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몇년동안 같은 반에 짝도 자주 했던 남자애가 일란성 쌍둥이였습니다. 같은 학년에 은근히 쌍둥이가 있었는데, 보통은 아무리 일란성이라도 언뜻 표가 나죠. 근데 그들 형제는 정말 똑같이 생겼기에... 짝의 주장에 의하면 자기네 식구도 엄마 정도만 구분하지 할머니 할아버지는 구분을 못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그 둘을 전혀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반 배정에 따로 신경썼다고 (같은 반이 안되도록) 합니다.
그런 짝이, 어느 날 저에게 비밀이라면서 자기네 형제를 구별하는 비결(?)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딴 거 구분해서 어따쓰냐만ㅋ 암튼ㅋ)
자기네 형제가 눈썹 위에 잘 안보이는 곳에 비슷하게 생긴 작은 흉터가 있는데, 형은 그게 오른쪽 왼쪽에 두 개고, 자기는 오른쪽인가? 암튼 한쪽에만 있다는 겁니다. ㅋㅋㅋ
과연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눈썹 위를 보니, 제 짝은 작은 흉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짝의 비밀 얘기를 듣기 전부터 그 둘의 구분을 거의 뚜렷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둘의 표정이었죠 ㅎㅎ
어느 순간부턴가 제 짝이 저를 티나게 좋아했기 때문에ㅋㅋㅋ (첨엔 서로 사람 취급도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ㅋㅋ) 지나가다 서로 마주치면, 걔는 저를 보고 항상 바보같이 실실 웃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그 짝의 형은 참 이상하게 저를 싫어했습니다(그 형이랑 저는 접점이 전혀 없는데... 왜 싫어했던 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물어보고 확인한 적도 없으니 제 착각이었을 수 있지만). 그래서 어쩌다 마주치면 그 형은 저에게 무척 흉악한 표정을 짓곤 했습니다. ㅡ.ㅡ
물론 저만의 구별법은 짝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 삼십년 가까이 흐른 지금... 두 형제는 뭐하고 살며 애는 몇이나 낳았으려나요. ㅋㅋ
그런 짝이, 어느 날 저에게 비밀이라면서 자기네 형제를 구별하는 비결(?)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딴 거 구분해서 어따쓰냐만ㅋ 암튼ㅋ)
자기네 형제가 눈썹 위에 잘 안보이는 곳에 비슷하게 생긴 작은 흉터가 있는데, 형은 그게 오른쪽 왼쪽에 두 개고, 자기는 오른쪽인가? 암튼 한쪽에만 있다는 겁니다. ㅋㅋㅋ
과연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눈썹 위를 보니, 제 짝은 작은 흉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짝의 비밀 얘기를 듣기 전부터 그 둘의 구분을 거의 뚜렷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둘의 표정이었죠 ㅎㅎ
어느 순간부턴가 제 짝이 저를 티나게 좋아했기 때문에ㅋㅋㅋ (첨엔 서로 사람 취급도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ㅋㅋ) 지나가다 서로 마주치면, 걔는 저를 보고 항상 바보같이 실실 웃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그 짝의 형은 참 이상하게 저를 싫어했습니다(그 형이랑 저는 접점이 전혀 없는데... 왜 싫어했던 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물어보고 확인한 적도 없으니 제 착각이었을 수 있지만). 그래서 어쩌다 마주치면 그 형은 저에게 무척 흉악한 표정을 짓곤 했습니다. ㅡ.ㅡ
물론 저만의 구별법은 짝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 삼십년 가까이 흐른 지금... 두 형제는 뭐하고 살며 애는 몇이나 낳았으려나요. ㅋㅋ
처음에는 헷갈리다가 흉터 하나로 구분 지었었는데 뭐하나 사나 모르겠습니다
from CV
눈썹 끝쪽에 걸쳐진 듯한 상처였어요 ㅋ
김씨야 많으니까요 ㅎㅎ
from CV
아마 생김새 보다는 분위기가 차이가 나서 구분이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