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코치 D 블로그
http://blog.naver.com/dbscnddyd/20156873496
한식이 한종류냐, 조리하기 나름이다, 한식이 건강식이 아니면 패스트푸드가 건강식이냐 반응들
해외에서는 극상위층이 건강식으로 한식 먹는다(?!)는 글도 있더군요.ㅎㄷㄷ
으아니 한식이 건강식이 아니라니!!! 하는 불편한 마음도 이해가고, 이런 저런 볼멘소리 딴지도 나오는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그런 자문화 중심주의 같은 막연한 생각때문에 이명박 와이프가 거하게 헤쳐먹고 가고 뭐 그런겁니다.
명백하게 한식은 건강식이 아닙니다.
현대 영양학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습니다.
길지 않은 글이니 한번 정독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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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건강식이 아니다.
통념을 깨기란 쉽지않은 일이다. 그것이 민족이나 전통처럼 딱딱한 갑옷을 두르고 있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이를 깨뜨리려는 시도는 큰 반발을 부른다. 가령 밥이 보약이다는 말을 듣고 자란 이들에게 '밥이 문제다' 고 말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한식은 대표적인 웰빙(Well Being)식이라는 프로파간다(!)를 믿어온 이들에게 '그렇지 않다' 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한식은 건강식이 아니다.
한식의 정의
사실 한식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앞서 '한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순서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도 큰 의미가 있다. 먼저 막연하게 믿어온 고정관념들이 흔들린다.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민족, 외부에서 삽입된 전통들이 차례로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식임을 믿어 의심치 않을 배추김치를 놓고 보자. 오늘날 우리가 즐겨먹는 김장배추는 한반도 토종이 아니다. 아삭한 식감이 두드러지는 김장배추는 임오군란이후 청나라 군대를 따라 대륙에서 전래됐다. 그러나 단 백여년만에 한식의 대표 식재료로 자리잡았다. 김치 양념에 빠질 수 없는 고추도 마찬가지다. 원산지를 남미로 하는 고추는 임진왜란 이후에나 네덜란드 무역상들을 통해 일본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왔다. 지금으로 부터 약 400년전의 일이다. 바꿔말하면 한민족의 성웅 이순신 장군은 오늘날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는 새빨간 배추김치는 구경도 못했을 거라는 말이다. 우리가 한식의 기준으로 민족과 전통을 들먹이는 순간 수 많은 한식들이 우리에게서 멀어진다. 이렇게 되면 결국 남는 건 단군신화부터 등장한 쑥과 마늘 내지는 만주일대가 원산지인 콩과 작물 정도일 것이다.
그래서 '한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단답식으로 답해선 곤란하다. 마치 비트겐슈타인이 그랬던 것처럼 특정한 범주를 설정하고 싶다면 거기에 속하지 않는 것들을 하나씩 지워나가거나 반대로 거기에 속한다고 생각되는 것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일종의 사고실험이 필요하다. 그 결과 얻어진 한식의 정의가 아닌 한식의 특징들을 가지고 논의를 계속 진행해보겠다.
한식의 특징 하나 - 쌀밥에 대한 집착
다음은 조선시대 청에 사신으로 다녀온 서유문의 한글 기행문 '무오연행록' 가운데 한 대목이다. 조선 사절단의 아침식사를 본 청나라인들은 깜짝 놀란다. 대륙에선 밥을 고봉밥으로 담지 않고 고기 요리 하나, 채소 요리 하나 정도만 두고 간략히 먹는데 조선 사람들은 밥은 고봉밥으로 듬뿍 쌓아 올리고 반찬은 한상에 여남가지씩 펼쳐놓고 먹으니 신기했을 것이다. 서유문은 덧붙여 재미있는 고사를 하나 덧붙인다.
