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패션브랜드 재직 중입니다.
하도 옷 원가 따지시는 분들이 많아 적어봅니다.
어떤 상품이든 원가 따지면 소비자들이 살수 있는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국내판매 브랜드 옷들은 대부분 원가에서 3~4배수로 판가를 책정합니다. 열배 마진이라느니 하는건 전체 판매분량중 극소수구요....
이월 90퍼 할인 같은건 악성재고 소진때문이지 원가가 판가의 10프로 라는건 아니지요.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입점을 하게 되면 수수료를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3~40프로 정도 떼갑니다. 입점해서 판매하는데 백화점에서 판가의 40프로 정도를 가져가는거지요.....
결국 패션 브랜드에서 가져가는 돈은 60프로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원가라는게 얼마나 또 웃기냐면.
국내 생산품이랑 해외생산품이랑 원가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지않으면 (규모라는건 생산량 즉 캐파를 이야기합니다) 국내생산을 할수 밖에 없겠죠.
국내 생산시에 공임이 어마어마 합니다.
셔츠 한장 꿰메는데 중국은 벌당 몇 천원단위이고 국내생산이면 기본 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부산쪽 대량생산하는 공장이 만원정도라치면 서울쪽 공장들은 생산의뢰 규모에 따라 2~3만원을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원가에 항상 빠지는게 본사 직원의 임금비용이랑 샘플비용이에요.
본사 디자이너 개발실 엠디 영업팀 생산팀 홍보팀 등 수많은 직원들의 월급 반영하고 생산비용 감안하면 마진율이 높은것도 아닙니다.
샘플생산 비용은 또 어떻구요.
시제품이 만들어지기 전에 한장 제작되는 샘플들은 샘플선생님이란 분들이 꿰메주시는데
그분들 공임이 코트 같은 경우는 보통 25만원 정도입니다.
한피스 제작하는 공임이 말이죠...
국내 고가브랜드들은 대부분 국내 소량생산하다보니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유니클로 가야겠지요. 디자인 감도는 떨어지겠지만.
:: 나도끌량ⓣ ::
하도 옷 원가 따지시는 분들이 많아 적어봅니다.
어떤 상품이든 원가 따지면 소비자들이 살수 있는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국내판매 브랜드 옷들은 대부분 원가에서 3~4배수로 판가를 책정합니다. 열배 마진이라느니 하는건 전체 판매분량중 극소수구요....
이월 90퍼 할인 같은건 악성재고 소진때문이지 원가가 판가의 10프로 라는건 아니지요.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입점을 하게 되면 수수료를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3~40프로 정도 떼갑니다. 입점해서 판매하는데 백화점에서 판가의 40프로 정도를 가져가는거지요.....
결국 패션 브랜드에서 가져가는 돈은 60프로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원가라는게 얼마나 또 웃기냐면.
국내 생산품이랑 해외생산품이랑 원가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지않으면 (규모라는건 생산량 즉 캐파를 이야기합니다) 국내생산을 할수 밖에 없겠죠.
국내 생산시에 공임이 어마어마 합니다.
셔츠 한장 꿰메는데 중국은 벌당 몇 천원단위이고 국내생산이면 기본 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부산쪽 대량생산하는 공장이 만원정도라치면 서울쪽 공장들은 생산의뢰 규모에 따라 2~3만원을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원가에 항상 빠지는게 본사 직원의 임금비용이랑 샘플비용이에요.
본사 디자이너 개발실 엠디 영업팀 생산팀 홍보팀 등 수많은 직원들의 월급 반영하고 생산비용 감안하면 마진율이 높은것도 아닙니다.
샘플생산 비용은 또 어떻구요.
시제품이 만들어지기 전에 한장 제작되는 샘플들은 샘플선생님이란 분들이 꿰메주시는데
그분들 공임이 코트 같은 경우는 보통 25만원 정도입니다.
한피스 제작하는 공임이 말이죠...
국내 고가브랜드들은 대부분 국내 소량생산하다보니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유니클로 가야겠지요. 디자인 감도는 떨어지겠지만.
