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에게 로스쿨 도입은 그분의 이상과 한계를 잘보여주는 사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우선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여야 하고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빈부격차자체를 하나의 현실로 받아들였죠..
아마 그분은 신자유주의로 인한 노동의유연화, 기업의 투자급감, 투기자본에 의한 국부유출등등 모든걸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중산층의 몰락도 충분히 예견했죠.
그분은 그걸 하나의 흐름으로 거부할 수 없는 셰계적흐름으로 이해했죠.
(이부분에서 진보와 노무현대통령이 보는 세계관의 차이가 컸죠..하지만 진보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죠.
신자유주의를 거부하는건 좋은데 그 이후에 대안이 있었냐는 점에서..)
하여튼 그분은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였고 빈부격차를 증대시켰다는 점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분은 그 현실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그걸 극복할 방안을 찾고자 했습니다.
근데 사람은 자신이 해본 익숙한거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분은 대한민국의 비주류에서 대한민국 최고 통수권자가 된 결정적 인생역전을 만든건
사시합격이였습니다. 한마디로 교육의 힘이였죠.
그분은 빈부의격차는 피할수 없는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의 개인적인 경험+유일한 돌파구로 출발선의 평등함에 집착을했습니다.
한마디로 빨리 달려나가는 놈은 어쩔 수 없지만..
출발선이라도 비슷하게 만들어서 언제나 아메리카드림을 꿈꿀 수 있는..
빈부격차는 있지만 계급고착화는 없는 시대를 만들고자 했죠.
근데 이런 출발선이 동일한 상태가 될려면..
공교육이 확고하게 바로 서야합니다.
사교육이 대세가 되는 시대에서는 부자의 대규묘 뮬랑투자를 가난한 사람이 막아낼 수는 없으니까요..
공교육이라는것 자체가 모두가 동등한 교육을 받는다는건데..
그러면 가난한 자던 부유한 자던 공교육만 바로 서면 출발선의 평등함은 만들어줄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사법시험이라는 고시시장은 오로지 사교육만으로 진행되는 곳입니다.
1000명의 합격자중 90%가 학원수업을 들었다고 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실패할 수 밖에 없는구조였다는거죠..
그래서 이 사시시장을 공교육에 편입시킬려고 했습니다.
적어도 공교육의 시장에 오면 학자금대출은 해줄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분은 사학법도 포기하고..
로스쿨을 통과시켰습니다.
그가 꿈꾸던 정의를 버리고. 모두가 무한 경쟁하더라도.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고자 했죠..;
그분이 성공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적어도 항상 고민을 했고 도전을 했다는겁니다.
지금의 진보세력은 대안을 내어놓을려는 최소한의 고민은 한적은 있는지..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전 정말 정치쪽에 무지했네요. 세상 돌아가는 환경에서도...
사시는 그래도 학원에서 했더라도 힘든 영역이지만..로스쿨은 정말 돈으로 해결 가능한 영역이죠...
돈있다고 사시 붙습니까? 천만에 말씁입니다...정말 깡으로 공부해서 붙고 하는 사람들 많죠,,,,
로스쿨? 이제 다들 돈발라 로스쿨입학하는겁니다...일반 서민층에서 4년제 대학나오고 거기다가
로스쿨까지 또 다닌다라? 3년을....척수 뽑히고 기둥뿌리 뽑히는거져....거기다가 이제 성공이 보장된것도 아니고....
생각이 짧은 겁니다...공교육이라고 생각해도....학자금 대출이라해도...더 문을 열수록 사시 공부하듯 공부하는 부자들에게 더 열려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ㅎㅎ
로스쿨 같은 경우 등록금등등을 비교해본다면 있는 집안 사람을 위한거다 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서요.. 사법시험 자체가 단점이 엄청 많습니다만.. 사교육만으로 진행된다뇨.. 절대 사교육 만으로 붙을 수 없는게 사시입니다.. 오히려 로스쿨이야 말로.. 집안에서 받쳐주면 될 확률이 높죠
그래도 항상 이 나라를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고 쉼없이 고민하신 분이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습니다.
글쓰신 녹차임둥님은 좌파적 정책지지자로써 생각하셔서 좀 못마땅하실것 같습니다.
(하도 좌빨타령을 하는 세력이 있어서 좌파가 무슨 욕 같네요)
절대 좌파 아니였습니다. FTA 하고 파병 보내는 정부가 좌파정부 입니까?
