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반입음식 어디까지
"외부음식 반입 허용" 2008년 공정위 권고 이후
일부 관객 식사 수준 음식물 먹어가며 관람
냄새에 '쩝쩝' 소리까지
다른 관객 피해 고스란히 규제할 길 없어 논란 가열
지난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 조치에 따라 국내 영화관에는 팝콘과 음료 등 영화관 스낵 코너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도 외부 음식을 갖고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주요 멀티플렉스가 외부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는 것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지자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관 반입 음식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몇몇 관객이 일반적인 '영화관 간식' 범위를 넘어 황당한 음식까지 객석에 들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최모(22)씨는 "어느 날 관객들이 다 나간 뒤 살펴보니 상영관 출입구에 짜장면과 탕수육 빈 그릇이 놓여 있었다"며 "배달 음식을 어떻게 들고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다른 영화관 아르바이트생 이지연(25)씨는 "영화가 끝나고 자리 정리를 하다가 국밥 뚝배기와 깍두기, 수저를 발견한 적도 있다"며 "평일이었지만 인기 있는 영화라 관객이 절반 이상 찼었는데 항의가 없었다는 게 더 놀랍다"고 했다. 멀티플렉스마다 고객센터엔 "피자 한 판을 들고 와서 1L짜리 콜라와 함께 다 먹더라" "부스럭거리는 과자 봉지 소리 좀 막아달라" "햄버거는 물론이고 김밥, 만두, 떡볶이, 라면을 먹는 사람도 있었다" 등 항의가 쏟아진다.
영화관 측에서는 '족발, 순대 등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음식은 제외'라는 공지를 써 붙이지만 실제로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관객들 항의가 너무 많은데도 공정위 권고가 있으니 막을 수가 없어 답답한 노릇"이라며 "그렇다고 관객들 가방을 일일이 뒤질 순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다른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넣어 들어가는 관객들을 막았다가 '법대로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스낵 코너에서 파는 오징어나 핫도그도 냄새 나는 음식 아니냐고 따지니 할 말이 없더라"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3&aid=000320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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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 봐서 그런지 음료수 팝콘도 거의 안먹는데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외부음식 반입 허용" 2008년 공정위 권고 이후
일부 관객 식사 수준 음식물 먹어가며 관람
냄새에 '쩝쩝' 소리까지
다른 관객 피해 고스란히 규제할 길 없어 논란 가열
지난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 조치에 따라 국내 영화관에는 팝콘과 음료 등 영화관 스낵 코너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도 외부 음식을 갖고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주요 멀티플렉스가 외부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는 것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지자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관 반입 음식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몇몇 관객이 일반적인 '영화관 간식' 범위를 넘어 황당한 음식까지 객석에 들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최모(22)씨는 "어느 날 관객들이 다 나간 뒤 살펴보니 상영관 출입구에 짜장면과 탕수육 빈 그릇이 놓여 있었다"며 "배달 음식을 어떻게 들고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다른 영화관 아르바이트생 이지연(25)씨는 "영화가 끝나고 자리 정리를 하다가 국밥 뚝배기와 깍두기, 수저를 발견한 적도 있다"며 "평일이었지만 인기 있는 영화라 관객이 절반 이상 찼었는데 항의가 없었다는 게 더 놀랍다"고 했다. 멀티플렉스마다 고객센터엔 "피자 한 판을 들고 와서 1L짜리 콜라와 함께 다 먹더라" "부스럭거리는 과자 봉지 소리 좀 막아달라" "햄버거는 물론이고 김밥, 만두, 떡볶이, 라면을 먹는 사람도 있었다" 등 항의가 쏟아진다.
영화관 측에서는 '족발, 순대 등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음식은 제외'라는 공지를 써 붙이지만 실제로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관객들 항의가 너무 많은데도 공정위 권고가 있으니 막을 수가 없어 답답한 노릇"이라며 "그렇다고 관객들 가방을 일일이 뒤질 순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다른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넣어 들어가는 관객들을 막았다가 '법대로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스낵 코너에서 파는 오징어나 핫도그도 냄새 나는 음식 아니냐고 따지니 할 말이 없더라"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3&aid=000320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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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 봐서 그런지 음료수 팝콘도 거의 안먹는데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from CV
그러게요. 실제 그런 일이 있다면 빈그릇이 SNS를 달궜겠죠.
#CLiOS
기사 처럼 짜장면 국밥 떡볶이라니 무슨 분식점인가.
옆자리 앉으면 표환불하고 나갈듯
from CV
비반입고객 : 50% 할인, 반입고객 50% 인상
from CV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얘기같네요.
w.ClienS
영화마다 장르가 있어서
팝콘 팍팍 퍼먹어가며 보는 오락물이 있고
진지하게 가슴으로 보는 진지물이 있고
그런데 알아서들 적당히 하면되는건데
그 적당히가 참 어렵죠.
그게 진정한 관객수준이구요...
우리나라는 정도가 없어요.
외국도 물론 매너없이 그러는 사람 있겠지만
그 수가 매우 적고 주변에서 뭐라하기도 한데
울나라는 누가 매너없는 행위해도
그게 괜히 따라하고 싶어서 그런건지
너도나도 하기시작해서...급기야...
대체 왜그러죠? 국민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게 맞는지
외국도 똑같다고 할게 아니고...
from CV
from CV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