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발음이 많이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R 발음이 많이들 생소하면서 신기합니다.
Restaurant도 영어로는 레스토랑에 가깝지만 불어로는 "ㄹ헤스토헝" 처럼 ㅎ 발음을 가래 끓는 듯 목을 굴려 내뱉는 발음처럼 하죠
근데 이게 프랑스어만의 특징이 아니라 많은 독일어 화자한테서도 나타나는 발음입니다. 가만들으면 독일인들도 R 발음을 프랑스 사람들처럼 목을 울려 발음하거나 최소한 혀를 굴리는 등 영어와는 다르게, 오히려 프랑스어스럽게 발음합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Guttural_R
위에 진한 보라색이 바로 후음 R 발음의 사용지역입니다. 연보라색이 표준어로서 후음 R이 발음되는 지역이고, 진한 보라색이 일상적으로 후음 R을 쓰는 지역입니다. 베를린, 쾰른, 바덴뷔르템베르크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후음 R이 일반적인 R 발음이죠. 생각보다 R을 목으로 발음하는 지역이 프랑스-독일은 물론이고 스칸디나비아까지도 넓게 분포하는걸 알수 있습니다.
독일어 발음도 이런 점들 때문에 실전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또 프랑스어에서 빌려온 단어는 프랑스어 발음 그대로 발음해주기 때문에 독일어의 규칙적인 알파벳 읽기라는 장점을 저해하고 있죠. 실제 생각보다 많은 프랑스어 단어가 독일어에서 잘 쓰입니다.
#CLiOS
그래서 그냥 영어식 r 발음을 해도 아주 잘 알아 듣습니다.
독일에서도 구 동독 지역에선 고전적 r 발음을 하는 지역이 많죠.
에디트 피아프의 r 발음은 어느 지방것이라고 들었어요. 굴러가는 소리가 인상적이라 일부러 그랬다고..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