노통이 바로 진정한 우파죠. 차때기 하는 범죄집단이 우파입니까?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이 상당히 엄격합니다.(일반대학원과 비교해서)
또한 로스쿨 제도를 통해 사법시험 세대보다 2배 많은 수의 변호사를 배출함으로써, 현재의 변호사와 같은 사회적 지위라든가 수입은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고..사회 주도권을 잡는 직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건 로스쿨은 시작됐고, 이제는 이 제도를 잘 정착시키는게 중요하겠지요...
지역언론사들의 관심이 지대하더라고요
그리고 심심해서
개회사라든지 축사를 좀 들었는데
정치적인 의견은 제외하더라도
취지가 상당히 좋더군요
일단 충대는 지적재산권쪽으로 전문화 하는게 목표던데
법학이 아닌 일반 학문을 배우고
로스쿨에서 자기가 배운 학문을 토대로
법적인 지식을 쌓아 그에 맞는 대응을 한다는
그런게 현실적인듯 했습니다
로스쿨이 만만하다 하는게 아니라 돈있는 집애들중 사시는 힘들지만 (공부좀하는) 로스쿨정도는 갈스펙이 훨씬~ 많다는거죠...
그리고 다수의 변호사 배출로 인해서 사회적지위 및 수입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이젠 사시붙어서 진입할수있던 그 지위엔 절대! 진입할수가 없지요....
끼리끼리 뭉쳐버리고 중간층 변호사들은 이제 그 집단에 속해지기 힘들어 지면...
더더욱 벌어나고...사실 어떻게 될지도 모르게 되겠죠....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상류계층은 굳이 로스쿨에 가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지요.
로스쿨에 대한 가장 큰 오해중 하나가 '돈 발라서 가는 로스쿨'이 아닌가 싶네요.
길게보면 사법시스템의 개혁입니다....
현재 사시의 폐해(합격자 외에는 폐인양성..) 및 합격자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권력(검사) 및 부(변호사)때문에 일단 문턱을 낮춰서 공급을 늘리는거라고 합니다.
수가 많아져야 수임료도 경쟁을 통해 내려갈거구요, 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겠지요.
법조계부터 해서 많은사람들이 반대했지만....선진 법치 system으로 한단계 나아간다고 봅니다.
후에....업적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하던 궁극의 검찰개혁은 실패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재정이 충분치 않은 분들에게는 더 큰 장벽이 되지 않았나요 옛날엔 열심히 하면 '신분상승'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며 뛰는 천재는 합격했지만, 이젠 더 어렵게 된것 같아요
아주 넉넉한 사람들은 변호사 돈주고 사서쓰면되구요....
넉넉한 사람들이 아직 알수없는 로스쿨로 많이 들어가겠습니까??? ㅎ
중상류층정도에서 약간의 희망으로 많이 갈꺼고
그밖에 서울대 출신들 중 고시공부한 분들중 중간층분들이 서울대 아님 지방국립대 로스쿨 많이 간걸로 알구있구요..(제 선배포함)..
머 그외 많은 분들이 가셨겠지만...거기서 이제 따지겠죠....이것저것...임관되는 분들은 좋을것이요...변호사 자격증 따시는분들은 회사 취업으로 눈돌리겠죠 ㅎㅎ
운명이다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게.. 저도 읽고 있는중입니다만.
사법개혁때문에 밀어붙인게 가장 중요한 동기였다고 하네요.
사시보다 로스쿨이 계층의 고착화를 훨씬 심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사시준비 자체도 로스쿨등록금에 비해 결코 돈이 적게 드는 일이 아닙니다. 신림동 수학생활자체가 기본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일이고 수험자 본인의 노동력도 기약없이 제외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시도 이미 적지않은?돈없이는 공부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불확실한 물적 / 시간적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죠. 그러고도 대다수는 결국 목표에 이르지 못합니다. 공부좀 한다고 하는 두뇌들이 모여서 이런곳에 진을 빼는건 사회적으로 너무나 큰 인력낭비이죠.
등록금이 비싸서 서민의 자식은 다닐수 없다... 이건 학자금 대출이라던지 국가가 보조해야 하는 기능들이 제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것은 방법론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구요. 충분히 할수 있다고 봅니다. MB같은 자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요. 이것이 어려워서 근본적으로 사법개혁을 포기할수는 없는 일이죠.
사시같은 대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