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계속 뚜벅이였는데 남자친구가 지난 주 중고차를 구매했습니다.
차는 다행히도 부모님이 구매해 주셨는데, 그 외 제반 비용은 본인 부담인지라 갑자기 금전적 부담이 늘어나게 된 상황.
남자친구와 같은 지역에 살고 비슷한 곳에 근무하고 있어서 자차 출퇴근을 할 예정이고, 주말에도 저랑 같이 다니는 일이 아니면 굳이 차를 끌고 다닐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애초에 차를 산 목적 자체가 저 때문이 컸겠죠. 저 아니었음 안샀을 듯;; ) 온전히 혼자 그 비용을 부담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지금은 둘이 같이 쓰는 공용계좌 + 카드 만들어서 그 안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진짜 편해요. 만날 때 뿐만 아니라 여행가고 뭐 할 때도 그냥 다.. 필요할 때마다 10~20만원 정도 단위로 넣고 둘이 함께 쓰는 돈은 다 그걸로 한번에 결제..) 자동차 관련 비용도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주유카드를 별도로 만들고 기존 공용 계좌에 연결시키려고 합니다. 기름값 뿐만 아니라 보험료, 세금, 정비비용 등등 차에 들어가는 돈은 다 1/2...)
아예 둘다 월급에서 일부 금액을 자동이체 시켜놓고 부족하면 그때그때 같은 금액 채워넣는 걸로 합의봤는데, (어차피 둘다 월급도 비슷한지라=_=누가 더 많이 내고 이런거 없.. )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나...요?
+유부 친구들은 아예 월급을 같이 합치고 용돈을 서로 떼어주는 방법으로 관리한다는데, 뭔가 아직 통장을 합친 단계는 아니라서.. 여튼 다른 분들의 관리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와이프차 기름값까지 다 제가 내네요 -_-;;;
생활비에서 유류비까지 쓰고 아낄 수 있는 거랑
별생각없이 추가로 유류비 나가는 거랑은 다르니깐요
어찌되었건, 해당 차량의 소유권 및 사용이 분명히 남자친구 - 혹은 부분적으로 남친부모 - 에게 있기 때문에, 주유나 보험료 등등 제반비용을 공용으로 지출하는 것은 별로 이치에 맞지 않아보입니다.
어디 장거리 놀러 갈 일 있거나 주말 놀 때 기름넣어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결혼한 후에는 모든 내용을 통합했으니까요 굳이 분담이고 뭐고 없습니다.
세금 보험 주유는 알아서 내구요
남편차 수리비 스노우타이어 서머타이어 제가 냈었네요;;;
사실 커플일 때 공용계좌 등이 흔한 일은 아니라 가끔 기름넣어주고 세차해주고 이런걸로 퉁치죠.
간혹 여행 가거나 장거리로 이동할때 한번씩 기름값 빠방하게 넣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죠.
(자차 끌고다닌 저는 남자친구가 기름 한번 안넣어줬던게 속상했음...)
결혼 후에는 공동 자금으로 관리 비용은 내고, 기름은 용돈 처리하고 있어요.
제반 비용을 같이 분담하고자 하는 마음씨는 예쁘지만 나중에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글쓴님과 데이트 할때 가장 많이 쓰긴 하겠지만 오로지 그 목적을 위해 구매한건 아닐테니까요... 보험료나 정비비까지 부담하는건 되려 비합리적인듯한 느낌이예요
데이트할때 가끔 주유 가득 해주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나은 방법 같아요.
아 출퇴근할때 본인도 매일 같이 출퇴근을 자차로 같이 한다는 의미면 주유비반 주유비 전용계좌 만들어서 공동부담하는 형태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결혼하면야 공동살림이니, 저희 부부는 주유비나 정비비 등 제반 비용은 생활비 통장에서 해결합니다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