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네이버카페에 아이폰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지요..
근데 뭐랄까...
아이폰 모임이 아닌 그냥 맥빠(?) <-(표현 양해바랍니다...다른말이 생각이 안나서..)
들이 모인장소 같더군요..
다들 자신의 애플계열 제품을 바리바리 싸와서 자랑하기에만 여념이 없는데
어떤 열혈신도한분이 제 제품들을 보더니 (오래된 초기2세대 하드아이팟..-ㅅ-);;
막 스펙이랑 사양들을 나열하더군요
그리고 마치 전문가인마냥 타인의 맥제품을 보면 이건 어쩌네 저건 어쩌네..
.....근데....
" 틀린게 반이고 구라가 반이더랍니다..." ( 0ㅅ0)'''''''''''
이걸 사실대로 말해줘 말어....? 자신감이 쩔쩔넘치는 표정인데
여기서 망신을 주면 안되자나....???
라고 생각하고는 그냥 다 틀렸다고 말해버렸지요...
그랬더니 부아난 얼굴로 "님은 얼마만큼 아시는데요? 맥제품도 없자나요..!!"
버럭!!
허헐....전직 애플엔지니어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네...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알려주었죠..
그랬더니 모임마치고 저녁에 후기에 그 회원이 날 엄청 까더군요...-ㅅ-);;
제가 그리 까일만한 짓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에 막 퍼트리던데 한소리 해줄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애플이 좀 많은 편이고..
카메라나 오디오 계에도 상당수 존재합니다.ㅋ
맨날 술사...
그분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안되십니다.
그런 분들이 한번깨지기 시작하면 급속하게 무너집니다.
너무 힘들게는 하지 말아주세요. ^^;
어떻게 하면 애플 엔지니어가 될 수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