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복식 고대로 따와서 교복으로 입히는 학교는 그럼 한국어 교육 하면 안되겠네요? "학교명에 민족이 왜 들어가느냐, 교복으로 개량한복입으면서 영어라니!" 라는 주장은 좀스럽기도 하거니와, 받아치고자 하면 어떻게든 그럴싸하게 받아칠 수 있어요. 해외유학생이 많으니 조국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입힌다 해버려도 그만이에요.
현대시대에서 학문을 좀 깊이 판다고 가정하면 영어는 필수입니다. 비지니스도 영어가 공용어입니다.
민족사관고의 의미가 쇄국정책을 편다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앞분들이 말하셨듯이 민족의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고 말이죠. 아마 민족이라는 말 들어가서 청학동 생각하셨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학생들이 국사. 국어 더 잘하겠지요. 그리고 아마 한국과 한국민족에 대해서도 더 깊이있게 생각할 것입니다. 한복도 입고다니고 적어도 일반고 학생보다는 민족정신이 더 고양되어 나오지 않을까요? 영어는 수단이자 필수 맞습니다.
우리나라말을 잊고 영어기 우월하니 대신 영어를 가르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우리나라만 그러는게 아니라 비지니스도 영어가 공용입니다. 중국이 g2올랐다고 해서 중국회사랑 거래할때 중국어 안써줍니다. 서로 영어씁니다. 일본도 그렇고... 프랑스 독일 다 영어 씁니다. 그게 종특상 강대국에게 잘보이려 그러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어떤나라의 사람도 나라가 약해서 영어쓰네 ㅅㅂ 이런거같아요? 안그럽니다. 일제시대때 일본어 배우는거랑은 다른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심지어 교칙개정에 관해서도 학생들이 개입합니다. 그냥 일반학교처럼 내리찍는게 아니라..처벌등에 관해서도 학생들이 참여하고 스스로 변호도 하고 그런 학교에요. 일반적인 학교의 상황관 많이 다릅니다. 애들이 희생자가 아니라 참여자에요.. 그러니 저 똑똑한 애들이 누구나 쉽게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저런 교칙에도 따르는겁니다.
이미 위에 언급했지만-_- 한복 치마는 기모노와 달리 치마 자체가 가진 볼륨감이 크기 때문에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 식당 내 이동시 테이블내 접시를 치거나 커피잔이 엎어지거나 아이들이 치마 밟고 넘어지거나 하는 등 다른 고객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문제가 된거라구요.
덧붙여, 저런 "위험고지"차원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업자는 사업장 분위기 조성이라는 모호한 이유로도 자체적으로 드레스코드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됩니다. 나라주권 빼앗겨서 상투들고 독립운동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글로벌 10대경제대국인 마당에, 이걸 반민족주의, 사대로 해석하려하는 것부터가 코미디인거에요. 기사중 극우주의자 김을동 한복 입고 와서 코스프레하는거보세요. 딱 이수준이죠.
Athenasia님// 그렇게 마냥 국뽕에 취해 벌어진, 호텔신라측이 억울하게 당한 사건이라고 보기엔 웃픈 디테일이 꽤 돼요, 그 사건은. 일단 출입금지복장이 한복이랑 추리닝이었거든요. 한복 금지사유하고 추리닝은 완벽하게 대치되요. 게다가 헤비구스다운, 밍크코트, 롱코트같은 한복치마 못지 않게 사고위험 높은 의류는 다 금지품목이 아니에요. 그래도 호텔신라측의 금지사유가 정당했다고 믿으신다면...뭐 그건 이미 종교의 영역이겠죠.
