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과 미러리스의 사진 찍히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첨부된 그림이 SLR의 구조입니다. 셔터가 눌리지 않았을 때 거울이 45도 각도로 이미지센서를 가로막고 있어서
펜타프리즘으로 빛을 보내고 그 빛을 촬영자가 뷰파인더로 보게 됩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거울이 위로 올라가고 거울 뒤의 셔터가 지정된 시간동안 열리면서 이미지센서에 빛을 전달
하게 됩니다. SLR로 사진을 찍으면 셔터를 누르는 순간 뷰파인더 암전이 오는 이유가 이 미러가 올라가기 때문이죠.
미러리스는 미러리스란 이름 그대로 저 거울을 삭제했습니다. 거울을 삭제하니 필요없는 부분인 펜타프리즘 파트도
삭제가 가능했죠. 첨부 이미지의 렌즈 부분과 필름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파트가 전부 필요없게 된거죠.
미러리스의 뷰파인더는 이미지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을 후처리해서 뷰파인더에 다시 쏴주는 라이브뷰 입니다.
라이브뷰가 뚝뚝 끊겨져 나오던 과거시절과 대비 지금은 이정도 이미지 처리에 충분한 CPU들이 즐비하니 가능하게
된 기술의 진보입니다.
SLR에서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들어내면서 카메라는 경량화 및 슬림화가 가능해졌습니다.
A7같은 괴물을 발매해서 풀프레임 시장을 즉시 공략할수도 있었지만 소니는 똑딱이만한 크기에 DSLR에 맞먹는
화질을 보유한 카메라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지요.
그 동안 폰카에 밀려 카메라라는 별도의 기기를 들고다닌다는 사실조차 망각했던 라이트 유저들과 여성을 직접
공략합니다. 여기에 반신반의 했다가도 일단 써보면 폰카랑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딱 오는 하이엔드 똑닥이
RX시리즈까지 대박을 치면서 보수적인 광학 시장에서 미러리스랑 똑딱이 시장을 소니가 잠식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프레스(기자)나 상업사진 분야에서 캐논/니콘 양강체제가 깨지지 않는 이유가...
1. 찰나를 담아내는 카메라인데 새걸 쓰면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2. 아이폰 <-> 안드로이드 상호간에 못 넘어가는 이유가 질러놓은 앱 때문이라는분들 많은데 카메라로 밥벌어먹던
사람들은 기본 중형차 한두대값... 신문사 같은 경우 수억대 렌즈랑 주변기기들까지 한번에 바꿔야 합니다.
신규 언론사나 군소 언론사를 중심으로 기자회견에 미러리스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괴물같은 DSLR사이에 귀욤귀욤한 미러리스 보면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DSLR와 미러리스는 취향의 문제라기보다 기술의 진보로 보는게 맞지않나 싶고.. 장기적으로 대부분 미러리스로
대체될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개인장사에 치중해야하는 입장이니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 위주로 나오는 기분이죠.
고성능바디+안정성과 신뢰성+플래시 시스템+렌즈군이 아직 부족하죠
최근엔 최상급기(소니 a7II, a6000급)는 0.00x초 af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쓸만큼
엄청난 개선이 있었습니다.
뭐 일상에서야 상관없으니 미러리스가 인기라고도 볼 수 있죠.
이미지 프로세싱을 거친 최종화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긴 하죠.
전문가 입장에서야 RAW로 찍어버리고 후보정하는쪽을 택할테니
장점으로 안 느껴지는거구요.
해상도가 올라가도 뷰파인더로 한번 뭔가를 거치고 보는듯한
이질감이 미러리스의 문제이긴 합니다.
300만원 짜리 미러리스를 써도 오류나 랙이 존재 하는데 과연 어떻게 진화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꽤 필요하리라 봅니다.
w.ClienS
렌즈부터 바디등 고성능의 악세사리들이 많지 않죠.
상업사진가들에게는 여전히 중형포멧 카메라가 메인이구요.. 이걸 미러리스로?.... 어림 없어요..
먼~ 훗날 이라면 모르겠네요.
소니는 첫컷속도와 조광시스템에서 니콘캐논에 비할바가 아니어요.
특히 slr 시스템은 카메라를 키는 중에도 파인더로 구도잡음이 가능하지만
미러리스는 불가하고 그걸 다 떠나도 니콘 캐논 프레스기는 초기구동이 0.1초단위로 움직여요.
멀쩡히 서 있는 모델은 또 그런게 필요없어서 외국애들도 펜탁스 중형 많이 쓰잖아요.
많이 배워 갑니다 .!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