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xxxx 라는곳에서 웨딩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전 메이크업샵에서 약 2시간 반~3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남자는 30분정도? 대부분은 신부기다리는 지루한 시간..ㅋ
그리고 짐보따리 차에 쑤셔넣고 스튜디오로 이동..
담당 사진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 긴장을 푸는 시간이 있은후에 촬영시작..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제가 눈이 무척 나쁩니다. (-8디옵터정도) 안경을 쓰고 갔는데 플래시 빛이 반사되면 포샵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안경을 벗으랍니다. 안경을 벗고나니 얼굴이-_-;;
결국 안경알을 빼고 안경테만 쓰고 촬영시작했는데, 안경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안경벗고 생활하면 엄청난 스트레스가 오잖습니까. 앞이 안보이니 이건 뭐..포즈를 가르쳐줘도 알아볼수가 없고..
신부가 드레스를 바꿔입고와도 이쁜지도 모르겠고..;;;
웨딩플래너를 끼고 진행한건데 이런부분에 대해서 가르쳐줬다면 렌즈라도 가져갔을텐데 많이 아쉽더군요.
찍는내내 계속 스트레스만 쌓이고..계단 내려오다 넘어질뻔하고..ㅡㅡ;;
유쾌하지 못한 촬영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민망한 포즈는 잘 소화 하셨는지...
플래너가 미리 걱정이 되었는지 표정 연습좀 하고 가라더군요
신부 틴구들까지 올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원규도 스튜디오가 3~4개인지라...그리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어제 저희 담당하신분은 괜찮았습니다. 민망한 포즈같은거 시키는데 여자친구가 잘 하더라구요. 저는 뭐-_-;;ㅋ
여자친구는 너무 재밌었다고 합니다. 힘들지도 않았다고...
저는 안경때문에 정말 하루를 망친듯한 느낌이랄까...
저희 다음팀은 신부 친구들이 6~7명은 온듯하더군요..ㄷㄷㄷㄷ
웃는연습 많이 해가세요^^
하지만 경쟁력은 그런데서 나올 수 있다는데에 동감합니다..
뭐 기사님들이 시간 기다려 주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차라리 다행인거 같아요
근데 이런거 외국에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래서 아줌마 플래너가 좋은것 같아요;;ㅋㅋㅋ
전 좀 아니더군요. 뒷배경 구도하며, 안경쓰고 찍었더니 눈쪽 그림자랑.. 기타등등
결과물 CD보구선 울컥했는데, 사진찍는분 카메라를 꼭 확인해보고 같이 상담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쁘게 찍어도 3년만 지나보세요...
앨범 찾기도 어렵...;;;;
이상 결혼 7년차 왁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