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입니다. 둘째이자 막네예요.
어렸을 적부터 줄곧 느꼈던 감정이
나이가 드니 더욱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요..
먼저 태어난 형제는
중학교 입학 전까지 부모님께서 직접 돌보셨고
제가 태어난 직후부터는 맞벌이로 다시 직장일을 시작하셨어요.
(저는 할머니 손에서 길러집니다. 저희 가족이 할머니와 같이 살았었습니다.)
어렸을 적엔
"너의 윗 형제가 잘되어야 너도 잘 될 수 있다"라는 근거없는(?) 말씀을 자주 하시며 저의 섭섭함과 질투를 진정시키셨던 적이 많으셨어요.
나이가 들고 엊그제
어머님과 둘이 저녁을 먹는데
제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 이 음식 좋아해?"
어머니 말씀이
"아니, 이거 너 좋아하자나 그래서 했어"
"어...? 나 이거 못먹는데....이거 윗 형제가(편히싱 이제부터 이렇게 쓸게요) 잘먹어"
"아 그러니?"
"(정적).........."
제가 물어봤죠.
"엄만 내가 무슨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알아?"
엄마 왈,
"xxx랑 xx. 아 xx도 좋아하지?"
이 말을 듣고
저는 대충 식사를 접고 일어났어요.
어머님이 말씀하신 음식은
전부 윗 형제가 좋아하는 음식이었고
저와 윗 형제는 음식 취향이 정 반대라
제가 못 먹는 음식이었어요.
이 말을 들은 순간. 왜 이리 서글프고 섭섭하던지
어린 애처럼 보일까봐 겉으론 내색안했는데
그 날은 왜 그렇게 서운하던지......
윗 형제가 저보다 공부를 좀 더 잘한다는
무언의 동의속에 해외 유학까지 보내주고
저한테는 형식적으로 "너도 가야지.." 라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어느덧 유학 갈 시기를 지나버린 듯 하네요.
(예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는데
사주풀이 하시는 분이 저에게
다른 형제에 대한 질투와 부모님의 사랑을
갈구하는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거든요.)
저 일이 있은 후, 요새 들어 사주얘기도
자주 생각나고....
이거 시간이 더 지나고 감정이 더 쌓이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원망이나 미움으로
바뀌는 건 아닐까 불현듯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 생기는 저...
문제 있는 거겠죠...?
#CLiOS
어렸을 적부터 줄곧 느꼈던 감정이
나이가 드니 더욱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요..
먼저 태어난 형제는
중학교 입학 전까지 부모님께서 직접 돌보셨고
제가 태어난 직후부터는 맞벌이로 다시 직장일을 시작하셨어요.
(저는 할머니 손에서 길러집니다. 저희 가족이 할머니와 같이 살았었습니다.)
어렸을 적엔
"너의 윗 형제가 잘되어야 너도 잘 될 수 있다"라는 근거없는(?) 말씀을 자주 하시며 저의 섭섭함과 질투를 진정시키셨던 적이 많으셨어요.
나이가 들고 엊그제
어머님과 둘이 저녁을 먹는데
제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 이 음식 좋아해?"
어머니 말씀이
"아니, 이거 너 좋아하자나 그래서 했어"
"어...? 나 이거 못먹는데....이거 윗 형제가(편히싱 이제부터 이렇게 쓸게요) 잘먹어"
"아 그러니?"
"(정적).........."
제가 물어봤죠.
"엄만 내가 무슨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알아?"
엄마 왈,
"xxx랑 xx. 아 xx도 좋아하지?"
이 말을 듣고
저는 대충 식사를 접고 일어났어요.
어머님이 말씀하신 음식은
전부 윗 형제가 좋아하는 음식이었고
저와 윗 형제는 음식 취향이 정 반대라
제가 못 먹는 음식이었어요.
이 말을 들은 순간. 왜 이리 서글프고 섭섭하던지
어린 애처럼 보일까봐 겉으론 내색안했는데
그 날은 왜 그렇게 서운하던지......
윗 형제가 저보다 공부를 좀 더 잘한다는
무언의 동의속에 해외 유학까지 보내주고
저한테는 형식적으로 "너도 가야지.." 라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어느덧 유학 갈 시기를 지나버린 듯 하네요.
(예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는데
사주풀이 하시는 분이 저에게
다른 형제에 대한 질투와 부모님의 사랑을
갈구하는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거든요.)
