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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그런데 밤에 등산하는 거 정말 무섭습니다. 17

2010-05-27 02:07:43 211.♡.88.233
N.C.

혼자 등산하면 진짜*100 무섭구요.

 

친구와 둘이서 등산해도 무섭습니다.

 

 

 

랜턴으로 앞으로 비추면서 가는데..

 

등뒤에 뭐가 있는지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정말 무서워요..

 

등뒤의 짙은 어둠이란.. 

 

 

그리고 나뭇가지로 인해서 생기는 그림자가 움직이면

 

그게 뭔가 귀신이 휙 지나가는 것같은 착각을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계곡 근처를 지나갈때면.. 

 

물귀신이야기가 떠올라서..

 

물이 세차게 흘러가는 것이 무섭게 느껴지구요.. 

고여있는 물도 무섭구..

 

아무튼 정말 무서워요.. 

 

 

그리고 산에 산짐승들이 돌아다니기도 하나봐요..

 

밤 등산중에 중간봉우리에서 쉬고 있는데..

 

숲속에서 산짐승 몇마리가 돌아가니는지.. 

 

나뭇가지가 스치는 소리와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고..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들리는 ㄷㄷㄷ

 

 

 

제가 공포영화, 공포이야기 이런거 좋아하긴 해도.

 

마지막에 말한 동물에게 위협을 받은 후로는.. 

 

밤에 등산을 잘 안하게 됩니다.

 

흉가스러운 건물도 밤에는 안가구요.

(진짜 좀비나오게 생긴 장소-폐쇄된 수영장-하나 알고 있는데...

공포영화 촬영지로 써도 될정도로 음산하고 으시시해요.

거기도 이제는 밤에는 절대 안가죠.)

 

 

한번 무서운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밤등산해보시길..

 

그런데 산행에 있어서 안전은 필수 입니다.!

반드시 낮에 산의 지리를 대충 숙지하고 난후 밤등산하세요.

N.C.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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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minmi
IP 116.♡.90.84
05-27 2010-05-27 02:08:17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안구정화 하고 갑니다 .. =3=3=3=3
..

산에서는 늘 조심하시구요 :)
Hearts
IP 211.♡.116.39
05-27 2010-05-27 02:08:34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이 그림 땜에 더 놀랬어요! = =;;

아...깜딱이야;;;

아니 밤에 어떻게 등산을 해요? 정말 신기...;;
lovelysloth
IP 112.♡.224.54
05-27 2010-05-27 02:09:24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이 글 보니까 갑자기 한밤중 등반 하고 싶어지네요!!!!
skino
IP 61.♡.9.241
05-27 2010-05-27 02:10:12 / 수정일: 2017-04-30 02:08:57
·
동서울에서 자정에 지리산행 고속버스를 타면, 새벽 3시30분에 지리산 백무동에 내립니다.
그 때 부터 산행 시작하는데, 혼자 갔을 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곳곳에 걸려있는 곰 조심 현수막들..
숲속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간이 콩닥콩닥거렸죠.. ㅋㅋ
karonaka
IP 219.♡.124.178
05-27 2010-05-27 02:11:07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전 짤이 안보입니다.
'산/바다 근처 산' 이곳에서 2년근무하니까...
근무지가 짜증나는곳 이란 인식이 있어서... 그냥 밤에 산은 안무서웠는데...
전역하니까 밤에 길다니는것도 좀 무섭긴하더라구요
기억상실
IP 112.♡.28.143
05-27 2010-05-27 02:11:19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산속에서 캠핑도 장난아닙니다 ㅠ ㄷㄷㄷ;;;
피티
IP 220.♡.161.104
05-27 2010-05-27 02:12:21 / 수정일: 2017-04-30 02:08:57
·
군대 가면 다해요. 쉴 때는 무덤에 기대어 쉬기도 하는데요 후래쉬도 못 쓰는 밤중에 ⓑ
삭제 되었습니다.
평온한고요
IP 59.♡.105.151
05-27 2010-05-27 02:12:59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이오공님.. 지리산은 절대 안 그렇습니다. 완전 적막합니다. 천왕봉 정상에서 둘러봐도 도시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암흑입니다. 후레쉬 없으면 아예 앞이 절벽인지 땅인지도 안보입니다. 저도 지리산 밤에 갔다가 길 잃어서 몇 시간 헤맸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냥 동네산 야간처럼 도시 불빛 생각하고..지라산 근처에 작은 도시(읍,면)이런거 있는줄 알았어요. 전 후레쉬도 없어서 PMP불빛으로 헤처갔습니다. 알고 간게 아니라 모르고 간거거든요..지리산 한번 가보고 싶어서.. 남한에서 제일 높다길래 한라산은 비싸고 당일은 확실히 무리 같아서..

