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컴공에서 소프트웨어 쪽에 더 치중된 과를 전공하는 3학년 학생입니다.
이렇게 여기에 가입해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제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세부 적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it로 가긴 갈껀데, it에도 엄청나게 많은 분야가 있잖아요 그 중 가장 제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이런 질문을 할 친한 선배나 현업에 계신 분이 없어서 헤매다가 이 곳이 실력자분들이? 현업에 계신 분들이 많다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15일동안 기다리느라 힘들었네요ㅋㅋ)
지금 제가 배우거나 건드려본것들은
언어 (c/c++/java) : 그냥 어떤 프로그램을 짜라면 짤 수는 있는데 막 최적화라던지.. 이런건 잘못함
MFC: 수업시간에 배워서 해봄
안드로이드 앱제작 : 구글맵 gcm푸시 사용등 그래도 제일 많이 해본거..?
웹(html/php): 과제용 웹페이지같은거 .. 웹해킹(sql injection)도 사이트에서 조금 건드려봄
리눅스: gcc이용 간단 쉘 비슷한 프로그램 만들기
데이터베이스 : 그냥 수업만들어봄(초보) 웹php에서 쉬운 쿼리 쓰는정도
운영체제: 수업시간 이론만
포렌식: 보안교육가서 실습해봤으나 남은 건 없음(기억이 안남)
네트워크: 이론만 조금 공부. (tcp/ip원리 등등,,)
자료구조: 수업시간 어려웠음
이렇게 굉장히 얕고 넓게..? 건드려봤습니다.
그런데 취업을 하고 그러려면 이렇게 넓고 얕게가 아닌 어느 하나의 분야에 집중을 해야하잔아요
그런데 다 해보면서 딱히 이거다! 하는게 없어요!!!
그렇다고 아 진짜 이건 개싫다 이런것도 없었구요... 그냥저냥 다 할만한 느낌?? 물론 당연히 깊게 공부를 안해봤으니까 모르는거겠지요?
그래도 3년동안 공부하며 그나마 느낀 것들은
웹은 좀 별로인 것 같구요. 코드가 지저분한 느낌? 나쁜뜻은 아닌데 뭐랄까... 깔끔하지못한 기분이에요...
음 그리고 앱은 제가 필요한걸 만들어쓰는 재미가 있어서 나쁘진 않아요 근데 이걸 생업으로하기엔 단가가 먹고살기엔 힘들 것 같고... 뭐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깊게 들어갔을 때 제가 재밌어하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자료구조(알고리즘) 할때는 제가 접근할 분야가 아닌 느낌이었어요 너무 어렵고 그걸 창조하라면 더더욱 못할 것 같고요
수업시간에보면 알고리즘 문제 풀면 와 얘는 어떻게 이런식으로 짜지? 하는 애가 있다면 저는 정말 돌아만가라 하는 노력으로 짜는 스타일ㅋㅋㅋㅋ(최대한 최적화 해보려고 노력은 해요)
예전에는 게임개발이 꿈이었는데 제가 또 수학/물리 분야는 못해가지고.. 그쪽에선 알고리즘도 중요하다하는데 ㅠㅠ
운영체제/네트워크/리눅스 쪽은 살짞 건드렷을땐 좀 재밌긴 했는데 막상 하면 엄청 어려울 것 같아서 좀 무섭기도하고 음.. 일단 여긴 제대로 안해봐서 감이안와요 얼마나 어려울지ㅋㅋ
암튼 이렇게 딱! 끌리는 것이 없는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 제 적성을 알 수 있을까요?
그냥 무작위로 골라서 파다가 아 이건 아닌것같네 하고 딴 길 가는게 상책인가요??
(빨리 정해야 인턴을 해도 그쪾 분야로 할텐데 말이죠..)
글이 두서없어서 죄송하구여
3줄 요약
1. 컴공 소프트웨어 3학년생
2. 이것저것 얇고 넓게 건드려봤으나 딱히 이거다 싶은 것도 졸라 싫은 것도 없음
3. 최대한 시행착오를 안 겪고 가장 적성을 찾는법????(전부 깊게파기엔 시간이 없음 ㅠㅠ)
선배님들은 어떤식으로 적성을 찾게됐나요?ㅠㅠㅠ 궁금합니다!
충고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거저거 좀더 해보세요.
.................................라고 IT를 전공하고 현재 IT에서 일하는 배우자님께서 외치셨습니다.
절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놓지 마세요. 어려운거 맞습니다. 창조까지할필요는없는데, 무엇무엇이있고 언제쓰는게좋으며 이때어떤문제해결방식이적용되는지 를 알고계셔야합니다.
요즘 시대 자체가 이상해서..
원래는 입사하고 그 이후에 경험쌓으면서 전문화를 시켜나가는 게 맞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대놓고 경력같은 신입을 원하는 세상이라...