문쑝님 최소 조선 건국 이래로 우리는 600년동안 사대모화라는 틀에서 벗어나본적이 없습니다. 사대의 대상만 달랐을뿐.....DNA에 아로새겨진 것을 일개 개인이 바꿀 수는 없죠. 아무튼 여기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사회운동가가 되거나 이민이라도 가야할까요? #CLiOS
민족이라는 개념자체가 근대 들어서 왕권국가 무너지고 근대적 의미의 국가 탄생을 위한 지배이데올로기의 일환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애시당초 그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공동체에요. 그래서 허무한겁니다-_- 삼국시대에서부터 조선까지 동일 언어를 공유하는 디아스포라로서의 의미만 있었을 뿐, 오늘날 님이 생각하는 그런 의미의 민족주의는 조선말기까지도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DNA에 아로새겨진" 이런건 그냥 웃긴거에요. 실존하지 않는 개념에서 출발한 허무한 문제의식이고, 종국엔 극우주의 전가의 보도로, 배타의 논리로 악용되곤하는 위험한 발상이죠. 같은 맥락에서 박정희 군부정권이 참 좋아라 했죠. 애당초 실존하지도 않는 개념을 가지고, 실용에 근간한 교육방식을 "근대 이전 사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도 참 신선합니다 아주.
Athenasia님 그 정도로 사무치는 사대모화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른 나라는 특히 서구사회는 근대화 과정을 통해 라틴어, 그리스어나 근래에는 프랑스어 등을 극복 했잖아요. 우리도 그런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것이 아닌 민주화 운동도 그토록 치열하게 하고 일정 성과도 얻었고 혜택도 컷조. 그것처럼 이것도 후불제이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죠. #CLiOS
애시당초 실존하지도 않는 개념을 근거로, "근대 훨씬 이전의 사대"의 논리를 들어 실용에서 출발해 실용에서 끝맺음하는 교육방식을 비판하는 것도 신선합니다.
민족-사대를 이어서 이야기하고 계신데, 민족부터가 왕권국가 무너지던 시기 식민지 지배계급이 그 "사대"를 넘어서 식민지 권역 내 자기 지배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들이민 개념이에요. 서로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을 동일선상에서 묶어서 바라보는 논리의 출발부터도 이율배반입니다.
하나 더, 일본의 출판 번역문화 들고 계신데 그것부터도 열도 고립주의 영향이고, 우리가 가장 거리를 두어야 할 태도 중 하나에요. 우리네 취약한 번역시장은 시장의 사이즈 문제지 "DNA에 새겨진 사대"의 영향이 아닙니다. 담백하게 경제논리로 해석되는 문제를 거대담론으로 끌고가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지.
Athenasia님 남국국시대 이후 지배계급은 한상 어떠한 틀을 가지고 행동해왔다. 근대를 거치면서 민족 개념이 등장했고 좋던 싫던 조선, 일제, 독재가 우리 민족혼이 되었다 하면 괜찮은 절충안일 듯 합니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한대 묶는 민족 개념은 좀 부정확하긴 하군요. #CLiOS
1. 민족주의 주창했던 이들부터 본국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자기 지배계급을 공공히 하려했던 식민지 지배계급이고 애당초 근대이전엔 존재하지도 않았던 개념, 즉 실존하지 않는 "상상의 공동체"고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찾아 보세요)
2. 역설적으로 본국으로 "사대"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입니다. 대한제국 선포 이후 신채호가 애국계몽운동에서 출발해 민족주의사학을 추구한 이유죠.
1-2를 놓고보면, 애당초 민족이라는 건 실존하지 않는 개념에 가깝고, 더구나 민족과 사대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에요, 후자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를 탄생시켰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애시당초 성립할 수 없는 명제를 주장하고 계신다라는 겁니다. 양립할 수 없는 두 개념을 같은 밥그릇 안에 놓고 비비고 계시니 이율배반이라는 거에요.
