함을 많은 내국인에게 인정받는것, 시민권 취득을 위한 기본매너입니다.
이 건의 또한 여러모로 불충분한 요소가 많을듯 싶어, 댓글의견수렴을 통해
미비점을 좀 더 수정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정리해 추후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하지만, 알려주신 기능은 오래 활동한 사용자에게 큰 권한과 지위를 주는 것으로 클리앙 운영방침과는 조금 다릅니다.
오래 활동하였다고 해서 더 좋은 회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 방침에 따라 운영되어 있습니다.
일부 신규 가입자들의 분탈질이 눈에 띄이긴 하지만 전체 신고처리수를 보면 오래 활동한 기존 사용자들의 위반건이 훨씬 더 많습니다.
물론 단지 분탕질을 목적으로 가입한 회원들을 어떻게 잘 차단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중에 있습니다만 신규가입자와 기존가입자를 나누어 관리하는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젠 기존회원을 잠재적 위험요소를 안고있는 사내임원, 정치인으로 생각하기보단
글을 쓰던중에도 재발견한 내국인과 외국인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더 가깝지 않을까싶어
용기내어 건의해봤습니다. 후자그룹은 자정작용이 가능한 충분한 규모를 지녔다고도 생각되었구요
또 이미 30일간 글쓰기가 제한되는 신규회원에게 추가적으로 걸리는 제약들 역시 본문의 내용은 너무 지나치다고 보입니다.
정말 클리앙의 일원이 되기위한 순수한마음으로 가입한 선량한분들이 어려워지고 앞으로도 더 어렵게 될 거란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껏 수많은 대형커뮤니티들이 증명해왔듯, 그리고 현 클리앙이 증명하듯
너무나 많은비율이 커뮤니티사회로의 융합보단 분란과 사회가 지켜온가치를 무너뜨리기위해
유입되는 케이스가 지나치게 다수일 정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OO쿡 처럼 극단적으로 회원가입을 막는 커뮤니티까지 생겨날 정도입니다.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어차피 상식선의 신규회원이 들어오는 인원수는 정해져있습니다.
TO를 정해놓고 점진조절하는이유도 그런 상식선의 회원만을 분석해 들여보내기 위한 안전장치이고
올드회원이 신규회원선발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기업임원 면접관으로서가 아니라
내국인의 후손들을 편입시키기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그 권한이 지나칠 경우엔
추천제도를 무제한이 아닌 분기나 매년 추천정도로 축소하는방법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