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가족끼리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가본 오사카를 가고싶었는데 급하게 여행상품을 찾다보니
거의 다 예약이 마감되어서 그나마 남아있던 오키나와에 갔네요.
추석연휴 상품이라 그런지 1인당 150만원정도 받았습니다.
사전에 고지되긴했지만 여행 마지막날에는 가이드,기사한테 팁으로 합쳐서 1인당 4만원씩 받아갔습니다.
출국때부터 대기불안정으로 비행기가 1시간30분 가까이 딜레이되서 글라스보트 일정도 하나 취소되었는데
150만원 중 꼴랑 입장료라는 10000원씩만 환불해주더군요.
4일의 일정중 하루는 자유일정이었는데 국제거리에서 유명하다는 곳은 구글지도에 마킹해놓고 쇼핑하며 돌았는데
이날이 제일 만족스럽던하루였습니다...
그나마 인상적이었던곳은 츄라우미 수족관이었는데 이곳역시 이동시간포함해서
1시간만 구경하고 버스타라고해서 이동시간 제외하니 실제 관람시간은 30분남짓...제대로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 다음 인상적이었던곳이 오키나와월드인데 첫날에 잡힌 일정이라서 일본올때 비행기가 늦게 떠서 딜레이되어서
시간에 쫓기다보니 역시 40분정도만 주고 후다닥 구경하고 모이라고 하더군요.
추석연휴라 그런지 45인승 버스에 사람이 가득찼는데 숙소 하나에서 소화가 안되니 2개로 나눠서 2개 숙소간 거리가 30여분걸려서 2번째 숙소에서 내리는사람들은 도착시간이 저녁8시가 다 되어서 석식부페도 정말 빨리먹고 자러가야하더군요.
마지막날 아침에는 버스기사분이 다른숙소분 태우러가다가 길 잘못들어서 다시 돌아가서 아침부터 1시간 가까이 기다리게 해서 나하공항에도 출발 1시간전에야 도착해서 정말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네요.그래도 그 바쁜와중에도 그 가이드가 리베이트받는곳인지 시내면세점에는 공항가기전에 버스에서 내려서 꼭 40분정도 들리게 하더군요..가이드가 버스에서 자긴 일본 공대출신이라서 거짓말안한다고 게르마늄 목걸이 너무 좋다고 꼭사라고 강추합니다.약장수같았네요.ㅋㅋㅋ
그 중 제일 최악은 9월중이라도 오키나와는 엄청 더웠습니다.5분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흘리는 곳인데 버스가 엄청 노후화된거라서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도 선풍기 바람만도 못하더군요.여행사에서는 이런날씨에 어떻게 버스를 이런버스로한건지 이해가 안갔네요. 더위 잘안타시는 할아버지,할머니분들도 에어컨 좀 제발 쎄게 틀어달라고 요청하시고 아이들도 더우니 버스에서 징징징거리고 돈이 정말 아까웠던 여행이었네요.
나름 5대여행사 안에 들어가는 곳의 상품이었는데 후회많이했네요.
다시는 패키지로 안갈것같습니다..ㅜㅜ
좌우 방향만 한3시간이면 적응하더군요. 이후엔 일본 운전자들은 워낙에 양보도 잘해주고 정속주행을 하니 정말 편했네요. 다음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러다 자유여행을 맛을 알게 되고, 정안되면 비행기와 호텔만 여행사를 통하기도 하게 되구요.
금액은 살짝 올라가는데 여행의 질은 완전히 달라지죠.
일단 가이드가 해설사 처럼 각가지 이야기를 지역에 맞게 해설과 안내등으로 잘 모르고 지나갔을것도 잘 챙겨주었고 충분한 구경시간도 충분히 잘 주었고.. 면세전도 한곳 한시간 미만으로 간단하게 주면서 본인들은 왜.. 면세점 가야하는지 모른다고..
밖에서 저와 같이 이야기 하면서 웃더군요
갈때부터 올때까지 만족했습니다 팁도 준적도 없었고요. 요구도 안하더군요.. 조금 미안할 정도로..
그래서 가끔 패키지로 해외여행 가면 일단 가장 우선해서 보는것이 가이드가 출발때 부터 따라가는냐 현지 미팅이냐 부터 봅니다. 현지 미팅 상품은 무조건 패스 입니다.
현지 미팅으로 갈것 같으면 그냥 자유 여행이 더 좋을 것 입니다
from CV
와이프랑 둘이서 오키나와 자유여행가서 도착한날 시내구경쫌 하고 다음날 하루는 배타고 나가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하고 저녁에 들어왔고 그 다음날부터 렌트해서 추라우미랑 여기 저기 다녔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네요~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