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집안일에 휩쓸리고 세월에 휩쓸리고
구슬프게 살다보니.. 늦게 학교 가서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도 일하고 하다가 딴 생각먹고
농협대도 써보고 농협에서 일도 해보고 어쩌고 저쩌고..
원래 하던일을 그만두고 이것저것 전전 하다보니
30이 되어부렸네요..
실업급여도 다 끝나고.. 취업 좀 해보려고 하니 초대졸로는
뭐 할게 없어요..
편입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편입도 1년정도는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아예 직장인 전형으로 야간대 2년 더 해서 졸업할까 고민하다가 보니까
학점 은행제라는게 있더라고요..
이거 한다고 해서 취업전선에 도움이 될까 싶긴 한데..
사이트 가보니 말도 어렵게 써놔서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열받아서 발파 ,천공 같은 기술직 학원가서 하려고 보니
그것도 기사 대접 받으려면 4년제를 나와야 하는군요..
사실 고민이랄 것도 없는게 편입은 학원을 다녀야 할 것 같고
학점 은행제는 딴 일하면서도 딸 수 있을 것 같아서 거든요.
사회적으로? 아니면 회사에서 느껴보신
편입과 학점은행제에 대한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원래대로였으면 2년전에 대학병원에서 일 하면서 방통대 다녀서
학사를 땄어야 하는 건데..참.. 세상일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더라고요..ㅠㅠ
물론 지금 직장은 4년제 졸이 필요는 없지만... 처음 직장에선 분명히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문제는 30이시면 준비 1년에 2년졸업하면 34정도 졸업인데 나이가 살짝 걸릴 수 있다고 봅니다.
노래 노래 불렀는데 ㅎㅎ...34살 신입사원 누가 좋아할ㄲ요..
본문처럼 취업하기위해 편입이라도 해야하나...는 생각으론 좀 어려우실겁니다.
말 그대로 4년제이기만 하면 되는 취업전선에서는
학점 은행 같은 경우도 괜찮은가 보군요..
학벌따지는 회사라면 들어가서도 어느정도 차별은 존재합니다.
일부 예비역들이 공익들 무시하는정도라고 해야할까요...?(비유가 허접하네요;)
그냥 넋두리 하느라 적어놓은 것 입니다..
초대졸 - 4년제 편입 경험자로써 인생의 많은부분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 하는 것 자체가 글러먹은 거지만..ㅠㅠ
현실에서는 졸업했다고 안쳐줍니다.
편입하세요.
from CV
딱히 정해진게 없어서 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