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좀 완화시킬 겸,
약간 다른 주제 써봅니다.
제가 제일 힘들었던 출장이
남미 출장이었는데, 정말 일정이 꼬일대로 꼬이는 바람에 남미를 2주동안 두 번 왕복하는 미친 일정을 소화했었습니다.
(애초에 제 일이 아니었지만, 땜빵 때문에... 벌써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
남미행 비행기의 가장 큰 문제는
직항이 직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술력(?)의 한계로 LA에서 한번 정차 후 몇시간 기다린 뒤 다시 떠나는 구조인데,
심지어 여기서 승무원분까지 교대를 합니다.
솔직히 여기서 저와 함께 끝까지 가주실 줄 알았는데, 배신감마저 느껴졌습니다. ㅠ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LA공항 환승대기실은 얼마나 좁던지,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총 25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인천 - LA - 상파울루 노선이다보니,
인천 - LA만 가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식사는 왜 이리 많이 주는지, 밥만 4번이 나오고 자잘한 간식거리는 한 5-6번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숙면도 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탔지만, 이미 LA공항에 도착하면서 페이스가 급격히 무너지더군요.
LA-상파울루 노선은 정말 저에게는 지옥같았습니다.
비행기 내릴 때쯤 기내를 둘러보면서,
저만 몰골이 망가진게 아니라는 점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리고 나서...
딱 한가지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도대체 한국을 다시 어떻게 돌아가지...."
순간 여기서 그냥 귀화할까 싶을 정도로 저에겐 끔찍했습니다.
그리고 2주만에 저는 이 모든 과정을 다시 한 번 반복하며..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약간 다른 주제 써봅니다.
제가 제일 힘들었던 출장이
남미 출장이었는데, 정말 일정이 꼬일대로 꼬이는 바람에 남미를 2주동안 두 번 왕복하는 미친 일정을 소화했었습니다.
(애초에 제 일이 아니었지만, 땜빵 때문에... 벌써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
남미행 비행기의 가장 큰 문제는
직항이 직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술력(?)의 한계로 LA에서 한번 정차 후 몇시간 기다린 뒤 다시 떠나는 구조인데,
심지어 여기서 승무원분까지 교대를 합니다.
솔직히 여기서 저와 함께 끝까지 가주실 줄 알았는데, 배신감마저 느껴졌습니다. ㅠ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LA공항 환승대기실은 얼마나 좁던지,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총 25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인천 - LA - 상파울루 노선이다보니,
인천 - LA만 가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식사는 왜 이리 많이 주는지, 밥만 4번이 나오고 자잘한 간식거리는 한 5-6번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숙면도 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탔지만, 이미 LA공항에 도착하면서 페이스가 급격히 무너지더군요.
LA-상파울루 노선은 정말 저에게는 지옥같았습니다.
비행기 내릴 때쯤 기내를 둘러보면서,
저만 몰골이 망가진게 아니라는 점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리고 나서...
딱 한가지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도대체 한국을 다시 어떻게 돌아가지...."
순간 여기서 그냥 귀화할까 싶을 정도로 저에겐 끔찍했습니다.
그리고 2주만에 저는 이 모든 과정을 다시 한 번 반복하며..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원래 제가 갈 이유가 없는 일이어서요.)
갔다오자마자 일만 마무리하고 휴가 냈습니다. ;;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집에서부터 상파울루 출장지까지 계산하면,
꼬박 35시간 넘게 깨어있던 셈이죠.
총 35시간... - 대기 포함.. -.-;;
새록 새록... 돌아올때는 911 덕분(?)에 유럽 파리 경유로...
정말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상파울로 였습니다. 3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대개 캐나다니 미국 경유해도 2회 환승하더군요.
그래도 2주동안 남미 두번 왕복은.... 회사가 잘못했네;;;
당시에는 대한항공
인천 출발 LA경유 상파울루 도착 노선이 있어서,
그나마 이게 제일 빠른 방법이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내려서 처음 바깥 공기 맡는데,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남미는
유럽 경유, 아프리카 경우, 북미 경유, 호주 경유 참 다양하더군요.
제가 알기론 북미 경유가 비행 시간은 제일 짧다고 들었는데 대신 경유 시간이 길더군요. 현지에서 만난 분 중에 뉴욕 경유로 오신 분이 있었는데 대기만 12시간 넘게 하셨다고... ㄷㄷㄷ
#CLiOS
제가 그나마 빨맀던건 대한항공 직항노선이어서 그런 것이고,
시간이 안 맞아서 타 항공사를 타야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중남미 출장은 정말 힘들죠...일단 다녀오면 한동안 컨디션 유지가 잘 안되더라는...올해만 2번 다녀온 1인.
유럽 경유도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확실히 미국 경유가 좀 까다롭긴 합니다.
비자문제도 있어서, 확인할게 많죠.
저는 LA경유 자리가 없어서 뉴욕경유로 갔습니다.
인천>뉴욕15시간, 뉴욕>상파울로13시간? 상파우로행 탈때 이미 이성 상실...상파울로> 마나우스 5시간.
끔찍했습니다. 그나마 회사에서 비즈니스로 해줘서 탈만했지 이코노미였다면...TT
승무원에게 배신감 느끼신거랑 귀화할까 고민하신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