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swap 제도, 교환제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종이책을 교보문고에서 산 책, 영풍문고에서 산 책을 따로 분류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전자책은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전자책에서는 교보문고 판본, 리디북스 판본이 다른 것처럼 존재합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도.
출판사에서 제공한 데이터는 똑같습니다.
그럼에도 저작권보호용 복제방지 DRM 때문에 다른 판본처럼, 해당 서점 서재에 보관해야 합니다.
예스24, 알라딘에서 산 전자책을 교보, 리디북스 뷰어에서 보고 싶습니다.
현재는 각 전자책 서점 독자 저작권보호용 복제방지가 되어 있어 데이터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서점 한군데서 사면, 다른 서점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어느 서점이나 10%만 할인할 수 있고 전자책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은 어디나 같은 셈.
출판사 입장에선, 교보문고에서 팔던, 영풍문고에서 팔든 상관 없는 일일테고.
매출은 알라딘에서 일어나지만 교보 뷰어로 전자책을 옮기면 교보는 문제가 생길까요?
자기 매출이 아니지만, 자기 서버 사용률만 올라가겠지요.
하지만 이전에 이곳저곳에서 산 책을 한곳에 모아 보고 싶은 독자가 꽤 많습니다.
한 곳에 모으면 대개 그곳에서 사게 되니, 교보는 잠재고객을 유치하는 셈.
전자책 구매 증명서(쿠폰번호)를 발행하고, 타 서점에 등록하면 사용 가능한 제도를 만드는 건 어려울까요?
자기 손님 빼앗기는 꼴을 보고 있을 유통사는 없겠지만.
빼앗길 생각보다는 빼앗아올 생각을 하면 되잖아요.
전자책의 핵심은 서점이 아니라, 뷰어의 쾌적함이라 생각해요.
(리디북스, 예스, 알라딘, 교보, 인터파크 등 전자책 서점별 판매 책종은 거의 같습니다)
전자책 뷰어 프로그램으로 진검 승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광화문 교보문고 앞 광고판에
"구경은 교보에서, 구입은 인터파크에서" 같은 얌체 서점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판매 전문 서점, 읽기 전문 서점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얌체 마케팅은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역효과가 큽니다.
제 바람은 단지, 리디북스, 교보,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Tstore로 흩어진 책을 앱 하나에 모으고 싶을 뿐.
이용권이라 하더라도
이용플랫폼 이전을 위한 업계 합의가 있으면 좋겠어요.
규격을 하나 딱 정해버려야 하는데 끙;
그런데, 적절한 비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책'이거든요.
그리고 적절하지 못한 비유는 논의를 다른 곳으로 빗나가게 합니다.
(혹여나, 비유가 적절함을 구태여 추가 설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디서 구입해도 크레마에서 읽으면 되니까요.
문제는 그 크레마앱이 쓸만하지 않다는건데...
교보 / 리디 / 크레마 셋 중에 하나가 크게 앞서가지 않는한 힘들지않을까 싶어요
문제는 드문 업데이트. 업데이트 할 수록 제대로 작동 안하는 경우도 많고.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 서점에서 산 수십만원어치 책들.ㅜㅜ
그렇게 되면 컨텐츠 확보경쟁은 일어나서 좋지만
반대로 뷰어의 질은 점점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구매.
다운로드 구매는 플랫폼 프리여야겠죠.
현재도 크레마라는 통합 뷰어 사례가 있긴 합니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에만 해당되지만요.
자체적인 스토어는 없되, 타 온라인 스토어를 전부 기기에 탑제하는 겁니다.
그럼 굳이 컨텐츠을 타 스토어의 서랍에 옮길 필요가 없죠.
다만 순수하게 하드웨어로 이익을 남겨야 하니 가격은 기존의 스토어 전용기기보다 비쌀 겁니다.
대신 8인치정도의 하이엔드 기기라면 나름 수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