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아이폰에서 클량 자게 보고 너무 웃겨서.. 컴터키고 글 적습니다..ㅎㅎ
경상도 사투리라고 통합하시는 서울분들이 있는데....
엄연히 틀립니다.
예전엔 대구에서는 음식 같은거...양을 많이 줄때는.. 댁빨로(요즘 안쓰나?) 만이 준다...라고 하고..
부산에서는 양끗 만이 준다 하라고하죠..
사투리가 많이 달라요. 대구사람과 부산사람 서로 억양이나 사투리가 틀리다는걸 아는데...서울분들은 잘 구분 못하더군요.
-애피소드-
대구에서 태어나서 죽 자란 저는..... 여름엔 부산에 해운대란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대구토박이 3명이서 길도 모르는 부산까지 차를 끌고, 해운대에 도착....
기다리던 밤이 오더군요.
여기저기 처자들이 많아서 헌팅을 했는데 부산처자분들이랑 엮이게 됐습니다.
술한잔 하자고 ㅎㅎ 무섭지도 않은지 여관에 술사들고 모였어요..
이야기를 하는데. 부산 사투리가 참 특이하더라구요.
양끗 양끗 이러는데..이게 뭔말인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대구토박이: 양끗이 뭐에요?
부산처자: 양끗 몰라요? 양끗은...(한참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아 많이 많이 많이를 양끗 그래요..
대구토박이: 아 그래요? 첨 알았어요. ㅋㅋ
부산처자: 근데 말투는 여기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어디서 왔어요?
대구토박이: 어디서 왔게요? 맞차봐요..
부산처자:(한참고민....) 혹시................서울?
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다 뒤집어지게 웃고,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_^;;;ㅋㅋ
경상도 지역마다 다 다르게 쓰더군요.
편의상 그냥 경상도라고 나누었을뿐 ㅎㅎ
파고들면 참 다르더라구요.
단어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경북도 대구/포항/경주/안동 쪽으로 가면 다 다르지요
억양차이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ㅎㅎ
아리마님// 댁빨로 억스로 윽씨..으흑~~ 최근엔 서울살아서 듣지못했던 말이네요..ㅠ.ㅠ 그립당..
kraven님// 억양도 다르고 단어도 좀씩 달라여 ㅎㅎ
아므로님// 그죠 정말 많이 달라요 지역마다. 저는 대구랑 부산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부산사람이랑 말좀 섞으니까 "사투리 겁나 심하네".. 이런 생각을 ㅋㅋㅋㅋㅋㅋ
전 억쑤로, 대빠리, 양껏 요렇게 써요. 부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