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 펑크의 Giorgio By Moroder 라는 곡에서 조르조 모로더가 직접 구술한 나레이션을 들어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인데..
조르조 모로더가 궁금 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 (쉽게 일렉계의 할아버지쯤 되는 선구자 +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작곡가)
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B%A5%B4%EC%A1%B0_%EB%AA%A8%EB%A1%9C%EB%8D%94
거기 들어보면 조르조가 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클럽에서 노래를 했다는 (고생하던 신인시절) 이야기가 나옵니다. 1969~70년도에 독일엔 이미 디스코텍이 있어서 거기 가서 차에서 쪽잠 자가면서 노래를 했다고 하죠. 그리고 다양한 년대의 음악을 하다가 미래의 사운드를 만들고 싶었고, 그 때 자기 눈에 들어온것이 신서사이저 였다. 라는 내용입니다. (실제 조르조는 이탈리아 사람이지만 음악 활동은 계속 독일에서, 뮌헨 중심으로 했습니다.)
즉 60~70년대에 독일에선 이미 댄스 (당시는 디스코) 음악이 영향이있고, 신서사이저를 이용한 (결국 현대의 테크노와 EDM으로 연결되는) 음악이 발전할 상당한 토양을 갖춘 곳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워낙 미국영향이 커서 서양음악에서 뭔가 확실히 다르게 들리는 음악 (예를 들어 샹송 같은거) 아니면, 특히 거기다 영어로 불린 노래라면 미국 것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영국것 (브릿팝이 세계 팝 시장을 양분했다고 할 정도였으니) 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 의외로 많은 영어로 된 테크노나 EDM들이 미/영 이외의 나라에서 나옵니다.
다만 단순히 요즘만 그런게 아니라 80년대부터 꾸준히 시도됐단게 특이할 만한 것이죠. (아하의 경우 영국에서 활동하고 영어로 노래했지만 노르웨이 그룹 / 모던토킹도 영어로 노래했지만 독일 듀오/ 요즘도 인기있는 다프트 펑크는 프랑스 듀오)
요즘은 많이 안듣지만 (20대 이후 힙합은 안들었었는데.. 나이 먹어서 다시 힙합정신이 살아나고 있음 ㄷㄷㄷ) 그래도 가끔 들으면 유로 댄스나 EDM들도 참 좋은 거 많아요.
70년대에 파워메탈이 태어난 나라이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w.Cli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