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어사전에...
화환 : [명사]생화나 조화를 모아 고리같이 둥글게 만든 물건. 축하나 애도 따위를 표하는 데에 쓴다. 비슷한 말 : 화륜2(花輪).
화환은 "꽃 화, 둥글 환"이라는 뜻으로 그냥 꽃을 둥글게 만들어서 세워두는 걸 말하는 데,
뉴스 댓글을 보니, 기자가 "화환"이라는 말을 썼다고 무식하다는 댓글이 베스트로 걸렸네요. "조화"가 맞다면서...
저는 오히려 조화라는 말이 한글로 쓰면 "인공 꽃"이라는 말과 혼동이 생겨서 차라리 화환이 맞다고 보는데, 어떤가요?
일상에서는 화환과 조화를 구분해서 쓰는거 같아요.
수도권에 오니까 많이 구분해서 쓰더군요.
중의적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틀린 건 아니잖아요.
상가에 화환을 보냈다면, 누가 축하하는 의미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헌데 off_minor님 말씀처럼 일상생활에서는 구분해서 사용하는게 보통이더라구요.
원래 본뜻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한 오해를 사는 것 보단 나으니 조화가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
화환이라는 것이 두가지 뜻으로 쓰이는지는 몰랐어요.
짜장면더러 자장면이라 했다고 욕을 먹는 상황인가요.
국어사전을 바꿔야죠..
구분 없이 사용했는데, 괜히 썼다가 오해 받을까봐 두렵네요.
일종의 단어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제대로 쓰는 사람까지 비난 받는 상황 같아서요.
굳이 저렇게 원 뜻이 분명한 단어를 언중이 오용한 부분까지 사전을 고쳐야할까요?
그리고 그 기자나 위에 아퀴 님처럼 화환으로 쓰시는 분들도 분명히 많고, 그게 틀린 것도 아니니까요.
가령 국화꽃이 아니라 오색 찬란한 꽃을?
화환 같은 경우는 통신언어처럼 일부의 집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사전을 바꾸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언어관(?)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요.
http://spic.kr/UXnt25 요게 문제의 그 화환입니다.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한글에는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이 있죠...
ㅗ, ㅏ 는 양성모음, ㅜ, ㅓ는 음성모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성모음이 쓰인 단어는 밝은 느낌,,음성모음이 쓰이는 경우는 어두운 느낌이 나죠
의성어 의태어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아장아장이라는 밝은 의태어가 모음만 음성모음으로 바꾸면 어정어정이라는 어두운 느낌이 되어버리는...
장황한 설명이었지만..화환도, 사실은 꼭 축하용은 아니지만 단어에서 나오는 양성모음만 왕창 쓰였기때문에 지나치게 밝은 느낌의 단어가 되어서...(이건 한자어라 어쩔수 없죠) 상가집같은 어두운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한자어가 90%이상인 국어 현실에서 너무 단순한 구분법이 아닐까요?
말씀하신 부분은 예를 드셨듯이 의태어나, 의성어에서 어울리는 구분법 아닐까요?
단지 화환이라는 말이 분명 축의, 부의의 의미를 다 가지고 있음에도 축의만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한..
음성학적인 고찰이랄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