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부부는 아이가 셋입니다.
엄마가 셋을 키우는 전업주부라 애들 뛰고 노는건 그냥 이해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엄마랑 아빠가 조금 문제입니다.
새벽 한시까지 애들을 델고 놉니다. 뛰는건 예사고 무슨 의자나 작은 아이들 가구를 밀고 끌고 타고 새벽 한시까지 마룻바닥에 뭐 긁히는 소리 이건 정말 못 참겠더군요.
그렇게 전화를 하면 되려 화를 냅니다. 조용히 했다고... 다 잔다면서요..그러면서 저보고 정신병원 한 번 가보라는 어처구니 없는 얘길 하더군요..
지난 2년간 세번 정도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열두시에 두번 새벽 한시 넘어서 한 번..
최근엔 올라가서 좋게 얘길 한 번 했습니다. 애 키우시는데 힘드신건 아는데 우리도 잠은 자야하지 않겠냐..
아파트는 공동 주택이니 최소한 열한시경 부터는 조심해 주셔야 하지 않겠냐.. 좀 부탁 드린다.. 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얘길 했지요..
지난주엔 밤 열두시에 애들이 현관 밖으로(계단식) 들락거리며 시끄럽게 놀더군요. 올라가서 얘길 할까 하다가 보니 옆집에서 얘기 한 듯 합니다.
오늘은 새벽 4시에 베란다 청소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정신이 좀 이상한 듯 하네요.
근데 문제는 요즘 제가 그 소음때문에 잠을 잘 못잔다는겁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위에서 쿵쿵거리면 막 혈압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해져 미칠 것 같더군요.
인 이어 이어폰으로 임시 대처는 하고 있지만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것마져 여의치 않습니다.
성격같아서는 정말 올라가서 욕을 한 번 하고 죽자사자 한 번 퍼 부어버리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개념이 없는 듯 합니다. 남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는걸 전혀 모르고 사는 듯 해요.
아무리 얘길 해도 정말 정신병자가 지껄이는 걸로 밖에 안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하겠지요.
집 내놔도 안팔린다는데 환장하겠습니다..
저희집도 애를 키우는지라 놀이방매트 1.5cm두꺼운 PVC장판 깔고 해도 소음이 만만치 않은데... 그래서 밤마다 9시 넘어서는 재우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정도면 무력시위 필요합니다...
진단서 + 내용증명 + 손해배상 소송뿐입니다만..그 비용과 소요시간이...
예전 세대 아버지같은....막무가내 스타일...
저희집도 꼬마가 둘인데 다행스럽게도 이사오면서 인사드릴때 양해드릴겸해서 잡채랑 음식을 좀 해서 찾아뵜더니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공부하는 중3짜리 꼬마가 있긴하지만
애가 뛰어 다니는걸 뭐 어쩌겠냐 마음껏 놀게해줘라라고 해주시는 대인배 가족을 만나서 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애 키우는 입장에서 웬만하면 넘어가자 하면서도 밤 12시가 가까와지면 ㅠ.ㅠ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예전 어느 사이트에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이사 가라고 하더군요... 뾰족한 방법이 별로 없다구....
...
그래서, 사람들이 넓은 평수를 찾나봐요. 넓은 평수는 대개 애들이 없잖아요. ㅎㅎ
그럼 자숙할겁니다.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 6시까지 점프 하다보면 아 내가 잘못했구나 이럴겁니다.
무려 4명이서 4평정도되는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더군요..
인도사람인듯 한데, 한국말도 안통하고 일본말도 안통하고...영어는 제가 못하고..ㅠ
3M 스펀지 귀마개를 끼우고 생활하다가 중이염 걸리고 아주 환장하겠습니다..ㅠㅠ
결국은 아랫집의 아랫집이 문제였다는걸로 밝혀져서, 아랫집에서 와서 사과하고 그랬는데 그 일로 너무 마음상해서 결국은 일층으로 이사갔습니다. 애가 장난감 떨어트리면 엄마눈치보고 하는 수준이었거든요.
제대로 확인해보세요.1시까지 일어나있는 애들 별로 없으니까..
제 친구네도.. 일부러 친정가있고 신랑만 혼자 집에 있던 날 아랫집에서 또 항의하러 올라와서 오해여부가 밝혀진거였거든요..
저는 아랫집에서 뛰는 소리에 고생중입니다...못믿으시겠지만 사실입니다..ㅠㅠ
윗집일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예전에 제가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과 살 적에, 아래층에 예민하신 분이 이사온 적이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시끄럽다고 올라 오시더군요. (거의 주말에는 조카들이 놀러 왔거든요.)
그래서 내내 미안해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하루는 온 가족이 조카도 없이 자는데 새벽녁에 올라 오셨습니다.
"아이를 새벽에 뛰게 만드는 법이 어딨냐"고 하시더군요.
저는 눈 비비고 나가서 조카도 없고, 부모님은 일찌감치 주무시고, 저도 자고 있었다고 하니 안을 한번 둘러 보고는 그냥 돌아 가셨습니다.
그 후로는 주말에 조카들이 좀 뛰더라도 올라오지 않으시더라구요. ^_^
새벽 한시에 애가 고무로 된 말 통통 튀는거있죠? 그거 타더군요.
잠이 싸악 들었다가 쿵쿵쿵 천정 등기구까지 챙그랑거리는 소리에 놀라 깼는데..
짜증나서 환장 하겠더군요. 살의가 물씬... -_-
날마다 쿵쿵거려서 두어번 올라가서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오히려 지네들이 짜증내더만요.
아저씨 좀 그만하세요! 라면서 소릴 지르더만요 -_-
되새기니까 또 살의가 솟구치네 -_-;;
3집 미궁입니다.
다른건 별로...ㅋ
처음에 인터폰으로 정중하게 얘기하면 말을 안듣더군요. 안그랬다고 잡아떼기만 하고...
그래서 취조하듯이 캐물으면 그제서야 우물쭈물 알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