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상지대 한방병원에서도, 춘천한방병원에서도 쫒겨났습니다. ㅠㅠㅠ
상지대 한방병원에서 입원 3일만, 춘천한방병원에서 입원 10일만에 쫒겨났습니다.
이유는
1. 일체 X선, CT, MRI, PET 등 방사선을 이용한 서양의학의 검사는 받지 않겠다.
2. 화학성분으로 이뤄진 양방약은 일체 처방 받지 않겠다.
3. 병실은 6인실에서 생활하겠다.
4. 회복속도가 늦더라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히 자연의학에만 의존하겠다.
5. 처방하는 모든 진료나 약, 검사 등은 가능한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으로 선택해 달라.
고 처음 입원할 때 담당교수와 담당과장에게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상지대한방병원에서는 3일간 처방된 약은 한방해열제 2봉이 전부이고, 춘천한방병원에서는 침시술과 매끼 한방소화제가 전부입니다. 열은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열을 내려서는 안되지요. 이 때문에 한방약이라 해도 해열제는 복용하지 않았지요. 자연치유력이 조금 회복되면서 열은 정상으로 돌아갔고요.
문제는 담당교수가 강력히 권하는 양방약과 CT촬영, 양방 영양제, 한방 보약 등을 거부하니 결국 결핵일 가능성이 있고, 결핵은 강력한 전염병이며, 상지병원엔 격리실이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는군요. 결핵은 확인되지 않은 진단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병원을 옮기라는 이유는 전적으로 "돈이 안되는 환자"이기 때문입니다. 의사든 한의사든 그들에게는 환우의 치유가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고객"이 필요할 뿐입니다. 퇴원할 때 담당교수가 그러더군요. "다행히 결핵은 아니네요." ㅋㅋㅋ
춘천한방병원에서는 결핵은 아니라며 단지 피로가 누적되어 고혈당이 잘 잡히지 않고, 소화불량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푹 쉬고 세끼 식사를 잘하니 몸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소화 역시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퇴원할 때 한방소화제를 25봉 건네주네요. 조금이라도 건강보험수가를 올리기 위함이겠지요. ㅠㅠㅠ
이것이 한의사들의 실체입니다. 환자를 환우로 보지 않고 오로지 고객으로만 보는 그들의 실체!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한의사들의 의학지식이 대부분 잘못된 과학인 환원주의에 세뇌되어 있더군요. 무지와 탐욕에 젖은 서양의학을 아무런 검토 없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단일 세포를 가지고, 인공실험실에서,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시약으로 연구하는 환원주의. 그리고 "천연괴 화학은 동일하다."며 더러운 돈에 눈이 벌개진 기레기 언론을 동원해 세뇌시키는 그런 끔직한 결론에 한의사들도 다 세뇌되어 있으니, 우리 자연의학의 앞날은 막막합니다.
혈당수치가 높다고 인슐린을 적극 권장하는군요. 인슐린은 유전자조작한 bt박테리아를 통해 대량 생산하는 독극물로 장기 투여하면 폐, 간, 신장, 심장 등을 치명적으로 파괴시킨다는 사실을 한의사들은 의사들과 같이 철저히 무시하더군요.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현재의 혈당수치를 내려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담당 과장인 한의사가 그러더군요. 자연치유는 속도가 늦어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특히 수익이 적기 때문이지요.
이제 서양의학을 철저히 철저히 거부하고, 한의학을 재 검토해야 하는 "제3의 의학"을 개척해야 할 때입니다. 생명체를 전체로 검토하고, "의술은 인술"이라는 자세로 새로운 생명살림운동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내일은 아내가 있는 부천 인근의 한방병원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래야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도 자주 방문을 할테니까요. 시내에 숲도 없이 시멘트 건물 하나만으로 덜렁 들어선 그런 병원이 아니라 주변에 숲도 있고, 조경도 가꾸어져 있고, 도로와도 적절하게 떨어진 외곽의 한방병원을 찾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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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후 4개월 뒤 남긴글.
