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실제로 타본적은 없었는데 어제 그린카에서 레이를 한대 빌려서 면회를 갔다가 돌아와서 서울역 씨티카를 통해 한대 빌려서 일산까지 지인분과 같이 주행했습니다. 시티카가 나름 주행요금도 싸고 경기권에 충전소도 몇 곳 있어서 잘만 이용한다면 괜찮아보였습니다. 일단 3시간쯤 대여하는데 7500원에 주행요금은 0원이라는게....ㅋㅋㅋ 대신 안내가 미흡해서 차량과 충전소를 찾는데 애를 좀 먹었고, 차를 반납하러간 지인에 의하면 반납방법이나 조건도 명시되어있지 않아 불편했다고 하더군요.
일단 확실히 전기차라 그런지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차 내에서는 전기모터 도는 소리가 살짝 올라왔지만 가솔린차만 타다가 전기차를 타니 이정도만으로도 정말 조용하네요. 차량 외부에서도 거의 소음이 나지 않아 차가 다가오는지 모를 듯 했습니다. 또 가속페달이 2단계로 밟히는데, 페달이 더 안들어간다 싶을때 힘을 팍 주면 한단계 더 들어가며 최대출력을 뽑아내네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회생제동이 걸리는데, ECO모드까지 걸면 시내주행중에 브레이크를 굳이 밟지 않아도 잘 서더군요. 에어컨도 켜고 달렸는데 회생제동 적분에 주행가능거리도 꽤 잘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어컨을 껐을때는 당연히 주행가능거리가 좀 더 올라갔구요. 만충 기준으로 135km 달릴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회생제동을 잘 이용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그 이상 주행 가능할 법 했습니다. 28km를 주행했는데 주행가능거리 기준으로 따져보면 14km 줄어있더군요.
마지막으로 브레이킹 성능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앞으로 팍 쏠리는 느낌 없이 멈추는데, 그렇다고 많이 밀리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테슬라는 정말 한 대 갖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더구요
기회가 된다면 시승해보고싶어요. 전기차는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 및 중량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보조 800...2000만원대 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