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항상 먼저 제가 사과를 해서 여친마음을 풀어줘야 여친도 제 얘기를 듣고 사과를 하겠다 말을 합니다.
이번에 싸우게 된 계기는 저녁늦게 서울에서 술먹고 여친과 통화하면서 춤추면서 들어가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하자
여친이 전화를 끊어버리고는...두번 정도 전화하니까 강제로 끊어버리더군요
(예전 싸웠을때 수신차단 당해서 이렇게 또 끊기니까 기분이 나쁘더군요)
걱정되는 마음 반 화가 나는 마음 반이었습니다 (제가 술먹고 들어가면 집에 도착해서 연락안했다고 몇 번 싸워서 여친도 해야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출근할때까지 연락이 없길래 제가 전화를 따졌습니다 왜 멋대로 전화를 끊어버리냐? 집에 들어가면 연락해야지 않냐? 걱정되게라고말하자
여친은 자기가 화가 났는데 왜 연락을 하냐.. 오빠같으면 연락을 하겠냐...그렇게 걱정이 됐으면 카톡이나 전화를 더 하지 그랬냐? 이러곤 화가 난 이유가 제가 춤추면서 들어가요??라고 말을 한게 비꼰거랍니다. (이미 전화 두번시도해서 강제로 끊긴이후 기분이 상해서 거기까지 하고 싶지않았네요 또 씹히면 더 상처받을거 같아서..)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말을하면서 약간 답답함과 화를 섞어서 얘기했습니다. 그렇다고 전화를 끊고 강제로 끊냐고..
그리고나서 문자로 이차저차 얘기하다가 제가 아침부터 짜증내서 미안하다고하고 여친은 제가 먼저 사과를 해서 자기 기분을 풀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집에 있는 개도 여친이 기분이 안좋으면 애교도 부리고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데 하물며 개도 그러는데 저는 개보다 못하지 않냐고 그럽니다.... 여기서 기분나빴지만 개를 욕설적인 의미로 썼다고 생각안하고 넘겼습니다.. 저는 장난스레 건넨말로 싸울거란 생각이나 짜증을 낼거란 생각조차 못했지만.. 우선 화해해야겠다는 생각에 알았다고 미안하고 잘못했어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미션을 주겠다며 미션
이라고 말하면 저는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말을 하랍니다 2일동안......처음 하루는 여섯번정도? 맞춰줬지만 기분이 안좋았습니다...미안해 잘못헀어.. 이러면 옳지~ 이러고 아이 예쁘다~ 오구오구 이러는데... 애완견같은 느낌? 빵!하면 구르는 개같은 느낌? 내가 그렇게 잘못헀나 이런느낌?
그러다가 이튿날 아침 피곤한날 여친이랑 통화를 하고 회사도착했다고 카톡을 하는데 미션 이러는데 적당히좀 하자고 했습니다
미션
이러면 미안해 잘못했어, 미안해 잘못했어 이 얘기를 하는데 자존심도 긁히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존중해달라
동등한 관계아니냐? 애완견같이 날 대하는것 같다라고 얘기하면서 꼭 니 화가 풀리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냐고
난 그걸 하면서 기분이 상당히 안좋다고 다른 방법없냐니까 없답니다.
여친은 이번 한번만 요구하려고 했었다고.. 더이상하지 않으려고 했었고 그걸 한번을 못 참냐고
오빠한테 저걸 요구한 이유는 오빠가 먼저 사과를 하지 않아서 알려주려고 시킨거랍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제가 먼저 사과를 안해서 그런건지 싶네요
막상 쓰니 길어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서 이제는 한마디 하고 연락끊어버립니다.
그 한마디가 "적당히 해라"
그리고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진다는 진리도 있죠...
바로 이기려하지말고.. 시간이 흐른뒤에 대화로 해결하세요.
좀 지면 어때서요~~ 사랑하는 사람인데.. 오케이? ^^
사랑한다면 이러지 않죠.
맘먹고 이성적으로... 일하듯이 싸우면 대의명분이 있는쪽이 이깁니다.