Yuno님 그당시 우리보다 한참 뒤떨어졌다던 일본도 현재는 굇수급 번역서를 내놓고 있고 이런저런 논란은 많지만 토종 과학자들이 노벨상 받기까지 하고 있죠. 또, 학술적으로 부정확하다 개까여도 마이웨이 일변도를 걷는 중국 보면 정말 부러워요. 수천년간 어떤 틀을 벗지 못한 것을 보면 우리의 인식적 한계 같습니다. #CLiOS
그냥 사립이 어줍잖게 민족어쩌고 하면서 거창한 이름 내세우는 것과는 뭔가 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이 있다는 건 서민들 생각이죠. 저도 서민이고 80년대독재우민의 물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개인보다는 민족이나 국가라는 추상적 이념에 끌리는 이유는 뭔가 감성적인 측면일 겁니다. 거기 입학하는 학생들이 소위 엘리트들이고 자기가 이룰수 있는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데 니중에 잘되면 국가차원에서 좋은 일이 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일단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허기 위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어하고 그런요구에 부응하는 사립을 뭐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거고 열심히 살고 그 과정에서 주변에 정말 도움도 주고 상생했으묜 해요. 나도 잘되고 그 과정에서 이웃의 어려움도 생각해보는 그런 분들이 됬으면 좋겠어요. 요즘 부모들은 아무리 일정소득이상 상위계층이라해도 나름대로 상식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이 엘리트인 자식들을 그렇게 주위를 돌아볼 줄 모르는 모범생으로 키우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열심히 큰물에서 꿈을 펼칠 사람도 있어야죠. 참.. 창립자가 좀 웃기는 사람이긴 합니다.. from CV
또 아나요. 우수인재 양성해서 세계에 이름 떨치면 민족우수성 잘 전파한것이기도...
왜 영어로 해야돼죠? 여긴 한국이고 한글이있는데요
w.ClienS
저기가 국립인가요??
#CLiOS
교육 목적으로 영어 상용화가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CLiOS
국제화를 지향하는 학교에요.
아이구 여긴 한국이라니;;;
(그리고 한글은 말 그대로 글자예요 글자. 쓰고 읽는. 한굴로 무슨 말을 해요.)
#CLiOS
학교이름과는 좀 어울리지 않아서 그렇지만,
뭐 미쳤기까지야..;;
게다가, 완전 자립 사립고 아닌가요.. 흠..
from CV
미친거 까진 아닌거같은데;;
#CLiOS
#CLiOS
특수목적고면 뭐 저럴 수도.
근데 아직도 일제 시대 교복입고 여자는 저고리 입는지 궁금하네요
from CV
영어 중시하는 학교 방침엔 크게 문제있어 보이진 않네요!!!
어차피 1개의 대안하교일 뿐인데, 굳이 획일화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한국어나 제대로 가르쳐야지 저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대학수업도 아니고 고등학교 일반과목까지 영어로 하면 저게 재대로 된건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from CV
공립도 아닌 사립이고 최소 국내 S대~해외대학입학 목적이라
자립형 사립고 이고
특별한 도덕적/교육적으로 문제점은 보이지 않는군요.
영어 상용화의 폐단이 보이기에는 이미 너무 우등생만 모여있죠.
#CLiOS
저기 자녀 보낸 분을 알고 있는데
들어보면 황당한 얘기들도 좀 많습니다.
from CV
뭐 일본 메이지시대 정책도 아니고 저건 좀…
from CV
대부분 해외로 간다고 하니 문제 될거는 없어보입니다.
싫으면 안가면 되죠.
from CV
+1
#CLiOS
+1
#CLiOS
w.ClienS
#CLiOS
쇄국하고 상관없죠.
제가 영어수업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요.
적어도 "민족" 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교복도 한복식으로 입으면서 저런 거 한다는게 웃기다는거죠.
#CLiOS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일반 고등학교 보단 역사나 문화 잘 배우게끔합니다
#CLiOS
+1
#CLiOS
강제성이 없으면 훈련의 효과가 없어지겠죠.
#CLiOS
적발자자격을 보면 학생들이 참여중이죠.
영어를 잘해야 하는게 이 학교 애들에겐 당연한 필요죠. 해외로 나가는 애들이라..
심지어 어떤 학교보다 역사랑 국어 등에도 더 열심이죠
from CV
제가 그걸 뭐라 하는게 아닌거 보면 모르시나요?
일상생활까지 전부 그리 하라하면 그냥 "입시학원"이지 저걸 "민족" 이라는 이름을 붙인 학교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외국어 고등학교가 그렇게 진행한다면 이해가 가요.
#CLiOS
그리고 저기 입학하는 애들은 영어가 문제가 아니고
최소 서너개씩 언어를 구사합니다.
거기에 뭐 악기같은것도 기본으로 다루고.