:: 나도끌량ⓣ ::
보통 일반 브랜드 마크업 3~4배인데, 어떤 분들은 욕하는데 3~4배 받아서 뭐 10% 나 남을까요? 10% 도 안남을듯요.
의류쪽 힘들죠.
솔타시 같은 애들이 6~8배 정도 볼텐데, 그래도 그렇게 큰 재미는 없을겁니다.
의류나 신발 같은 것들은 사이즈에 색상에, 재고 남으면 노답이고...
의류는 참 힘듭니다 ㅠㅠ
심각하네요.
대충 100만원 짜리 패딩이 한해 혹은 두해 이월되면 첫해는 30만원 언저리에 팔고 두해 이월되면 15만원선에서 처리됩니다.
전백화점에서 의류 납품을 알바로 하고 있습니다 소매가를 어떻게 잡는지 모르겠지만 중소 브랜드 옷들은 택가격이 5~60만원 코트를 백화점 세일기간에... 무려 10만원 초반에 팔아 재낍니다. 백화점에 쌩돈주고 브랜드 유지하는게 아닌이상.. 택가에 70~80프로를 쳐버리고 파는 옷들이 태반인데.. 원가 개념을 어찌 잡아야 하는건지
제가 의류 원가에 비판적인건 제가 배달하는 브랜드중
제일 비싼 브랜드가 막스마라라는 여성복 브랜드입니다
실크블라우스 하나에 대략 기본 50만원정도 붙어 있더라구요
최근엔 패딩류를 넣는데 이건 기본 택가가 350만원 입니다.
펄좀 달렸으면 400이죠 근데 이거 직구하는 사람들은 대략 200
안짝으로 들고 들어옵니다. 암만봐도 불신이 쌓일수 밖에 없습니다.
술모임에서 옷값 이야기 나왔었다가 난리가 났었지요~ㅎㅎ
생소한 업계 이야기라서 귀가 쫑긋~ 이었는데ㅎㅎ
10만원에 만들어 40만원에 팔면
30만원이나 남겨먹네, 이 도둑놈들. 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냥 중고장터처럼 만원, 이만원 남기면 되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죠
실제 기술인건비(노동력)의 가치와
판매율/재고 등에 대해서는 무지한게 사실이라
이해시키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의류값은 상시 세일 하는 세일 가격 외에 부분을 생각
해야죠 요즘 백화점이든 어디든 세일 기간외 브랜드도 상시 20~30프로는 물가고 시절입니다.
택가격이 온전히 생산유통비용 잡히고 만들어진건 아니죠
그런식이면 의류업계는 수십년전에 고사해야합니다.
이미 세일가격 깔고 가격 책정되는거 뻔히 아는데
택가격으로 원가 산정하면 뻥튀기 되는건 당연합니다.
10만원짜리 옷을 롯데백화점에서 1장 판매를 하면
백화점수수료라는 명목으로 4만원을 롯데에서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매장의 점장이 수수료로 만원을 가져갑니다
그럼 5만원이 남는데 그중 2만5천원이 원가 입니다
원가를 제외하고 2만5천원이 남는데
문제는 보통 옷은 10장을 만들면 그해에 6장정도를 팝니다
4장은 재고로 남는거죠
재고손을 감안하면 결국 1만5천원정도 남게됩니다
그걸로 본사 직원월급,광고비,쇼핑백,택배비 등 판관비 등등등등이
나가게 되는거죠
현재 국내 브랜드중 제대로 손익이 나는곳이 얼마나 있을려나요
원가 따지면 작가들은 연필 하나 갖고 돈 버는 건데요
요즘보면 h사 등등..
백화점 마진율때문인지 상설이나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리고싶어하나 싶더군요 ㅋㅋ
당연히 할인을 한다고 하시는데 노세일 브랜드도 있습니다. 갈때마다 할인을 하고 있는 브랜드는 할인되어져 있는가격이 정상가라고 봐야할만큼 자주 할인을 해도 택가격에 몇십프로 할인 이거에 혹해서 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마케팅을 하는거지요. 정상가 붙여놓고 그가격 한번도 못받는 옷도 많아요 ㅎ
#CLiOS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