월사(月沙) 이 상공(李相公)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들어왔을 때 일이다. 한 명나라 재상이 날을 기약하여 집으로 초대했다. 그러나 약속당일 재상은 업무가 생겨 입궐하고 식구들이 대신 월사를 맞았다. 월사가 밥을 먹지 않았으니 가겠다고하자 집안 식구들이 술과 안주로 대접하며 붙들었다. 월사는 식전이라며 돌아가고자 하거늘, 또 떡과 과일로 대접했다. 그래도 월사는 아직 밥을 먹지 못한지라 굳이 가기를 청하니, 집안 식구들이 그가 시장할까 하여 오전(午前)에 네다섯 번을 음식을 먹였다. 그래도 월사는 끝내 식전이라 하고 돌아갔다.
궐에서 돌아온 그 재상이 집안 식구의 말을 듣고 뉘우쳐 말하기를, ‘조선(朝鮮) 사람은 밥을 아니 먹으면 굶는다 이르나니,내 밥을 대접하란 말을 잊었노라.’ 하더라.
- 무오연행록, 1799 정조23, 4권, 21일자 기사
원문은 이곳 (클릭) 한국고전번역원DB에서 확인

조선 선비의 위엄.jpg
서유문은 이러한 고사를 떠올리며 "대체로 중원 사람은 밥을 중히 여기지 않고 각색 떡과 과일로 조석을 대신하니 우리나라 사람이 서너 끼를 큰 그릇에 밥먹는 것을 극히 위태롭고 끔찍이 여기는가 싶더라." 고 대조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200년전 기록에서 우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식의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일종의 페티시에 가까운 '밥' 에 대한 집착과 '대식' 이다. 조선인들의 대식가 가질은 우리와 같이 쌀을 먹는 동아시아 문화권에 내에서도 독보적이었다. 대륙의 시선을 보여주는 무오연행록의 기록 외에도 임진왜란 당시 군량정보를 기록한 쇄미록에는'일본군의 성을 점령하고 밥공기가 간장종지 만한 것을 보고 놀랐다' 거나 '조선군은 장병 1인당 한끼에 쌀 7홉을 먹었다' 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서양인들의 왕래가 활발해지는 구한말 개화기에는 사진자료나 도판을 통해 한반도의 식습관이 전해지고 있다. 한반도의 사람들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많이 먹었다.

프랑스 화가 조셉 드 라 네지에르(Joseph de la Neziere)가 1903년 한중일 3국을 여행하고 그린 화첩 극동의 이미지들 (l'Extreme Orient en Image) 가운데 하나. 장정이 아닌 부녀자들의 식사장면이라는 데 주목
그 대식의 중심에는 밥, 특히 흰쌀밥이 있었다. 지금도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도 공기밥 한공기를 따로 시키는 한국인의 식성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월사 이정호를 초대했던 재상의 탄식으로 미뤄보아 이는 꽤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공통된 습속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도 줄곧 이어지고 있는 한식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쌀에대한 집착이다. 이는 다시 한식의 또다른 특징을 낳는다.