세상이 이상한듯요 ==;;;
아니면 인턴 같은 활동을 통해서 각각의 실무분야의 장단점을 미리
따져보는 시간을 가지고 졸업 전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지도요.
전문 분야는 학교에서보다는 경력/경험과 함께 쌓는게 더 좋다고 보는 입장이라...
논외로, 적성 챙겨가며 취업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나 싶긴 해요.
사실 회사에서 어떤일을 하실지는 모를겁니다 하고싶다고 시켜주지 않고요 어플.. 서버..등 분야를 크게 잡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리눅스 시스템 관리 (서버나 유지보수라던지... 구축, 운영)랑 게임을 만들 작정입니다.
수학 못하면 그만큼 하면 된다 생각하기에 학부 전에는 수학을 해야할 당위성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고 싫었기에 제대로 안했다뿐이지... 지금 필요하면 언제든 수학을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제 자신의 장애물을 깨부시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무언가 이래서 안된다는 폐품아저씨 같은 생각은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듯 싶습니다. 다시 부딪혀보고 정 안된다 싶으면 선회하면 되니까요. 했던게 아주 도움이 안되지도 않을거고요. :)
저같은 경우는 계열변경으로 넘어와서 사실 부족한것 투성이라 채워넣을게 진짜 많네요...ㅠ 그래도 해보고 싶은건 하려고 책 빌리고 둠 엔진 받아서 잘 알지도 못하는거 구경이라도 해보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ㅋㅋ
회사에 가면 기본적인 업무외에 본인이 평소에 깊게 파놨던 스킬로 인해 기회가 올 때가 있습니다.
첫 직장에서 뭘 했냐로 되더라구요.....
첫 직장을 하고 싶은 걸 만드는 회사로 가세요...
어차피 신입한테 뭘 만들라고 안합니다. 너무 소규모만 아니라면.....
전 졸업 직전까지 무언가에 세부적으로 뛰어든 적이 없고, 접할 수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접하면서 무난하게 졸업, 취직했어요.
제가 현실적인지 몰라도, 특정 분야에 적성을 찾아서 일을 하게 되었다기 보단, 적당한 스펙, 적당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취업을 하면서, 현재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 이쪽으로 전문성을 가지게 되었어요.
대학 4년 동안 큰 프로젝트를 하거나, 전문성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세심하게 해왔던 것을 정리하였고, 어떤 새로운 것도 빠르게 받아 들이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어필을 많이했어요. ( 글에 적어둔, OS 라든지,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이 기본 지식이 되겠죠? )
많은 후배들에게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꼭 지금 그렇게 나의 미래를 결정 지어야 하느냐? 라는 질문이에요.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나 자신이 특정 분야에 강점이 있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성향 과 관련된 이야기 에요.) 에요.
적성을 꼭 찾아야 하나요? 현재 주어진 것에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다보면, 저처럼 운이 좋으면, 스스로 만족할만한 취업을 통해 전문성을 가지게 되거나, 특정 분야에 인연이 닿아 전문성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요?
꼭 한국에 계실거면, 원하는 기업과 직종을 먼저 정하세요. 그리고 그 기업의 해당직종에 계신 분을 찾아가서 만나세요. 그냥 가서 부탁드리세요. 마실것, 주전부리 같은거 들고가서 드리시고 잠깐 조언을 얻으세요.
#CLiOS
c java등을 했고 지금 임베디드업무를 하는 사람입니다.
걍 과제 잘해두세요.
어디가든 배워서 다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그 마음가짐이라면 뭐라도 할 수 있습니다.
코드짜는 일이라면 뭐 적성이 따로 있는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까라면 까는거죠.
유지보수보다는 신규개발이 가능하고
개발이 메인이 될수있는 회사를 추천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어떤 업무냐이기보다는
연봉과 대우라고 생각합니다.
일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아 이건 아니구나 하는 것들부터 확실하게 파악하세요.
수학이랑 알고리즘 잘 안되면 일단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루는 일은 대부분 못하시게 될 거고
아마 비지니스 프로그래밍 쪽일텐데... 거기에 웹도 싫어하시면 선택이 그닥 많진 않거든요.
앱 만드는 거 좋아하신다니 일단 거기부터 파보세요.
컴공 학사이고 이번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전에 좋은 직장에 취직했구요.
제가 진로를 찾은 방법은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해본 것입니다.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서빙까지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이게 하드웨어부터 어플리케이션 레벨까지 다루다 보니깐 어떤 레벨에서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친한 동생과 함께 진행했는데, 운좋게 저는 하드웨어 및 low레벨 그 친구는 front-end쪽이 편해서 사이좋게 분업을 하였고, 프로젝트가 끝날 때쯤엔 둘다 적성에 대해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업은 저절로 따라오더군요. 졸업전에 꼭 큰 프로젝트하나 기획해서 진행해보세요! 큰 도움이 될껍니다!!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