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자랑꺼리도 아니구요. 단지 궁금해서요..
개뿔 가진것도 없고 외모가 특출난것도 아니고, 게다가 이제 아들 둘의 아버지 되는 31살 남자입니다.
장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차분한 성격에 남한테 모나게 하는 행동이 없다는 것 밖에 없는데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한테 특별히 잘해주는건 아니고
어릴적부터 여자는 소중하고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온게 신조라서요.
혹시 그런것 때문에 좋아할 수도 있는걸까요?
분명히 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무던한 저도 느낄정도로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두 명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틈을 보인적은 없는데..
그렇다고 술을 즐겨 먹지도 않을 뿐더러 술자리에서 만취해도 헛소리하거나 필름끊어진적도 없는데..
이건 뭐 어떻게 생각해야되나요?
여자와 단절된 상태로 사회생활을 할수도 없고...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 머리야~~
여초 사이트에서 자주 말하는 답변 목록에도 올라와있습니다.
결혼하기까지 여러 일을 같이 겪어고, 대처하는 방법이나 언변도 많이 늘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보통 여자들이 보기에는 저 남자는 여자에 대해 참 잘안다. 다정하다...
뭐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러기 까지 지금의 와이프의 노력이 있었다.
그런 답변들 자주 달립니다.
아니면 품절되면. 더 사고 싶은 마음?
이거때문일지도... 의외로 저런생각없이 사는 남자들 많습니다...ㅎㅎㅎ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거나...
비련의 여주인공을 꿈꾸는 여자죠. ㅡ.ㅡ
당췌 모르겠습니다.
뭐 흔들리거나 그런건 없는데요, 쓸데없이 자꾸 생각을 하게 만들긴 합니다.
와이프가 저를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답변이 가장 기분이 좋네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야할까봐요.^^
아, 유부남분들.. 절대 염장아닙니다. 나름대로 진지한 질문이었어요..
너그러히 양해해주시길...
온갖 정성을 다하여 아주 먹음직스럽게 상 차려놓으면 그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숟가락만 들고
맛있게 먹고 설겆이도 안하겠다는 심뽀지요...
음식은 정성입니다. 누가 차려 놓았는지가 기억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용~^^
책임질 필요도 없고, 적당히 가공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돈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양다리나 n다리의 경우 또는 남자친구가 있을 경우..
알아서 깔끔하게 비밀을 지켜줄 상대방에 안심하고
연애시 즐기는 핵심 알맹이만 뽑을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겠죠.ㅡㅡ
부담없는
남자여서 그렇습니다.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고 정말로 그렇습니다. 연애-결혼을 거쳐 산전수전 다 겪고 레벨업 하셨겠다,
책임질 대상이 있으니 최후의 방어벽 뭐 이런것도 가드하시겠고,
가족이 있음으로써 여유로움도 생기고 아내분이 이것저것 챙겨 주셔서 외모도 더 단정하니 돋보이는 법이구요(dh2님 말씀처럼)
그리고 뭐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중요한건
유부남에게 다가오는 미혼 여성이 진지한 교제를 원할거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_~
걍 그때그때 좋아서 비비는거라 생각하세요(...)
어떤 새의 수컷은 짝짓기가 잘 안되면 일부러 다른 암컷과 친하게(가까이..)지낸다고 하죠. 그러면 노리던 암컷이 그때서야 다가온다고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제가 유부남이니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생각을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우유부단한 성격을 좀 고쳐야 할까요??
연애가 7년이라 좀 길다보니 제가 급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