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article/20554913
오늘도 읽어볼만한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저도 이 글에 공감하는데, 지금 오유, 클량, 그외 몇개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주장되는 여혐주의는 인용글에서 말하는 "해일이 일고 있는데 조개나 줍고 있는" 모양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러다이트 운동과 유사하죠.
문유석 판사가 인용글에서 말한대로, "인류는신대륙발견과는비교도되지않는엄청난변화를이제겨우시작한것이다. 그변화의과정에따르는작은파열음과파편만붙잡고있을것인가, 아니면새로발견한세상의절반과공존하는법을배울것인가."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1970년대의 유신 통치를 금과옥조로 여기며 사는 분들도 있죠.
30년이 지나서 지금을 돌아본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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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장부터 보자. 최초의 여성 법관 황윤석이 작고한 1961년 이후 무려 12년 동안 여성 법관이 단 한 명도 없었다. 85년에도 전국의 여성 법관은 11명에 불과했고 88년에 최초의 여성 부장판사가 탄생했다. 지금은 법관 임용 성적 최상위권을 여성들이 휩쓰는 것이 익숙한 시대지만 그래도 아직 전체 법관 중 여성은 28%에 불과하다. 최소한 선발 제도상의 직접적 차별은 없었던 분야가 이런데 다른 분야는 어떻겠는가. 지금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부동의 1위다. 불합리한 차별은 이제 겨우 시정되는 과정에 있을 뿐이다.
[출처: 중앙일보]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남성들의 분노와 여성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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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남자로서 누렸던 혜택을
밑의 세대들보고 갚아라는 현재의 행태에는 반대합니다.
저분들 세대에서는
남자로서 직장에서도 우위도 점했고, 그 덕에 임원들도 남자들이 꽉 쥐고 있죠.
임금도 더 많이 받았겠구요.
OECD 임금격차의 수혜는 누가 누리고 있습니까?
그냥 자신들의 부채를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그걸 갚아라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밑의 세대들보고 갚으라는 내용은 아닌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남자로서 누린 혜택은 중장년층에 집중되죠.
여성법관이 없었다던가 OECD 임금격차라던가 말이죠.
결국 20대, 30대 중장년층이 남자로서 누린 이야기들을 예로 들어놓고
젊은 사람들이 중심으로 벌어지는 성평등 이슈에 대해 꾸짖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우리때 이렇게 남자가 득세했으니, 너희가 참아라 하는 꼴이죠.
말은 돌려서 이야기 했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그거에 암말 말고 따라라 하는 느낌이 묻어나오는군요.
중장년층 남자들이 해택을 받았으니 젊은 남자들이 참아라... 는게 화가 난다면
중장년층 여자들과 젊은 여자들은 어떤 느낌일까요?
해택을 받지 않은 계층이요.
메갈이나 이런 이슈에 걸려있지 않은 여자들 말입니다....
만약 이 글을 섰던 중장년층이 나선다면
같은 인간으로써 지지는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성평등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현재의 메갈리아라던가 워마드가 일으키는 행태에는 동의할 수 없고
그 문제에 대해 누릴거 다 누린 중장년층이 우리에게 하는 얘기에도
납득할 수 없군요.
그리고 더 나아가 조선소에서 말 그대로 등골이 빠지게 일해서
가족 먹여살린 저희 아버지를 보면
남자라고 뭘 그리 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산재로 인해 장애 2등급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집에서 살림만 하셨구요.
남자라고 과연 그렇게 기득권만 얻었는가?
그 기득권을 얼마나 누렸는가?
그걸 온전히 남자만 향유했는가?
에 대해서도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남자가 그 돈 벌어서 오롯이 자기에게만 쓴 것도 아닌데 말이죠.
혜택받지 않았다는 그 분들은...
지금 글 쓴 저 사람과 같은 기득권들에게 항의하면되죠.
만만하다고 애꿎은 젊은 남성들한테 난리치지 말고...