한식의 특징 둘 - 밥과 반찬의 구분
쌀을 주곡으로 삼으면서 한식의 상차림도 양식과 구분되는 특징이 생겼다. 한식의 상차림은 크게 밥(주식)과 반찬(부식)으로 나뉜다. 간혹 한식을 해외에 알리겠다며 반찬을 사이드디쉬(Side Dish)로 번역하는 이들이 있는데 완전히 잘못된 일이다. 양식에서 전채요리(에피타이저)와 메인디쉬(본요리)가 나오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한식과 양식의 상차림은 그 구조가 180도 다름을 알 수 있다. 코스요리로 서빙되는 양식의 상차림은 시간적 순서를 따른다. 반찬의 기능을 떠올려 본다면 스테이크에 앞서 나오는 샐러드나 스프를 '반찬' 으로 번역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한식의 상차림은 시간이 아닌 공간을 따른다. 즉 모든 요리가 동시에 나온다. 그것은 주식인 밥을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다. 한식의 반찬은 양식의 에피타이저와 기능 자체가 다르다. 에피타이저가 그 자체로 독립된 하나의 요리라면 반찬은 주식인 밥에 종속되어 있다. 오로지 밥을 목구멍뒤로 많이 넘기게 하기위한 것이다. 밥은 조미가 되어있지 않은 무미(無味)상태인데 여기에 짜고, 맵고, 시고, 달고, 쓴 오미(五味)를 가미해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음식이 반찬이다. 따라서 반찬에 가장 가까운 역어는 스테이크가 서빙될 때 한 접시에 딸려나오는 가니쉬(Ganish : 곁들이)정도가 좋을 것이다. 국이나 찌개도 기능면에 있어선 반찬과 똑같이 작동한다. 이러한 특징은 밥상의 중심에 선 쌀을 주식으로 삼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한식의 특징 셋 - 식물성 재료
한식을 대표적인 웰빙식단이라며 예찬 하는 이들의 주된 근거이기도하다. 한식에서는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양식과의 대조를 이루면 더욱 선명해진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할 것 없이 서구의 요리에 가장 애용되는 식용유는 단연 버터다. 우유에서 분리된 유지방으로 만들어진 버터로 굽거나 튀긴요리가 서양식의 핵심을 이룬다. 버터 이외에도 라드(돼지 비계를 굳힌 식용유)와 같은 동물성 지방이 두루 애용된다. 올리브유를 제외하면 서양요리에서 식물성 식용유의 사용은 드문 일이다. 반대로 한식은 동물성 지방을 식용유로 사용하지 않는다.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과 같이 한식의 조리법에 사용되는 식용유들은 대부분 식물성이다.
동물성 지방 뿐만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도 드물었다. 그러나 이것을 두고 한반도의 사람들이 고기를 싫어했다고 오해해선 안된다. 한반도에서 육식에 대한 기록은 맥적, 설야멱과 같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유구하다. 불교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육고기를 먹지 않아온 일본인들에게 고기를 구워먹는 법을 전한 것도 재일교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 식탁에 고기가 오르기 어려웠던 것 역시 주곡 작물인 쌀 때문으로 보인다. 농업에 쓰여야할 소는 도축대상이 아니었고 이는 '이팝에 쇠고깃국을 배불리 먹어보는게 소원' 이라는 민족적 염원으로 이어졌다.
여기까지 알아본 한식의 특징은 모두 '쌀에 대한 탐닉' 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부 사학자들은 한반도의 사람들이 쌀에 집착하게 된 까닭을 조선시대를 지배한 성리학에서 찾고 있다. 주자가례에서는 쌀과 밀을 제사에 쓰이는 재산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를 중히 여겼는데 냉윤작물인 밀은 한반도에 맞지 않아 쌀에 집중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보다는 쌀의 인구부양력과 영양학적 측면에서 그 원인을 찾는게 보다 자연스럽다고 본다. 쌀은 단위면적당 소출량이 보리와 같은 맥류나 기장, 조, 피, 수수보다 월등해 인구부양력이 뛰어나다. 또한 이미 성리학이 한반도를 지배하기 훨씬 이전부터 한반도 사람들의 쌀에대한 탐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쌀농사가 시작된 시기는 청동시 시대가 정설이다. 한술 더 떠 2000년대 말 탄화미가 발굴된 김포 가현리 일대의 지층을 신석기로 보는 일부 고고학자들은 한반도에서 쌀의 기원을 거의 1만년 전인 신석기까지 잡고있다. 고구려 벽화에서 쌀을 찌는 시루의 존재가 확인되고 청동기 때부터 솥이 만들어진 것으로보아 쌀과 밥의 역사는 여러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 안악 3호분 전실 동쪽 곁간 동벽에 그려진 벽화
왼쪽 주방에서 시루와 솥, 오른쪽 푸줏간에서 고기의 존재가 확인된다
사실 쌀도 밀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재배하기 유리한 작물이 아니다. 쌀은 본디 아열대 작물로 한해에 2기작, 3기작이 가능한 동남아시아 습지에서 살았다. 이를 억지로 북위 40도선 까지 끌고와 돌려짓기, 보리와의 2모작, 이앙법, 계단식 논과 같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죄다 동원해 쌀농사를 지어온 쌀에 대한 외사랑은 단순히 '성리학'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
이 글은 모든것이 '쌀중심' 으로 맞춰진 한식의 문제점과 이에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렇다면 왜 쌀중심이 되었나' 를 고민해보는 연구도 재미있을 것이다.
