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서 눈팅 자주하는 유령회원입니당.. 드디어 생애 첫 택배배송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클리앙 분들이야 다양한 물품을 사시면서 뭐 이것쯤이야 종종 겪는일이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저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난감하여 차분히 조언을 구해봅니다. 사실 좀 격앙된 상태이나 억누르며 타이핑 중입니다..ㅋ 세수도 좀 하고 열받은 걸 식히면서요..ㅋㅋ
경과는 이렇습니다.
1.모 시계판매 사이트에서 일요일 밤10시경 계좌이체로 시티즌 시계(20만원정도) 주문완료. 배송지는 부천 자택. 아 어서왔으면 좋겠다
오매불망 기대감에 기다리는중임..
2. 자 이제 2일이 지났으니 올때가 됐는데 ..
화요일 오전 8시경 주문배송조회를 통해 대*통운 배송추적 클릭하니 평택에 도착. 그럴수있다고 생각. 경기도쪽 집화지가 평택인가보다..
3.화요일 오전 11시반경 배송추적하니 고객님의 택배가 19~21시 사이에 도착예정이라고 뜸. 역시 평택.
4.화요일 오후 7시35분 평택에서 배달완료. 으잉?
게다가 대*통운에 뜬 주문정보에는 시티즌이 아닌 '밀튼스탠리'라는 전혀모르는 브랜드의 시계가 적혀있음. 으잉?
받는 사람 명에는 제이름 떡 떠있음. 물론 개인정보 보호위해 마지막 글자는 * 처리된 채 떠있음.
5.담당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저녁 9시경 걸어봄. 부천에는 안오세요 라고 질문하자 어디요? 부천이요?! 전 평택 담당인데요 헐 전산오류가 있었나보네요.라는 답변을 들음.
6.사이트 주문내역, 배송내역 전부 캡쳐완료. 혹시 몰라서 윈도우7 오른쪽아래 날짜및 시계 띄워놓고 전부 캡쳐.
명백한 배송사고인데요.
모 시계사이트의 실수인지 대*통운 택배회사 쪽의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시계물건종류 뒤바뀜, 배송지 오류는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맞죠. 사과는 반드시 받고 싶습니다. 보상도 있다면 받고 싶고요. 현실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객센터 게시판에 정중하게 캡쳐내용과 글을 올릴지, 아니면 전화를 걸어서 클레임을 걸지, 클리앙 포함 커뮤니티 사이트마다
명백한 증거가 있는 배송사고에 대해 캡쳐내용 글 올리며 그 사이트에 대한 보이콧을 할지.. 깊은 빡침 중에 맘을 가라앉히고
조언을 구해봅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하루에 유통되는 택배가 몇천만건이에요
물건만 재대로 다시받으면 될일인듯한데요...
희귀제품도 아니고 말입니다.
본문에 적혀있는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바라시고 글을 쓰긴거라면 잘못생각하신거 같습니다...
w.ClienS
진짜 일이 생기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