저 일이 있은 후, 요새 들어 사주얘기도
자주 생각나고....
이거 시간이 더 지나고 감정이 더 쌓이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원망이나 미움으로
바뀌는 건 아닐까 불현듯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 생기는 저...
문제 있는 거겠죠...?
#CLiOS
부모도 똑같이 대할 순 없어요.
하지만 별개로 형제끼리는 친하게 지내도록 해 보세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더 아픈 손가락은 있습니다.
작성자님이 몇개만 이야기 하셨지만 실재론 더 많이 차별감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비슷한 일을 겪어도 가족에게 말해봤자 무슨 애정결핍 취급받을까봐,
그냥 서운해만 하고 맘으로만 생각하고 마는것 같아요....
사주가 그렇게 나왔다고 님이 그 사주대로 맞춰져갈것 같진 않아요.
사주도 이렇게 나왔고.. 내가 나쁜게 아닐까? 라고 스스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아랫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냥 기대치를 줄이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초점을 두는게 더 마음이 편한 일이라 봅니다. 그냥 다들 그러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2남 1녀 중 맏인데..
아버지께서 맏이는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 주의셔서.. 엄청 맞으면서 컸네요..
막내는 (무려 11살 차이) 늦둥이여서 엄청 이쁨 받고 자랐구요..
근데 그렇다고 동생들에게 질투나 그런걸 느껴보진 못했네요..
부모입장서 보면 얘 뭥미??
아니 평소엔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형/누나를 밝히기 좀 그래서
일부러 저렇게 표현한 겁니다.
이해해주세요
#CLiOS
미리 어느정도 풀어놓으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을듯 하네요.
부모님경우만 봐도 막내들이 나중에 편한경우가 많더군요
분명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 봅니다.
아무래도 첫째에게 더 많은 관심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첫째인만큼 시행착오도 더 많이 있었을 거고...
그만큼 처음으로 낳은 자식이 조금 더 맘이 가는 건 어쩔 도리가 없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그런 생각을 하시며 일부러 차별하며 대하시진 않을 거라 봅니다.
열손가락부터 깨물어 보세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지만 덜 아픈 손가락은 분명 존재합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궁합이란 게 있어서 더 좋아하는 자식 덜 좋아하는 자식이 있어요. 그걸 티를 안내면 좋을 텐데 대부분 부모님들은 저 손가락 속담 생각하면서 본인은 차별 안한다고 생각하시죠.
글쓴님이 어떻게 하신다해도 저건 못바꿉니다. 이미 고착화 된 상황이라서요. 아주 인품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최소 미안해는 하시겠지만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이 상황에서 글쓴님이 하실 일은 본인 마음 더 이상 안다치게 하는 거지요. 부모님에게는 내가 안중에 없다는 사실을, 뼈아프지만 인정하시고 더 이상 부모님에게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무리해서 부모님께 뭘 더 잘하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아, 이런 경우 보통 사랑받는 다른 형제가 갈등이 생기면 부모님 편들고 나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흔들리지 마세요. 그 형제에게는 둘도 없는 부모지만 나에게는 아닌 거고, 그거 그 형제는 이해 못하거든요.
그냥, 부모님이나 형제나 마음에 두지 마시고 글쓴분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그러다가 가정을 꾸리시고 다른 가족을 만드시게 되면 그 가정에만 충실하심 됩니다.
+1 마지막 하신 말씀에 대해 같은 의견이구요 하나 덧붙이자면, 유학 지원이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떠나세요. 그리고 거기에 눌러앉으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유학후 이민은 캐나다랑 호주가 유리합니다.
#CLiOS
미국은 유학 후 이민이
어려운 편인가요..?
유학과 이민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상담 받아봤으면 하네요
#CLiOS
죄송하지만
그건 밝히기가 좀 그렇네요.
이해해주세요
#CLiOS
해결책이랄까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꺼 같아요.
첫번째는 본인의 존재가치가 더 높다는 걸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소위 사회적으로 더 성공하는거죠.
두번째는 형님의 성공에 본인도 응원단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사실 부모님 말씀(형이 잘되면 너도 좋다) 이게 진짜 살수록 진리거든요. 물론 님이 잘되면 형도 좋은것도 두말할 것 없죠.