한식의 문제점 살펴보기
이제 이러한 한식의 특징들을 토대로 한식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전통이란 무조건 아름다운 지고지순의 이데올로기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한식을 영양학적 측면에서 객관과 시켜보는 과정이다. 먼저 한식은 3대영양소 사이의 균형에서 벗어나 있다. 이는 밥을 주식으로 삼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앞서 조선시대 기록에 남은 월사 이정호의 행적에서 처럼 오늘날의 한국인들도 '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한게 아니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영양소의 비율과 배분에 상관없이 우리는 '밥' 이외의 것을 모두 '반찬' 으로 여긴다.

간단한 웹검색을 통해 수집한 일선 학교 식당들의 식단이다. 반찬가운데 공통된 음식이 하나 보일 것이다. '쫄면' 이다. 주식인 쌀을 통해서 탄수화물을 섭취했다면 나머지 반찬들을 통해서 단백지질과 지방,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등을 조화롭게 섭취해야 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밥이 아니면 똑같은 탄수화물(밀가루)로 만들어진 '국수' 까지 반찬의 범주에 넣고 있다. 한국식 국수 뿐만 아니라 스파게티, 메밀국수, 우동 역시 반찬으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인의 식탁에는 지나치게 많은 탄수화물이 오르고 있다.
이는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 나트륨을 많이 먹는 방향' 으로 식습관이 진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다. 맵고 짠 음식을 우리가 유달리 좋아하는 이유는 '무미' 한 밥을 쉽게, 많이 먹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고춧가루와 소금, 젓갈은 서로 상부상조해왔다. 그 정점에 선 음식이 김치다. 본래 김치는 지금처럼 맵고 짜지 않았을 것이다. 김치의 어원인 딤채란 야채를 소금물에 절인 장아찌나 동치미에 가까운 개념이었다. 그것이 임란이후 고춧가루가 전래되면서 극적인 변화를 더한다. 보존기한이 늘어난 것이다. 고춧가루가 가진 방부효과와 소금이 가진 염장효과가 더해지면서 김치에는 굴, 황석어, 새우와 같은 수산물과 '젓갈' 이 가세하게 되었다.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나트륨의 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맛은 더욱 풍부하고 자극적으로 변했다. 이는 다시 밥을 많이 먹게 만든다. 밥먹고 김치먹고 맵다고 다시 밥먹고 심심하니 다시 김치국물에 밥비며먹는 무한의 연쇄가 시작되었다.
국과 찌개 역시 마찬가지다. 찌개에 대해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표현 을 그대로 옮겨본다. '우리 나라 사람은 찌개를 매우 좋아하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의 하나로 간이 없는 밥에 찌개를 곁들여 먹으면 밥을 먹기가 좋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찌개의 의미는 '국물있는 반찬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찌개라는 것 자체가 한식이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먹기위해 나트륨을 많이 먹는 방향' 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최첨단에 서 있는 요리이기 때문이다. 찌개라는 표현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조치' 라는 단어는 19세기 말에 와서야 시의전서에 처음 등장한다. 찌개라는 단어의 쓰임은 20세기 들어서의 일이다. 국을 보다 더 짜게 극적으로 진화한 음식이 찌개임을 알 수있다. 그렇다면 국은 괜찮을까? 그렇지 않다. 국 역시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선 매한가지다.