교과 수준도 말만 고등학교지 대학 학사수준 이상이에요
그냥 초 엘리트의 유학 수요를 채워주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그들이 훌륭하게 되서 나라를 이끌어가면 민족이지 뭐 꼭 한복입고 한국말 써야 민족인가요
+1
#CLiOS
#클리앙킷
from CV
#CLiOS
꼭 영어를 저리해야만 유학 갈 수 있는게 아니자나요. 차라리 유학반을 만들고 그러면 몰라도 자기나라말 보다도 영어를 우선시 한다는게 외국어 고등학교도 아니고 전 별로 이해가 안 갑니다. 거기에다가 "민족"이라는 이름까지 붙인 학교가요.
#CLiOS
이미 유학 환경을 구축했다고 봐야죠. 커리큘럼 자체도 국내 대학 진학과는 거리가 먼데 영미 고교 환경을 구현하는 게 무슨 잘못입니까??
#CLiOS
#CLiOS
from CV
w.ClienS
모교나 자식이 다니는곳이 아니라면
w.ClienS
암튼 전혀 다른 세상이군요 ㅎㅎ
이해 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삶이 편해집니다.
제가 특목고 준비하던 15년전에도 이미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있었구요.
#CLiOS
기소는 또 뭐며...ㅋ
#CLiOS
민족사관고의 의미가 쇄국정책을 편다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앞분들이 말하셨듯이 민족의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고 말이죠. 아마 민족이라는 말 들어가서 청학동 생각하셨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학생들이 국사. 국어 더 잘하겠지요. 그리고 아마 한국과 한국민족에 대해서도 더 깊이있게 생각할 것입니다. 한복도 입고다니고 적어도 일반고 학생보다는 민족정신이 더 고양되어 나오지 않을까요? 영어는 수단이자 필수 맞습니다.
우리나라말을 잊고 영어기 우월하니 대신 영어를 가르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from CV
그때 그때 강대국 눈치보며 한자, 몽고어, 일본어로 바꿨죠.
대세추종, 강자추종이 우리 민족성이라고 이제는 인정해야죠.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무색무취, 존재감 제로가 주변국과 확실히 구분되는 우리네 특징이잖아요. 쩝.
#CLiOS
민족혼이 뭔진 모르겠군요
#CLiOS
생존주의, 먹고사니즘 특화 종족 정도 아닐까 합니다.
#CLiOS
국뽕도 불쾌하지만 이것도 불쾌하네요 ㅎㅎ
from CV
민족 좋아하는 사람들 보고 한번 비꼬아 봤어요.
#CLiOS
극단으로 한번 밀어부쳐 봤습나다.
#CLiOS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됐으니 삐딱하게 한번 봤어요. 일본처럼 정밀한 번역에 열을 올리는 것도 아니라....
#CLiOS
+1
#CLiOS
from CV
고등학생 나이대의 학생들이 입학하기 때문에 고등학교라고 붙인거죠.
얘네는 진로가 틀어지고 입시가 망해야 한국 대학 오는 애들입니다. 애초에 한국 학교 진학 목적으로 입학하는 애들도 없어요.
학교 설립 취지와, 이 학교의 커리큘럼도 모르면서 무작정 까대기만 하는거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CLiOS
#CLiOS
명색이 "민족사관" 학교에 애들 옷도 개량 한복 입힌다고 알고있는데 한국어 쓰면 처벌이라니 무슨 일제 시대도 아니고... 학교 이름을 아이비 프리 스쿨에 교복을 양복만 입힌다면 차라리 이해가 되겠네요.
한시 좋아하던 선비 코스프레????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동안 갓 쓰고 도포 입고 한시 읊었으니 전통이 아니라고 할 이유도 없긴 하죠.
#CLiOS
대부분이 초.중.고 교육은 끝난 상태입니다.
일반대학보다 더 수업수준이 높은여건이고
여기 학기당 약 2000만원 사립학교입니다.
이름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학교의 목표나 학생들의 목표수준을 감안하면 당연해 보입니다.
참고로 2학년때 미국명문대가는 학생이 많이 나오고 3학년졸업후 국내 입학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근본적으로 유학후 바로 적응이 가능하도록 수업환경이 조성된거라 보면 됩니다.