그나저나 작성자 시그니쳐 한번 보세요...
메갈 욕하면 파쇼라는 사람 글에 이렇게 진지하게 글 쓰시면 손해 같아요... ^^;
그 말씀도 맞습니다.
써놓고 보니 왜 괜스리 남의 상황을 이해하라고 하고 내 화는 참으라고 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 판사님의 글이 작성자의 글은 아니라서요...^^;;;
저런논조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azmaria님,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일부 여성의 일입니다.
모든 여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글도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다들 화를 내셔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생각이 짧았던 모양이네요.
아버지의 일이 있다보니 조금 날이 선 ;; 댓글을 달곤 하는데...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한쪽이 희생되어 한쪽을 부양하는 그런 구도나
아니면 한 쪽이 착취하는 구도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서로 같이 가야한다는 생각에는 동일합니다.
다만 최근 패미니즘 관련하여 워낙 피로도가 높아지다 보니
행여나 날이 선 이야기를 했더라도
정상참작 해주셔서 완곡하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해의 여지를 드려서 저도 죄송합니다.
의견을 교환하다보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솔한 얘기 감사합니다.
뭔소리죠 시그너처에 당당하게 쿵쾅언냐 소리를 써놓네요 ㅋㅋㅋ 혹시 여시 언냐인가?
그리고 저 판사님 글에 스스로가 고백하듯 저 시대 남성들 꿀빤거 맞아요. 여자들 차별대우받은거 맞구요. 근데 왜 우리가 미안해 해야되고 이해해 줘야되는지 어이없네요.
반성하는 주체여야 하는건 현재 50대 남성들이구요. 그런 50대 남성들이 20대 남성을 훈계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군요.
#CLiOS
근데 그걸 20대 남성들에게도 "그러니까 니들이 이해해" 하는게 문제가 됩니다. 딱 그냥 586 꼰대스러운 발상.
무슨 의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메갈 혐오 파쇼라는것도 참 구역질 나는군요.
메갈에 대해서는 남성으로서 분노한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분노한거죠.
그만큼 남자도 불합리했는데 여자만 불합리한걸로 보는군요.
서로의 차별과 비방에 대하여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였것들은 자극적인것들만 열거하고 여성이 남성에게 가한 것들에는 유순한것들만 선별적으로 열거하여 아주 작은 일인양 착각하게 하고있군요.
ㅎㅎ 전체 판사 중에, 전체 임원 중에 여성이 몇프로 ㅎㅎ
이 논리는 여자들이 남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여러 사회적 의무부터 평등을 주장한 다음에 펼쳐야 할 것 같네요.
힘든 의무는 나 몰라라, 취직 기타 권리는 몇 퍼센트. 이것처럼 혐오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요.
from CV
지금 메갈 사태는 남vs여 의 대결구도가 아닙니다.
상식을 원하는 일반인 vs 여성인권운동을 가장한 또라이짓
지금 일어나는 해일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상식과 정의를 갈구하는 과정이 아닐지.
이걸 고작 남vs여의 구조로만 본다면 너무 작은 그림만 보는거 아닐까요.
->근데 소멸시키긴 싫고 그거 이용해서 이기적으로 나오는게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현재 20-30대가 만든 차별인가요? 그걸 왜 현재 20-30대가 짊어질 멍에로 만드는거죠?
이거 한국만 이랬어요? 판사란 사람이 도대체 뭘 배운건지... 세상을 글로 배웠나..
맞다. 차별이다. 그런데 그 차별조차 여성들이 만든 게 아니다.
사회적 역할을 남성이 독점하던 시대에 스스로 만든 차별이고, 시대 변화에 따라 자연 소멸할 운명이다-
말 잘했네.
이걸 당신네 세대들이 만들었다고.~
당신네들은 그 사회에서 누릴것 다 누리고
지금 꼰대질 하는 것이여!