네이버 키친의 된장국 영양정보
식품영양정보에서 국물요리의 나트륨 함량을 살펴보면 의외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에 희석하기 때문에 혀끝에는 덜짜게 느껴지더라도 흡수하는 총량은 상당하다. 국물이 짜게 느껴질 정도로 간을 맞췄다면 대개 국물 한사발에 WHO 일일 식염 섭취 권장량(2000mg)에 육박해 있다. 시중에 유통중인 라면류는 1인분 나트륨 함량이 일일 권장량에 맞먹는다.
국물요리의 해악은 하나 더 있다. 특히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어먹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만나 또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소금(Nacl :염화 나트륨)안의 염소(Cl)성분이 위산(염산)의 원소이자 위벽을 자극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따라서 위벽은 위산을 막기위해 뮤우신이라는 단백질 성분의 점액질로 코팅되어 있다. 그렇지 않았다간 위벽마저 소화될 것이다. 그러나 열에 의해서 변성이 일어나는 단백질의 특성상 뜨거운 소금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맵고 짠데다 뜨거운 국물은 위벽의 점액질을 깨끗이 씻어내고 곧바로 점막을 자극한다.
이 모든것의 출발점인 '쌀' 도 영양학적으로 몹시 취약한 식품이다. 쌀밥을 먹는 습관이 비만과 2형당뇨(후천성 당뇨)의 병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한다. 쌀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이면서 동시에 잉여량은 차곡차곡 지방으로 전환된다. 지방과 화학적 조성 자체(C, H, O)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질소(N)가 포함된 단백질이 지방으로의 전환이 어렵다. 대부분 고기를 많이 먹어 살이쪘다고 믿는 사람들은 고기에 붙은 지방질이 때문이거나 고기를 많이 먹는 만큼 밥을 탐식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게다가 도정백미는 글리세믹 인덱스(GI)뿐만 아니라 글리세믹 로드(GL)값 까지 설탕과 동급이다. 이런 도정백미를 다량 장복하는 것은 체내 인슐린 대사 과정을 교란치켜 비만과 후천성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혹자는 '쌀은 필수 아미노산 조성이 다른 곡류에 비해 뛰어나고 부족분은 콩류와 조합해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곡물이다' 는 논리를 내세워 백미 섭생을 옹호한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는만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비건(Vegan)이 아닌 이상 훨씬 더 적은양을 먹어 간단하게 영양학적 균형에 도달할 수 있는 육류를 애써 배제하면서 과량의 백미를 섭취해 살을 찌울 필요가 있을까 자문해보기 바란다. 흰쌀밥에 열광하는 건 오로지 취향의 문제지 건강의 문제가 아니다. 그 과정에서 쌀을 목뒤로 쉽게 넘기기위해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는 문제가 다시 추가로 발생한다. 이는 다시 고혈압과 위장질환의 발생위험을 낳는다. 한식은 양식과 달리 식물성으로 구성된 건강식단이며 서구에 비해 낮은 대장암과 성인병 발생지수가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밝히지 않는 불편한 진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한식을 먹으면서 섭취한 엄청난 양의 나트륨 덕에 우리는 세계적인 위장질환과 고혈압 발병 국가가 되었다.
한식은 결코 건강식이 아니다. 문제점이 많은 식단이다. 정제된 고GI, 고GL 탄수화물 (쌀)을 탐식하면서 비만과 2형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 쌀을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짜게 먹으면서 고혈압과 위장질환을 얻었다.
끝으로..
물론 몇가지 보정을 거치면 한식의 틀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건강식단에 이를 수도 있다. 급선무는 흰쌀밥과 소금기로부터의 탈출이다. 탄수화물의 종류를 바꾸는 것은 물론 양도 줄여야한다. 식사는 잡곡으로 대체하고 밥공기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다. 습관적으로 추가해 먹는 공기밥은 어머니의 원수처럼 여겨야한다. 국수를 먹을 때 사리를 추가해서 먹거나 국물을 남김없이 마시는 습관도 금물이다. 국물요리는 나트륨의 보고다. 특히 칼국수를 비롯한 국수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반죽과정에서 무시할 수 없는 양의 소금이 들어가 있다. 칼국수 한그룻을 국물까지 비운다면 무조건 나트륨 일일 권장량은 넘어갔다고 봐야한다. 반찬은 소금이나 간장에 절인 무침, 장아찌, 조림 일색에서 벗어나고 계란과 생선을 이용해 동물성 단백질의 비중을 높여야한다.
