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나등등 그냥 치한이라는거 듣기만 했지 오늘 처음 경험했습니다;;;
상황은 종로에서 간단히 술을 먹고 막차(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서있었고 사람이 많았습니다.
어떤 남자가 오른손에 쇼핑백을 들고 있는 채로 제 바로 좌측 뒤에 왔습니다.
중간에 제 엉덩이를 스윽 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각도별로 상황별로 봤을때는 쇼핑백을 든 남자가 차에 흔들림에 그냥 쇼핑백이 제 엉덩이에 스치는 그런
상황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 몇십초 후 또 그런상황이 왔는데 뭐랄까 쇼핑백으로 스윽 스치는 것보다는 정말 손으로 만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수 초 간격으로 계속 발생;;; 게다가 확실히 만진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리봐도 차 흔들림과는 상관없이 느껴지는거였습니다... 그래도 설마 남자가 남자를... 하는 마음에
제가 옆으로 잠시 이동했습니다. 바로 옆이지만 손으로 스윽 하기에는 좀 거리가 있는 정도로...
중간에 차가 약간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이동했는데 그 틈을 타 그 남자가 제 옆으로 바싹 붙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발생;;
기분 드럽더군요. 여성이 치한한데 당했을때 이런기분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잘못된 상황이면 그자리에서 성질내며 싸웠을지도 모르는데 일반적으로 남자가 남자에게
성추행을 하는 일이 거의 없는관계로 '이xx가 내 엉덩이를 만진다'라고 소리쳐도 상황이 너무 이상해서
몇분이지만 참고 그냥 내렸습니다.(상황상 제가 바보될까봐)
집까지 얼마 안되는거리라 다행이었지만 아무튼 이런일도 있네요.
절대 제 착각이 아닙니다;;;
색다른 경험을 한 기분 드러운? 하루 마무리였네요. ㅡ.ㅡ
기가차서 크게 웃고 말았죠.
의외네요
무슨생각으로 그러는 걸까요?
자리를 옮겨도 계속 따라 붙던 이상한 변태쉐리가 생각나네요;;
뭔가를 흔드는걸 봤어요 -_-;;
첨에는 무슨 갱스터인줄 알고 얼마나 깜짝 놀랬는지...
아무래도 게이들은 남자 얼굴은 안보는듯...-_-;;;
여튼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3=3=3
심심한 위로를.. -_-;;; 쩝..
부러지기 싫음 뱅글 돌며 무릎 낮춰 낑낑댈때
지긋이 내려다보면서 말없이 살인미소 한방!!
+
사우나서 남들 가운입고 누워있을때 ..
암것도 안입고 누워있는데 거들떠도 안보면
그것도 슬퍼요 나름 ㅡㅡ;;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