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다겪은 애인, 부부관계가 아닌
원나잇 내지 썸타는 관계에서의 얘긴데
나는 모텔=성관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 꼭 그래야 하냐, 이건 애들 투정입니다.
본인은 생각이 다를수 있어도, 일반적인 통념상 모텔을 함께간다는게 성관계의 암묵적 합의라는 것을 부정해서는 안되고 상대방은 아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라는것도 외면해선 안되죠.
"일단 모텔 가긴가는데, 성관계를 할지말지는 들어가서 내가 정할거야" 라는 태도는 이기적이란 얘깁니다.
즉 성관계를 원치않을 경우는 말할것도 없고, 긴가민가하더라도 본인을 위해서든 상대방을 위해서든 가지 말아야합니다.
그런 애매한 상태로 굳이 갈거면 모텔비는 본인이 내는걸로. ㅎㅎ
좌우간 뭐가 어찌됐든 모텔 들어가서 여자가 싫다고 하면 남자는 무조건 스톱해야죠. 당연한 얘깁니다.
모텔 간다는게 성관계를 전제한다고는 해도, 그게 무슨 돌이킬수없는 최종계약따위가 아닌이상 마음이 변했다면 받아들여야죠.
이미 모텔까지 온 여자가 관계를 거부하면 그건 내숭일 여지도 없을겁니다. 괜히 달래고 애걸하고 하면 본인만 구차해질테고
좌우간 남자 입장에서는 불쾌할수도 있지만, 우리의 깨끗한 전과기록은 소중하니까요.
실제 오래전 군대 막 제대했을때쯤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한동안 채팅하던 여자를 만나서 술같이 마시고 모텔까지 스무스하게 갔죠. 근데 샤워하고 나오더니 갑자기 못하겠다고.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딱히 이유는 얘기안하고 그저 미안해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뭐 담배 한대 피고 나가자 했더니, 그냥 좀 쉬었다 가면 안되냐고.
"날 고문할 작정이냐?" 그랬더니 또 마구 미안해하는게 귀여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서 몇주인가 뒤에 이친구와의 역사는 이뤄졌고, 그때 왜 갑자기 못하겠다고 한건지에 대해 나중에 물어봤었죠.
얘기 안해주길래, 그럼 니문제였어 내문제였어 그것만 말해봐 그랬더니 본인 문제였다고. 뭔가 창피한게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이상은 묻지 않았음.
혹시 가 보신 경험이 있으신지 있다면 가서 무얼 하셨는지
안 가보셨다면 ....잘 모르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가긴 갈 거지만 할지 말지는 가서 좀 생각해볼게.' 라는 건 좀....-_-;
제가 이상한건지 여자 입장에서 오늘 모공에서 또 많은 차이를 느낍니다
둘이 연인이라는 전제조건이네요
친구에게 모텔가서 좀 쉬다가자라고 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CLiOS
썸도 연인이라고 봐야죠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는거잖아요.
남녀 친구사이에도 가는 사람들은 있긴하겠죠. 100% 없다곤 못합니다 소라넷도 있는 세상이니까요
#CLiOS
어떤 순간이든 사람의 생각은 바뀔 수 있으며, 여기에 통념을 들이대며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거나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방어가 될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발상입니다.
어느 때이건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성관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논리와 상황은 없습니다.
가서 잠만 잘거다 라고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거 아니면 의사가 있다고 봐야죠.
이게 통념이 아니면 대체 뭐가 통념인가요?
#CLiOS
육체관계를 나타내는 명확한 의사표현이나 동의가 없었다면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근거도 없습니다.
그럼 대체 그 명확한 의사표현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CLiOS
심지어 경험담까지 써놨는데 대체 뭘 읽고 훈계질들인지.
어설프게 남 훈계할 작정이면 최소한 글을 정독하세요.
자신의 선입견을 세상이 그저 알아주기를 원하는 모습이 치기 어린 투정이라는 생각은 드시지 않는가보네요.
청춘남녀가 술먹고 단둘이 모텔가자 라는데에 섹스가 포함되지 않는다구요???
#CLiOS
분명히 강조하지만 모텔 들어가서 생각이 바뀔수는 있습니다. 바뀌면 받아들여야죠.
