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글. 재탕+추가입니다.
요약부터 하자면 선진국일수록 더치페이가 잘 발달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라 틀릴수도 있지만 제경험+친구들 이야기 종합해서 한거니
영 틀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 미국, 캐나다
연인관계고 친구관계고 말 안해도 지꺼 지가 알아서 잘 냅니다.
오히려 좀 궁하다고 하면 사줄때도 있습니다.
남자가 이유없이 돈내고 하는걸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는 남자 피빨아 먹는 기생충이 아니다! 이런느낌?
첫데이트는 남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차가고 하면 여자가 삽니다.
둘째 데이트 부터는 나눠 부담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다 뜯어먹고 이러는경우는 정말 대놓고 나는 이사람 악세서리다 하는 gold digger나
집이 못사는데 엄청 이쁜애들 말고는 본적 없습니다.
2. 유럽
더치가 많긴한데 가끔가다 남자가 더 부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 남자들 마초기질에서 그런경우가 있는듯.
독일, 영국 이런쪽은 역시 더치 잘합니다.
3. 일본
더치페이 딱딱
여자가 퍼주는 경우를 오히려 더 많이봤습니다
4. 남미
여긴 가난하고 부자고를 떠나서 그냥 무조건 남자가 다냄
한번은 친구들끼리 파티하는 자리에서 친해진 여자랑 바깥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입국한지 얼마 안되서 여자애가 픽업 하러 왔는데 차가 페라리 캘리포니아 신형이었습니다.
근데도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하는데 지갑을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얘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애들이 다 그랬고 친구들도 여긴 다 남자가 내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결론
여기서부턴 제 의견이 강하니까 좀 거북할거같다 싶으면 패스 부탁드립니다.
저렇게 돌아다니다 보니까 한국에서 여자 만날때 지갑 안여는 여자들은 제 입장에선 수동적이고
의존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좋은말로)
그러다 보니까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도 들지도 않고 은연중에 낮게보는(좋은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런 관계가 되더라구요.
비단 이게 여자 탓만은 아닌게 선진국일수록 남자들 의식도 여자도 같은 인간이라는 평등적 관점에서 보기때문에
그런문화가 정착된것같고 후진국일수록 거기에 맞춰서 여자는 남자에게 의존적일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관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은 좀 특이한 케이스죠.
경제 수준은 선진국 계열인데 남녀관계 의식은 조선시대 의식이고
여자들 마인드는 간섭 받기 싫고 집안일이 아니라 경제활동 하고 싶은 현대여성인데
경제파트 쪽은 아직도 남자한테 의존하고 싶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저한테는" 한글패치 되있고 같은 문화 공유한다는거 말고는 제 입장에서는 (대부분)최악의 선택인것같습니다.
미국인들이 합리적으로 더치를 하고 이견이 없다면 이런 토론이 아침방송에서 뜨거울 이유가 없었겠지요?
제가 유럽에 살았을때 데이트하는 친구들보면 성별을 떠나 여유가 있는쪽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더군요. 남자친구가 집세마저 부담해주는 친구, 여자친구 집에 얹혀살면서 생활비도 얻어쓰는 남자애 정말 갖은 케이스들이 다 있습니다.
근데 그것은 제 주위 한국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벌면 돌아가면서 내는 한국 여자분들 많습니다.
제가 남편과 데이트할때 한국에서의 비용은 제가 다 부담했어요.
제 주위엔 결혼하면서 남편빚까지 갚아주고 한 친구도 있구요.
왜 내 주위 한국여자들은 돈 안내고 빈대붙냐라고 하시면 그런 여자들만 만나시는 안목에 안타까움을 표할수 밖에 없네요.
계산은 한쪽에서 해도 돈은 반반 낸 셈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이런 경우도 꽤 있어서
표면적으로 결제를 누가하는지만 가지고는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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