여름눈님 저랑 같은 코스였네요.. 백무동- 장터목- 중산리하산 맞죠? (좀 아는척 하고 싶어서) 저도 당일로 다녀올려고 새벽에 올라갔는데(장터목서 1박하기도 뭐해서, 혼자갔는데 뻘줌히 밤에 혼자 있기도 뭐하고 돈도 아깝고 해서) 그냥 음악 들으며 가면 별로 안 무섭습니다. 그런데 산을 밤에 처음보면 확실히 좀 무섭더라구요.. 전 초행이었구요.. 그런데 기다리면 사람지나가는데 조용히 뒤따라가되 됩니다 도봉산, 북한산은 야간산행 경험없지만 편의점에 물어보니 사람 많다던데// 중요한건 음악들으며 가면 안 무섭습니다. 주위의 적막이 무서운거지.. 그리고 심심하지도 않고
bs1024
IP 121.♡.18.14
05-27 2010-05-27 02:14:14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시골에 살때 이웃동네에 친구가 있어서 놀러 갔다가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데... 중간에 묘지가 많았네요... 첨에는 무서웠는데... 그담에는 별로 안 무섭더군요!!
skino
IP 61.♡.9.241
05-27 2010-05-27 02:14:32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사람-in님, 맞습니다. 저도 그 코스로 천왕봉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었습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裸木
IP 115.♡.16.10
05-27 2010-05-27 02:17:42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알고보니 항상 그자리............... ㄷㄷㄷ
라일락
IP 61.♡.190.135
05-27 2010-05-27 02:18:13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저는 예전에 낚시 좋아하는 친구따라서 저수지로 밤낚시를 갔는데, 낚시를 안좋아하다보니 심심해져서 랜턴으로 여기저기 비쳐보던 중 물속을 비쳐봤는데...

물속에서 한 여자가 저를 째려보고 있었어요... 는 훼이크고(^^),
빛이 비춰지지 않는 아주 깊은 곳까지 나무와 풀들이 이어져 있었고, 그 조용하고 익숙한 풍경이 이상하게 공포스러워서 텐트에 먼저 들어가서 자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러브유
IP 180.♡.78.98
05-27 2010-05-27 02:30:44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산에서 제일 무서운건 사람입니다. 아무도 없는데서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 서로 화들짝 놀라다가 인사하고 사라집니다.
shoocream
IP 218.♡.233.228
05-27 2010-05-27 03:52:06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저도 오후 5시쯤에 산에 올라갔는데, 해가 그날따라 빨리 저물어서 정상에 올라갔더니 6시30분이었는데, 칠흙처럼 엄청 깜깜해서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산에 아무도 없고, 저만 있었다는.... 그때 너무 무서워서 미친듯이 뛰면서 산을 내려갔는데, 30분쯤걸리더군요. 진짜 발에 날개가 달린것처럼 점프하면서 막 내려갔어요. 이제까지 산에서 내려간 기록중 최단시간에 내려갔습니다.
nice05
IP 211.♡.223.171
05-27 2010-05-27 04:15:51 / 수정일: 2017-04-30 02:08:57
·
군 시절 야간 훈련 하던 생각 나네요.
zston
IP 220.♡.161.104
05-27 2010-05-27 07:58:03 / 수정일: 2017-04-30 02:08:57
·
야간산행 나름 매력있죠. 특히 도시의 산은 야경이 끝내주죠. 안전상 혼자는 비추. 산행하다보면 가끔 사람들 만나기도하는데 혼자다니시는 분은 없더군요.
요즘도 야간산행이 그립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ㅠㅠ ⓑ
이성게
IP 210.♡.16.219
05-27 2010-05-27 10:19:00 / 수정일: 2017-04-30 02:08:57
·
머리에 쓰는 랜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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