개인적으로는 2번 방법 추천 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1번 방법을 썼고 어느 정도 성공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거에 매몰되는 순간 인생이 내것이 아니라는 큰 맹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좀 후회도 하고요. 인생의 방향을 좀 다시 정해야 했다 생각도 들고 결국은 부모님과 관계 재정립도 다시해야 했어요.
부모님은 잘 안변합니다. 수십년을 그렇게 살아오셨잖아요. 기대를 좀 접거나 본인이 프레임을 바꿔보는 것이 빠릅니다..
늘 그런식이었습니다.
엄마랑 둘이 있어도 형제얘기하시고, 가족끼리 모여도 형제의 회사, 직장얘기 등 이런것들이
늘 대화의 주제예요
#CLiOS
어머님이 혹시 아버님과 관계가 좀 별로이신가요? 그러면 더욱 그런 경향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맏이/맏아들에게 집착하는 경향)
즉 어머니는 어머니 본인의 트라우마에 기인해서 그런 미성숙한 행동을 하신 걸 수가 있는거거든요.
우리가 성인이지만 내면에 유치한 아이가 있는 것처럼 부모님도 마찬가집니다. 정말로 24시간 형님 얘기만 화제로 삼는다면 어머님의 형님에 대한 사랑은 상당히 일방적인데가 있죠. 그리고 아마 어머님은 형님으로부터 감정적인 보답을 못받는다 여기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원글님 -> 어머니 -> 형 의 짝사랑의 연쇄 일수도요...
그래도 반찬 대화를 들어보면... 어머님이 원글님께 아무런 애정도 없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좋아하는 반찬을 맞춰보려고 노력하신 부분... 물론 답은 다 틀리셨지만요...)
부모님한테 사랑을 받겠다 보다는 불쌍한 부모님을 내가 보듬어주겠다 딱하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요?
알랭드보통인가? 암튼 재밌게 읽은 책 중에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벗어나야 성인이 된다고요. 부모도 그냥 불쌍한 한 인간이다 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떨어져서 볼 수 있을 때 벗어나는 거구요.
제 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남 얘기 같이 않아서 길게 주절대봤습니다.
(아 참 그리고 제가 사주 조금 볼 줄 아는데... 사주에 비견이나 겁재 많다고 다 형제한테 뜯기고 사는 거는 아닙니다. 동기간 동료간에 샘이나 경쟁심이 많다고 볼 수는 있겠네요. 그게 언제나 손해로만 발현되는 것도 아니고 발전의 계기로 작동하기도 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사주가 어떻든 자기가 칼자루 잡기 나름입니다.)
아닙니다.
밝히기 곤란해 편의상 이렇게 쓴 거예요. 이해부탁드립니다.
#CLiOS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이 문제에 너무 얽매이면 전진을 할 수가 없어요. 부모님이 형을 더 서포트해준다고 형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부모님과의 사이가 멀어지면 글쓴님에게 더 상처가 되고 나중에 후회가 될겁니다.
어느 정도 기대심리를 줄이고 부모님이야 원래 그러셨지 하고 유도리있게 넘어가는 마음이 더 좋지 않을까 감히 조언해봅니다.
애키우는입장서 둘째 하나도 안이쁘고 첫째와의 시간을 방해해서 싫다.. 라는 이야기 몇번접한적이 있네요.
서은한게 당연하구요. 그게 어릴때부터 그랬다면 알게모르게 정서적으로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해소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애정결핍등의 현상으로 나타날수있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성인이고 타개방법은 그냥 혼자 알아서 사는것이예요. 부모가 무조건 자식사랑하라 법 있는것 아니고 섭섭하겠으나 원망말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본인의 가정계획 미래를 생각하며 나아가세요
누군가가 해줄 수 없는걸 억지로 요구하거나 불만으로만 대하면 해결되는건 없어요.
섭섭한건 이래저래 섭섭하다. 말로 알아듣게 표현하시구요. 형이나 부모보다는 자신의 삶에 더 집중하시길....
나중에 애를 둘이상 낳는다면 잘 대해주시면 되겠네요.
힘내세요
글쓴이가 서운해하는 게 당연하죠..
직접 기르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겠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실듯.....
용기내시고... 독립하셔서 본인이 즐겁게 사셔야죠..
부모도 완전한 인간은 아니잖아요. 더 형편없는 부모보닷 낫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본인은 안그런 부모가 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쁜것만 보고 절망스럽다 여기시기보다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본인 인생이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으니까요
어르신들이 첫째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니 옛날분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제 친구는 반대인데 막내가 애교도 많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해서 가세기울이면서까지 유학도 가고.. 그런 집도 있구요..