한식은 맛있을 뿐만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문화라는 종래의 프로파간다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에게 이러한 주장은 몹시 어색하게 들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 카테고리 안에 한식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다양한 대안적 섭생법들을 차례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무튼 이것만은 명심해 주시길. 지금 미디어에서 외쳐대는 한식예찬론은 99% 새빨간 거짓말이다.
[출처] 한식은 건강식이 아니다|작성자 코치D

그런 거죠.
지나친 예찬론이 나오니 오히려 부정적인 시각도 불러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있는대로 봐줬으면 싶군요. (개인적으로는 링크에 있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자는 쪽에 찬성합니다.)
김치로 사스를 물러치자 이런 얘기들은 없었으면 합니다.
from CV
(설마 집착집착 하니.......그 조선시대 (각설이 바가지급의 밥양)선비사진을 떠올리시는지요?)
그래서 비만이 줄었는지는 모르겠군요? 아마 늘었지 싶습니다.
그리고 쌀에 그리 집착한다면 일본인 건강도 좋지 않아야 합니다.
(하긴, 일본인마저 밥을 외면하고는 있습니다. 점점.)
먼저 한식의 정의를 언급하고자 옛부터 거슬로 올라가 한식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는거 아닙니까?
현대식 급식판에 당장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 반찬도 언급하고 있는데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건 이해합니다마나,
그렇게 지엽적인 내용으로 비꼴정도 입니까?
없느니 있는 상태에서 선택하는거잖아요. 누구도 한식만 먹자고 안합니다..
다만 요리는 발전하는겁니다. 그래서 과거의 조리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밥공기도 지금은 엄청 줄은겁니다
저어랄적만해도 지금 식당 밥공기의 두배에 고봉으로 먹었죠
하긴 뭐 요즘 대중식당은 퇴보하는것 같지만서도..
또하나 음식을 건강만 가지고 먹지는 않죠
그럼 지방있는 고기 빵, 디ㅓ트류 다 먹지말아야죠
모두 보디빌더식이나 사 음식먹으면 건강해지긴 하겠네요
피트니스코치의 관점에서 본 음식이 일반인의 기준에 맞을 수 없죠. 그도 잘 모를텐데..
그리고 저친구 몸만든다면서 여러음식도 못먹었을텐데 주워들은것난 가지고 참견이 심하네요. 뭐 빌더에겐 맞는 소리겠지만
#CLiOS
아직도 그저 한국 것은 좋은 것이라고 검증없이 가르치고 받아들이며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격을 퍼붓는게 보통인 곳인데요.
다른 곳도 다 그렇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여기 정도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건강식단은 있을수 있어도...
기름기 뚝뚝 떨어지는 멕시칸 요리는
자셔 보셨는지
일본 오사카에서 소태 같은 짠 음식은
드셔 보셨는지
도입부부터 부정을 위한 부정을 꿰어 맞추려 하며
자기비하에 빠져드는 모습에 적당히 읽다
주루룩 스크롤 했네요
마지막에 99% 운운하는데서 정점을 찍는군요
#CLiOS
A가 B이다
고해서
C가 B이다 가 참인 명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왜 한식이 건강식이다 아니다를 논하는데
미국 일본 멕시칸 요리를 왜 언급하시나요?
님이야 말로 전형적인 논점 일탈을 범하고 계시네요.
링크 글은 부정을 위한 부정적 궤변을 끼워 맞추려 하고있죠.
마찬가지로 일식도 중식도 건강하게 잘 만들면 건강식이 될수 있습니다.