제목 : 일체의 병원치료를 중단하고 차연치유를 하고 있습니다.
한방이든, 양방이든 일체의 병원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치유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와 피로누적이 계속되면서 그 결과 중증 당뇨병과 폐결핵3기 등 응급상황으로 이행되어 부득이 25일간의 한방치료와 13일간의 양방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양방지식과 양방치료를 좇아가는 한의학에 낙담하고(치료효과 전혀 없음), 화학약과 방사선으로 부작용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양방치료에 절망하고, 결국 자연지유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경남 양산의 "자연생활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속에 위치한 한옥으로 채식과 과일, 밥만을 제공하며, 환우 스스로 자율적으로 휴식과 운동을 권장하며, 일체의 치료행위를 하지 않는 곳입니다.
병원에서 극도로 악화됐던 증상이 지금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끝내 합성 인슐린과 합성 해열제, 합성 이뇨제 등을 거부하고, 처방하는 초강력 합성 항생제를 반은 복용하지 않고 버린 결과, 그리고 그토록 자주 권장하는 CT와 MRI를 거부하고(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저선량으로 CT는 한번 찍었음. 영양실조로 응급실에 실려가다니... ㅋㅋㅋ) 몸에 내성이 생기지 않아 이곳 양산에서 회복이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치유의 경과에 따라 종종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
* 경남 양산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합니다.
1. 이곳은 한달에 9박 10일씩 두번 입소를 하는데 10일 수련하고 6일 휴무하고, 10일 수련하고 4일 휴무하고 하기 때문에 매달 원주에서 양산으로 4번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번 이동할 때마다 경비가 10만원 이상 소요됩니다. ㅠㅠㅠ
2. 제공되는 음식이 친환경음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생활해 보니 수입농산물이 너무 많이 제공되고, 또한 구입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살충제와 비료를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텃밭에도 합성비료와 살충제를 자주 투여하더군요. 이곳에서 권장하는 음식은 친환경음식이 아니라 단지 채식과 과일입니다. ㅠㅠㅠ
3. 숲과 계곡 속에서 중단 없이 친환경음식이 제공되는 곳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이런 곳을 아는 회원님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난한 작가이니 저렴한 곳이어야 겠지요. ^-^
4. 6년전에 간암, 신부전증, 오십견, 알레르기, 악성빈혈 등으로 죽음의 나락으로 내몰린 상태에서 서양의학을 철저히 거부하고 이를 모두 극복해낸 것이 의학전문기자로 전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지요. 이번에 나타난 또 한번의 죽음의 나락은 또 한번 크게 변신하는 계기가 될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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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이후로 허현회 본인이 쓴 본인 근황은 없습니다.
의식불명으로 중환자실에 입원되어 있는 상태라는 공지가 그 다음 이네요.
적어도 사기꾼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진짜 자신의 의학지식이나 소견을 믿고
신념대로 행동한것 같긴하네요.
끝까지 의사들을 불신하다가
더 나아가 한의사들도 불신하고 결국에는
결국 일체의 병원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치유만 고집했네요.
ps. 붉은색 글자색이나 강조는 제가 넣은것입니다. 원글에서는 없지만 그의 신념을 엿볼수 있는 강조할만한 부분같아 넣었습니다.
담배는 몸에 유해하지 않고
담배가 몸에 유해하다는 미국의 논문은 전부 거짓이라고 하여
사람들에게 마음껏 흡연하라고 했습니다.
트위터 상에서 진짜 의사와도 겁나게 열띤 논쟁을 벌였죠.
문제는 그걸 본인에서 못끝내고 주변에 전염까지 시킨것이고...
from CV
스스로 병은 키울대로 키우면서 고집부리다가 죽은 꼴이네요. ㅡ.ㅡ
#CLiOS
신념은 무슨 개뿔 저놈때문에 치료시기 놓쳐서 죽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