잘못하고 어해를 한쪽이 사과하면 되는거죠. 그걸로 남녀를 가르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from CV
부모세대를 원망하세요
from CV
#CLiOS
중요한건 져주는게 아닙니다. 진심으로 지는척 하는겁니다.
from CV
100번 잘해주고 1번 못해주면 1번이 100번 보다 커지죠
이야기 해보고 안되면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이 결정해야겠죠
그냥 그런일이 생기면 애기랑 이야기 한다 하고
오냐오냐 해주는 편입니다 저는
결혼해서도 대화가 안통해서 이혼을 하는 것입니다.
말이 안통할 것 같으면 조속히 때려치우세요.
이성적으로 대화안되는 사람과 연애질하는거 아닙니다.
덧붙이자면, 본문 사례는 단순히 사과를 먼저 안한다는게 문제가 아니네요. '미션' 이야기는 몇번이라도 그걸 해주셨다는게 오히려 충격입니다.
그리고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마치 연애고수인양, 무조건 맞춰주고 져주라고 얘기하는 분들, 매저키스트라서 그런지 자존감따위 없어서 그런지 이유가 뭐가됐든 본인이 그런 연애하는건 누가 뭐랄문제 아니지만 그걸 훈수라고 두진 마세요. 그렇게 비굴하지 않아도 충분히 연애할수 있습니다.
일단 한쪽이 자존심 상하고 피곤하면 그런 관계는 계속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계속 유지된다고 해도 두고두고 스트레스를 줄 거구요.
그나마 연애중에는 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같이 삐칠 수도 있는데
같이 살면 그게 안됩니다. 한 공간에서 너무 불편해서... ㄷ
그래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짐 싸서 친정가고 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
결혼까지 가시려면... 지금 기싸움 좀 해야할 것 같아요.
문제는 칭얼거리지 않는 이성을 찾기가 쉽느냐인데...
저는 그 확률이 50% 이하라고 봅니다. =ㅅ=)a
이 글에서의 여친분은 남자친구 기분 살피는 것보다 자기 기분이 우선인거 같네요.
글을 읽었더니 급 피곤합니다... ㄷㄷㄷ
남자가 무슨 호구예요?
칭얼대고 불평불만인 여자가 자기 친구들한테도 그럴까요?
그리고.. 약간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하시지요..
왜 기분이 나빴는지.. 입장바꿔 내가 너한테 애완견다루듯 했다면 어땠겠냐..
서로 존중하는게 사랑이다..
서로 어떤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나눠보자..
이렇게요...
당장 이런말을 꺼내면 또 싸우게 됩니다...
고구마백만개 먹은 기분이에요 ㅠㅠ
연애는 동등해야합니다
그 한마디가 뭐 얼마나 잘못했다고 사람을 개 취급하나요;;;;
#CLiOS
from CV
잘못을 지적하면 '그렇게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싶냐?' 라고 생각하는 여성들 많아요.
답이 없습니다. 헤어지세요.ㄷㄷ
from CV
저런식으로 여성을 맞춰주는건 여성을 평등한 인격체로 대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나약한 존재를 다루듯이 무시하고 기만하는 태도입니다.
저라면 절 개로 비유하는 시점에서 관계를 끝냈을것같네요.
#CLiOS
화났으니 풀어달란 것까진 이해되지만..며칠 내내 미션 거리는 거 짜증나네요.
저라면 헤어집니다..
전 여잔데 제가 잘못한 거 사과 잘 하는데요
상대방 잘못 상대방이 사과해도 내가 더 배려해주지 못한 점도 가끔 미안해하고
성질부리러 연애하는 거 아니잖아요
#CLiOS
물론 그 분들도 나이 들어가면서 다 부질없음을 깨닫지만...
이걸 참느냐 마느냐는 결국 글쓴이께서 용납할 수 있는 선이 어디까지이신지에 달렸네요.
대화로 어느 정도 선을 조절할 수는 있겠지만 여자친구를 '바꾸려고는' 하지 마세요. 사람 절!대! 안 바뀝니다.
저도 여자인데 이건 아니죠. 니가 먼저 사과하는 걸 들어야지만 내가 사과하겠다,는 조건이 왜 붙나요. 아는 동생도 이런 여자앤데 남편이 다 감내하고 사는데 정말 불쌍해요..
#CLiOS
from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