하지만 생각이 바뀔때 바뀌더라도 일단 모텔을 함께 가는 시점에서 "본인의 생각"만이 아닌 "통념"에 의한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서, 성관계할 마음이 없거나 확신이 서지않으면 아예 가지 않는걸 권장한다는거에요. 이게 뭐그리 잘못된 얘깁니까?
모텔에 가자고 해서 상대방이 동의하면 모텔에 가는 것을 동의하는 것입니다.
육체관계에 대한 명확한(적어도 법원이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 의도를 나타내어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것을 시도하는 것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는 것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죠.
사회 통념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이야말로 억지이면서, 공허한 외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단지 상대방을 믿고 잠깐 쉬다 가자는 말에 따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섹스가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됩니다. 근데 술먹고 같이 모텔가서 남자가 섹스하려고 "시도"한다고 해서 성폭행범으로 몰면 안된다는거죠.
#CLiOS
와.. 여직원한테 술에 많이 취했으니 모텔에서 좀 쉬었다 갈래? 라고 해도 성희롱이 아니겠네요?
#CLiOS
그저 MOTEL이라고 적힌 상업건물 안으로 들어감을 의미할뿐이라니
이건 나이브함도 아니고,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모텔에 들어가서 남자가 섹스를 원한다고 했을때 여자가 ok하면 합의된 섹스고 no라고 했을땐 하면 안되는거죠. no를 했는데 강제로 하려고 시도하는건 성폭행 미수이고 강제로 하게 되면 성폭행인거구요.
from CV
하지만 본문에서 말하는건 그냥 일반적으로 그어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 굳이 일부러 남녀가 모텔을 함께 가는 상황을 얘기하는건데, 이게 그안에 아무런 함의(含意)가 없다는 얘기는 정말 신세계네요. 좀전에 댓글중에 봤던 표현인 '인터넷 청학동'이 이거구나 싶습니다.
이런 신세계가 도대체 어딘진 모르겠지만, 그 세계 안에서는 redmonkey님 말씀대로 아는 남녀 두사람이 함께 모텔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해도 "아 모텔 가는구나" 라는 피상적 사실만 인지하고 다른 그어떤 상상은 하지 않는다는건데, 놀랍습니다.
from CV
그냥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그만두는게 맞다는 원칙만 확인하면 되죠. 연인관계에서야 내숭의 여지도 없지 않으니 둘의 관계에 따라 판단하면 되는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상대방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죠.
특히 남자와 여자는 인식하는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나요. 남자들은 대부분 당연하게 여기는 것도 여자들은 다르게 여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상대와 함께 일을 진행하는데, 자신의 마음이 변해서 일방적으로 그만두어야 한다면 당연히 지금까지 자신이랑 함께 행동해 준 상대에 대한 미안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원글에서 모텔에 들어간 이후 성관계를 가질지 말지는 내가 정할거야 라는 태도를 이기적이라고 칭하는건 이러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하는 개념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라는 뜻 모르세요?
전부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라는거죠 타스님처럼..
윗글은 대부분의 원나잇, 썸 등 젊은 남녀가 모텔이라는 곳에 들어갔을 때 무엇을 상상하지? 라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성관계다 라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암묵적 합의다, 거절하면 이기적이다 라는 말은 좀 강한표현이긴 하지만 글의 내용을 전달하는대는 물의가 없다라고 봅니다.
본인이 아니면 난 아닌가 보다 생각하면 되는거지 뭘 그리 죽자살자 아니다라고 빡빡 우기시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모텔 가기전에, 통념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본인이 애매한 입장이면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서 아예 가지 않는것을 권장한다는 얘기고,
그렇지 않고 본인 생각만을 앞세워 모텔 일단 가서 성관계 할지말지는 내가 결정한다는 식의 태도, 만일 안한다고 했을때 남자가 실망을 하든 말든 그건 내알바 아니라는 태도가 이기적이라는 얘깁니다. 구차한 얘기지만, 통상적으로 모텔비를 남자가 부담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본문에, 애매한 상태로 갈거면 모텔비 본인이 내라는 조크를 가장한 일침을 남겼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