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피지라는 섬은
피지? 그냥 태평양에 있는 관광섬? 그냥 그런섬? 원주민? 뭥미?
했었습니다.
실로, 몇해전 친척 삼촌이 피지 현지민과 결혼을 했습니다.
(삼촌의 아버님은 엄청난 반발...)
결국, 그 집안에 아들 둘인데 큰형이 피지에서 결혼하고 그 영향으로 둘째 아들도 피지에서 결혼하고 잘 살지요.
결혼전에 친척 모임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들었습니다.
피지에서 꽤나 권위있는 집안? 무슨 귀족? 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두분다 외국 유학중에 눈이 맞은거죠...)
그래서 삼촌도 원래 계획이 유학이후 한국으로 올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잘 낳고, 피지에서 호위호식한다고 하십니다.
삼촌이 한국들어올때마다, 내가 외국생활하는데 많이 외롭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고 시종(?)들이 있지만,
우리 조카들이 관광이든 여행이든 유학이든 피지 한번 왔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전 그때까지만도 피지? 어디야???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우연히 엄마랑 저녁먹다가 여쭤보니,
삼촌은 완전 피지에서 잘 살고 있고, 상상이상으로 그 피지의 고위층과의 결혼이라서 ....
네,,,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삼촌에 제게
"너 관광이든 연수든 피지 한번 와라...정말 깜짝 놀라게 해줄께.."라는 말이 불현득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피지에 대해 검색하고 알아 보았지요.
참 좋은 관광지이고 휴양지더군요.
과연 이곳에 어학연수 가도 될까요....
원래 계획은 워킹으로 호주에서 팜 3개월 이후 시티 나갈 생각이었는데,
삼촌이
"너 그냥 피지 오면 아무 걱정없이 어학연수 시켜줄께"라고 했는데...
삼촌 믿고 가도 될지 고민입니다....
ps. 남들은 미국, 유럽, 아니면 선진국에 친척있어서 방학때 놀러간다는데...ㅠㅠ 왜 삼촌은 그 조그만한 피지에 있어요!!ㅜㅜ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사실 놀기 좋은 곳이 더 좋아요~ 언어배우는 것도 놀기좋은 곳이 더 좋다는!
또 누가 아나요? 피지에서 결혼하실지 ^^;
아, 그리고 친척들이 외국에 있어도 컴온~ 하는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
잘 못해줄까, 또 와서 잘못될까 그런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전 하와이에 이모가 사는데도 한번 못가봤습니다 ㅡㅜ
그렇게 부르는걸 보면 맘 편하게 다녀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피지도 부럽네요
오라는 사람 있는데 왜 안가십니까...^^
삼촌이란 말은 말 그대로 나와 촌수로 삼촌 관계입니다. 친척 삼촌의 아버님이라고 하면 nuts님의 할아버님이 되십니다.
작아도 관광지라 서구 쪽 관광객도 많아서 그리 심심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근데 걱정이 있는게, 삼촌이 피지만 오면! 이라시지만, 막상 피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피지를 가서도 영어를 어느정도 배울수 있는지(물론 검색결과 피지 유학도 있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거기 가서 당장 언어 이외에 뭘 배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호주라면 여기저기 돌아다닐 땅도 넓은데;;; 피지는 작으니;;;;
얼마전 삼촌께 문의전화(?)도 드렸는데, 더 무섭습니다.
"그래 조카, 너 오면 무조건 쌍수들고 환영이다. 내 와이프(숙모님이지요-_-)가 너 따로 시종 붙여준다더라.(말이 시종이죠. 그냥 저 관리해주고, 24시간 함께있는 과외 선생님 정도???;;;
부럽네요. 저희 친척은 모두 한국에 계시는 지라...ㅠㅠ;;
부럽네용~
인생에 몇 번없는 기회입니다.
예를들면 사촌동생이나 형님이 아들 딸을 낳으면 바로 5촌이니...
어떻게보면 머언 친척일수도 있지만, 항상 가까이 지내니까...
(그리고 그렇게 오라고 하니까...대체 삼촌이 보여줄수 있다는게 뭔지 궁금하기도. - _-;;;;얼마나 대단하길래;;)
다녀오고 싶습니다.
계획은 호주 워킹 이후 피지 관광을 할지, 피지 어학연수 이후 호주 워킹 혹은 뉴질랜드 어학연수 갈지 고민입니다...
바다는 맑고 푸르며 휴양지로 좋은 곳이죠.
사탕수수를 수출하다가 요즘은 휴양지죠.
밤에 다니는 건 현지인들도 말리구요.
현지인 슈퍼는 물가가 쌉니다.
근데 많이 심심하실 거 같습니다.
내친김에 시종겸과외분과 얘기를 나누며 영어회화를 하고 전공공부 제2외국어 공부, 책 읽기등 다 하고 오시면 될 거 같은데요;; 오히려 작고 평화로워서 그리고 심심해서 공부하고오기 좋지않을까요??
PT님// 제가 우려하는게 그 부분입니다. 관광섬이다보니, 뭐랄까 항상 들떠있고, 그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섬이고, 그 생활자체를 부정하다기보다는, 일단 피지라는 곳에 가서 스스로 만족할만한 어학을 배울 수 있나 하는 점입니다. 일단 계획은 피지는 잠시 머물고 호주로 워킹가는 것으로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언급하다보니, 피지에 정말 가고 싶네요^^;;;;;;;;;;;;;;
오래전 상황이긴 하지만, 워킹으로 가신다고 영어를 많이 배울기회가 오는건 아닙니다.
단순하고, 직종에 따라 저급한 용어만 배울수도...
(한국으로 취업비자오신 외국인이라고 입장바꾸어생각하시면...)
생활영어는 지내다보면, 늡니다.. 자주 사람들을 보다보면..^^;;
저라면 당장 갑니다.일하면서 배우는거보단, 놀면서 배우는게..ㅎㅎㅎ시간도많고, 여유도있고, 그리고 영어몇마디보단, 앞으로는 그런 여유로운 생활할 기회가 거의 없단게 이유일지도요.^^;;
피지는 작년 4월쯤에 국가비상선포를 했습니다.
그 이전에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정부를 사법부가 인정하지 않자,
정부가 사법부를 모두 해산시키고 헌정을 파기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한거죠.
그 다음 언론을 거의 완벽하게 통제하고, 외국 기자들도 거의 모두 추방시켰다는 군요.
인터넷도 모두 통제하고 개인 블로깅, 페이스북등도 모두 통제를 해서
그 이후 피지 소식은 어찌되는지 알길이 없네요.
아무튼 그것때문에 작년엔 피지 여행을 자제하라는 기사도 나왔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당숙님이 계시다니 그런 사정도 잘 알아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서 ^^;
cgoarang님// 그런 일이 있었군요! 더 자세히 알아보고 날밝으면 어머님께 전화드려서 여쭤봐야겠습니다...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