유학/ 입시 전문 사설 고등학교에 그냥 마케팅의 일환으로 '민족' 이라는 이름 붙인 것 뿐인데
영어로 대화하는게 민족이라는 말과 어울리냐느니
민족을 떼라느니 마라느니 ㅋㅋㅋ
그럼 고려대학교는 고려 망했으니까 고려 빼야 하나요
w.ClienS
w.ClienS
다만, 학교명에 들어간 민족이라는 단어와, 교복인 한복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신라호텔이었나 한복입는 사람 출입제지당했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그 사건도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CLiOS
나름 불편하고 격식 갖춰 입어야 하는 기모노는 허용이라 문제가 더 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 다 전통 복장이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복장인데, 좀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8&aid=0002143288&sid1=001
#CLiOS
덧붙여, 저런 "위험고지"차원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업자는 사업장 분위기 조성이라는 모호한 이유로도 자체적으로 드레스코드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됩니다. 나라주권 빼앗겨서 상투들고 독립운동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글로벌 10대경제대국인 마당에, 이걸 반민족주의, 사대로 해석하려하는 것부터가 코미디인거에요. 기사중 극우주의자 김을동 한복 입고 와서 코스프레하는거보세요. 딱 이수준이죠.
실용적 측면의 문제만 있었다면 국회의원까지 나서고 기사화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같지 않나요?
#CLiOS
그러니 옳타구나 김을동 같은 극우주의자들이, 민족주의의 망령에 기대어 배타의 논리로 정치생명 이어가던 이들이 한복코스프레하면서 인기좀 끌어보자 큰소리 떵떵친거고.
의지만 있다면 언어는 정말 늘을듯.
이게 싫으면 나라를 바꾸던지..
from CV
최소 조선 건국 이래로 우리는 600년동안 사대모화라는 틀에서 벗어나본적이 없습니다. 사대의 대상만 달랐을뿐.....DNA에 아로새겨진 것을 일개 개인이 바꿀 수는 없죠.
아무튼 여기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사회운동가가 되거나 이민이라도 가야할까요?
#CLiOS
그 정도로 사무치는 사대모화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른 나라는 특히 서구사회는 근대화 과정을 통해 라틴어, 그리스어나 근래에는 프랑스어 등을 극복 했잖아요. 우리도 그런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것이 아닌 민주화 운동도 그토록 치열하게 하고 일정 성과도 얻었고 혜택도 컷조. 그것처럼 이것도 후불제이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죠.
#CLiOS
애시당초 실존하지도 않는 개념을 근거로, "근대 훨씬 이전의 사대"의 논리를 들어 실용에서 출발해 실용에서 끝맺음하는 교육방식을 비판하는 것도 신선합니다.
민족-사대를 이어서 이야기하고 계신데, 민족부터가 왕권국가 무너지던 시기 식민지 지배계급이 그 "사대"를 넘어서 식민지 권역 내 자기 지배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들이민 개념이에요. 서로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을 동일선상에서 묶어서 바라보는 논리의 출발부터도 이율배반입니다.
하나 더, 일본의 출판 번역문화 들고 계신데 그것부터도 열도 고립주의 영향이고, 우리가 가장 거리를 두어야 할 태도 중 하나에요. 우리네 취약한 번역시장은 시장의 사이즈 문제지 "DNA에 새겨진 사대"의 영향이 아닙니다. 담백하게 경제논리로 해석되는 문제를 거대담론으로 끌고가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남국국시대 이후 지배계급은 한상 어떠한 틀을 가지고 행동해왔다. 근대를 거치면서 민족 개념이 등장했고 좋던 싫던 조선, 일제, 독재가 우리 민족혼이 되었다 하면 괜찮은 절충안일 듯 합니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한대 묶는 민족 개념은 좀 부정확하긴 하군요.
#CLiOS
그 정도로 지배층의 대국 추종은 혹독할 정도였고 근대 만족주의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 생각합니다. 과학적 사실이라기 보다는 자조하며 문학적으로 좀 과격하게 표현해봤어요.