그리고 문유석 판사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게 여성을 차별하는게 남자가 아니라 권력이라는 겁니다. 권력의 대부분을 일부 남자가 쥐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권력에는 일부 여성들도 큰 일조를 하고 있죠. 남녀의 문제가 아닌데 남녀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단견에 헛웃음을 금할길 없네요.
이거 동의 하지 않는 사람 있나요? 메갈은 일베애들처럼 지들끼리 분탕질 하고 노는게 재밌는겁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아니라요. 남을 비하하고 깍아내리고 조롱하면서 희열을 느끼는거죠.
일베를 싫어한다고 남혐주의가 아니듯 메갈을 싫어한다고 여혐또한 아닙니다.
비겁한 진보언론, 단체들이 지네손에 똥 안묻히고 판키우려고 메갈 이용하는 모양새도 더럽구요
공감하며 잘 봤지만(좋은 책 많이 쓰신 분입니다)
직업 특성상 인터넷 세상을 다 경험하며 본게 아니고
건너건너 들은 얘기들로 글을 썼겠죠
그 결과물은 역시나네요
다들 잘 모르면서 글을 쓰니 참;;
글 쓰신 판사분은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 걸로 보이는데요.
메갈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이건 일부 여성들의 문제라고 치부하겠지요.
아니면 배운 사람도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히 모르면 이상한 해석을 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건가요??
유관순 언니를 어색해 하고 유관순 누나를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과 교육을 기반으로한 해석을 기본으로 두고 있는데다가.
남성을 포함해서 적지 않은 여성들이 분노하는건..
밑도끝도 없이 자신들을 제외한 대상들에게 퍼붇는 혐오에 분노하는것이고. 그걸 페미니즘이라며 쉴드치는 정당,언론 들에게 분노하는것이구요.
남성들이 주장한다는 역차별에 대한 인식이야말로 해일 앞에서 조개줍는 꼴이죠.
사회적으로 희생당하고 몰리고 있는 일반 남성들에게...
니들이 강자니까 양보 좀해라... 쪼잔한 것 들...
이러는 꼴...
왜?사회적으로 절대적 강자인 본인도...
우리같은 사회적 약자인 일반 남성들에게 양보할거 다 양보하지 그러시나...
싸우자고요??? ㅋㅋㅋㅋ
메갈 혐오하면 파쇼라...
빼박 ㅁㄱ인가보네요.
문판사님의 의도가 시대가 변하는 와중에 이런 것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뜻인 것은 알겠으나, 현재 권력을 가진 자들이 자기 반성에 기반해서 남성혐오/여성혐오를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걸 싸지른다 표현하죠
현세대는 역차별을 고려하는 시대입니다
윗세대의 부채의식을 젊은세대가 지면 안되요
그리고 메갈은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라 반사회적인 행동의 문제입니다 투쟁에도 넘지말아야 할 선이 있어요
>요즘 인터넷에는 분노한 남성들이 자주 눈에 띈다.
>그렇다고 그것만 보고 있는 이들은 큰 그림에는 눈을 감고 있다.
문유석 칼럼에 깊히 공감하신다는 블라스트님은...
최근의 메갈/여혐 논란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파쇼적 성향을 가진 못난이 남성들의
분노'라고 보십니까?
남녀로 나눠서 싸울게 아니죠
정말 기득권은 남녀 서로 헐뜯고 싸우는걸 보며 윳고 있을겁니다
워마드를 지지한다는 논지와 위의 글을 동일선상에 두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w.ClienS
기성 세대의 성별을 차별하던 시절과 다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젊은 남성들이여 그 변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찰음에만 신경 쓰지 말고 변화에 눈을 돌리는게 좋겠다 하는게 저 양반 취지라 생각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클리앙이나 오유 몇몇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건 여혐주의가 아니라 메갈워마드에 대한 짜증입니다. 여혐이랑 메갈워마드를 동일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