밥과 반찬이라는 기본 구성을 건강에 맞게 나트륨을 조절하면
탄수화물 육류 채소를 골고루 배합 할 수 있는
좋은 식단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실제 미국의 병원 식단을 한식으로 구성해보려는 시도도 있었고요.
장점을 살리고 개선해서 한식을 다듬어 나가는 것은 분명 잘하는 일인데
엉뚱하게 이명박 마누라를 끌어 들여 한식 메뉴의 개선이나 연구까지도
자국 문화중심 어쩌며 볼멘 소리나 하는 것으로만
보이는군요.
다시 훓어봐고 부정을 위한 궤변들만 잔뜩 눈에 띄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전부 바보고 본인과 다른 생각들은 99%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생각 되시나요?
나만 그러냐, 다 그렇다 이거죠. 다 그렇지도 않거니와
정도가 다르고 다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이 좋은 것으로
둔갑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나타나는 이상한 논리입니다.
더욱 희한한 것은 그런 비논리에 또 수긍하는 분들도 많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줌마들 조금만 짜면, 이걸 짜서 어떻게 먹냐고 다들 난리입니다.
조선시대 즈음의 외국 사람들 중 귀족을 제외한 일반인들이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랑 비교해야 할 내용들인것 같네요.
지금처럼 쌀도 골라먹는 시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구요.. 예전에는 쌃밥뿐 아니라 머 이거 저거 다 합쳐도 먹을게 부족했던 시대가 대부분있었는데.. 건강식 타령은 조금 오버 같네요...
한식부심은 오버라고 그걸 까고 싶은거라면.. 한식중에도 좋은것도 있고 과하면 무리인것도 있다.. 몰빵은 나쁘다 뭐 이런 정도로 가는게 ...
그럴싸 한 글이라고 다 전문가가 쓴 글도 아니고 다 신뢰 할 수 있는건 아니니 내용을 보고 각자 잘 판단해야겠습니다.
원본 출처 가보니, 전문영양학 보다는 몸 만드는 피트니스 중심적인 내용의 글이군요.
그냥 본인 주장에 끌어 맞추기 위해 억지 근거까지 동원하는군요.
엄청 폭격을 맞았죠. 김치가 조류독감에 특효라는 근거없는 말이 도는 나란데요. 뭐.
김치가 이제 음식이 아니라 뭔가 국기처럼 된 듯해서....
'김치 안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은 틀린 가정입니다. '김치만 안먹어도 위암이 크게 줄 것이다'는 '김치가 위암에 큰 영향을 끼친다'지 '김치를 먹어서 위암에 걸린다'는 아닙니다.
어느나라 음식이던 그 음식을 해로운 음식 건강식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개개인이 어떻게 먹느냐 그리고 그나라의 생활습관이 어떻게 변화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지요
원글도 너무 과한 논리로 정작 하고자 하는 주장이 힘을 잃어버리는 것 같군요.
김치나 된장먹는양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죠.
조리단계에서 조미료사용을 적절히 하면,
한식은 영양학적으로 상당히 골고루 밸런스가 맞는 식단인게 맞습니다.
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 무기질등을 골고루 섭취할수 있는 식단이고, 발효식품도 적절히 안배되어있죠.
국이나 찌개의 양만 적당히 배치한다면 좋은 식단입니다.
실제 국내에서 생활하는 서양인들도 한식으로 그냥 밥을 먹었더니
군살이 줄어들고 몸이 가뿐해졌다라는 이야기 많이 했었죠.
도정백미에 집착하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긴 하죠 저 역시 '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한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밥 먹었냐? 라는 질문에 국수 먹었어.햄버거 먹었어. 라는 답을 한다면
그게 밥이냐? 밥을 제대로 먹어야지
라고 얘기하니까요
흰쌀밥 을 먹는건 설탕을 퍼먹는것과 동급이죠...지나친 탄수화물 섭취에
거기다 국,찌개,젓갈,김치 등...
나트륨 섭취도 너무 많아요
한국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