#CLiOS
1. 민족주의 주창했던 이들부터 본국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자기 지배계급을 공공히 하려했던 식민지 지배계급이고 애당초 근대이전엔 존재하지도 않았던 개념, 즉 실존하지 않는 "상상의 공동체"고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찾아 보세요)
2. 역설적으로 본국으로 "사대"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입니다. 대한제국 선포 이후 신채호가 애국계몽운동에서 출발해 민족주의사학을 추구한 이유죠.
1-2를 놓고보면, 애당초 민족이라는 건 실존하지 않는 개념에 가깝고, 더구나 민족과 사대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에요, 후자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를 탄생시켰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애시당초 성립할 수 없는 명제를 주장하고 계신다라는 겁니다. 양립할 수 없는 두 개념을 같은 밥그릇 안에 놓고 비비고 계시니 이율배반이라는 거에요.
네. 저도 동의합니다.(뭐 딱히 이 학교에 대해 어느정도 알긴하지만 영어를 하든말든 큰 관심없습니다 ㅎ)
뭐 달라진건 없잖아요?
그당시 우리보다 한참 뒤떨어졌다던 일본도 현재는 굇수급 번역서를 내놓고 있고 이런저런 논란은 많지만 토종 과학자들이 노벨상 받기까지 하고 있죠. 또, 학술적으로 부정확하다 개까여도 마이웨이 일변도를 걷는 중국 보면 정말 부러워요.
수천년간 어떤 틀을 벗지 못한 것을 보면 우리의 인식적 한계 같습니다.
#CLiOS
역시 사람은 다양합니다.
민족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오래됐다고 그 단어 하나에 집착합니까
from CV
#CLiOS
+1 개념 정립에 탄복하고 갑니다.
#CLiOS
일개 대안학교 하나 영어를 쓰건 독일어를 쓰건...
영어 유치원에 가서 왜 애들을 영어만 쓰게 하냐고 다그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
신경쓸거 있나요?
이름만 그럴뿐이지 우리세금이 들어간 학교도
아닌데...
from CV
아..서당도 한자로된 책으로 가르쳤던 곳인데..흠..
사립학교에서 저러는게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봅니다.
과거 전통을 살펴 볼수록 전통이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네요. ㅋㅋ
#CLiOS
미국민족이라는게 있다면 다민족 학교겠군요. ㅋㅋ
#CLiOS
건 서민들 생각이죠. 저도 서민이고 80년대독재우민의 물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개인보다는 민족이나 국가라는 추상적 이념에 끌리는 이유는 뭔가 감성적인 측면일 겁니다. 거기 입학하는
학생들이 소위 엘리트들이고 자기가 이룰수 있는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데 니중에 잘되면
국가차원에서 좋은 일이 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일단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허기 위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어하고 그런요구에 부응하는 사립을 뭐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거고 열심히 살고 그 과정에서 주변에 정말 도움도 주고
상생했으묜 해요. 나도 잘되고 그 과정에서 이웃의 어려움도 생각해보는 그런 분들이 됬으면 좋겠어요.
요즘 부모들은 아무리 일정소득이상 상위계층이라해도 나름대로 상식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이 엘리트인 자식들을 그렇게 주위를 돌아볼 줄 모르는 모범생으로 키우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열심히 큰물에서 꿈을 펼칠 사람도 있어야죠.
참.. 창립자가 좀 웃기는 사람이긴 합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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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V
+1 근본적으로 그부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일정 때면 모를까 민국 수립이후 좋게 쓰인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극우세력이나 독재정권의 좋은 방어논리였죠. 좋은 의견에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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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교나 학원으로 만들어 검정고시를 치게 해야지...
필리핀 꼴이나는군요 언어로 분리된 수준차...
근데 클리앙 정도 할 수준의 사람들이 그런 나라를 더 바란 다는건 함정이네요
영어를 익숙하게 쓴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좋은 방법일 수는 있습니다만, 저렇게까지 실용적으로 길러낸 아이들이 과연 오늘날 필요한 최고의 인재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적어도 민족사관 이란 이름을 내걸고 저렇게 수업하는 것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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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이라는 이름은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