둘째는 첫째보다 쉽다고 느끼는게. 첫째처럼 하면 되는주 알거든요
물론 상당부분 공통되죠
허지만 큰애때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갔는데 나는 안그런것 같다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큰일인주 알았던게 큰애 키우면서 보니까 별거 아닌게 많아요
그러니 둘째때 안하죠
돌잔치도 꼭해야되는주 알아서 했더니 별거 아니라 둘째는 안했는데 이런것을 차별이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그런 피해의식을 가지시면 옷 물려입는것 등 다 차별로 보입니다
물론 음식등도 부모가 좀더 세심하게 살필수도 있지난 부모성격 잘 아실테니 세심하신분은 아닐것 같네요
이거 전 둘째딸. 큰딸은 작은딸 편든다고 불만인데. 작은딸이 커서 나는 돌잔치도 안하고 사진찍은것도 언니보다 적고 옷도 새옷이 언니보다 적다고 차별 운운하면 어쩌죠?
님도 아기 부모되시면 알겁니다
세상은 경험해야 알 수 있는게 있죠.
둘째가 큰애에 치이고 막내에 치이긴 하지만.. 차별이라고 보다. 첫아이의 관심과 보다 여유로워지고 경험이 는 상태에서 늦게 막내에 대한(아기) 관심이 더 커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둘째가 보다 독립적이고. 그래서 그런지 사업하는 사람이 둘째가 많다고 하더군요..
#CLiOS
저 자신도 차별받는 입장이었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가지고 그렇게 차별이라고 상처받는 건 아니에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 구체적입니다. 그렇게 옷 물려입고 돌잔치 안해줬고...이런 걸로 차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구체적인 지원부터, 아래 어느 분이 적으셨는데 집안의 안좋은 일은 덜 이쁜 자식에게, 똑같이 글씨를 못써도 못쓰는 아이에게 잘쓴다 하기...쟤는 다 잘하는데 너는 다 못해....이런 것들과 원글님이 적으신 부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파악도 못하시는 케이스...
똑같이 뭘 해도 쟤는 이쁘다 이해해야한다 잘한다 일색이고 나는 아무리 내가 돈벌어 학교가고 알아서 해도 찬밥에 집에 넌 뭐 더해야지...
이런 케이스 수도 없습니다. 원글님도 여기에 적지않은 부분이 더 많을 거예요.
자식 더 키워보시면 자식이라고 그렇게 단순하지 않음을 아시게 될 겁니다. 부모입장에서, 제일 조심해야하는 게 여러자식 차별 안하기, 마음이 다르더라도 티 안내기입니다.
대부분 나는 차별하지 않는다, 뭘 그런 걸 가지고...낳고 힘들게 키워줬음 된 거지...이런 마인드의 부모님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심하게 차별해놓고 평생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원글님에게 부모님의 애정은 포기하고 스스로 살 길 찾으라 하는 거고요.
차별을 인정한다는 게 부모로서의 자존심에 연관된 거 같기도 하더군요.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글쓴분의 상황과는 다른 내용 같습니다...
좋아하는 음삭을 반대로알고 있어요 내가가면 동생좋아하는 음식을 동생가면 내가좋아하는음식을
이야기를해봐도 한번잘못입력된건 안고쳐지나봐요
그렇다고 서운하거나그러진않아요
할머니손에 키워졌으면 엄마맘속엔 젤 아픈 손가락이겠네요
제 아이들 같은경우 첫째는 무척 이뻐해주지만 항상 사랑을 갈구하는 타입이구요 둘째는 조금만 이뻐해주면 그만하라는 타입입니다
첫째가 더 사랑표현많이 해달라해서 해주는데 항상 모잘라해요 첫째도 둘째때문에 참는게 많은데 둘째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둘다 앉혀놓고 각각 서운한 거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그럼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비슷하단 걸 알게되서 해결이 종종 되네요
어머니와 대화를 많이해보시고 형과도 이야기해보세요 속에만 담아두면 아무도 몰라요 시나 도에서 운영하는 가족상담 신청하시면 저렴혹은 무료로 가족상담 받으실 수도 있요 이쪽이용하시면 좀 더 원활하게 해결이 되더라구요
#CLiOS
형 결혼시킬 때 돈 내놓으라고도 하고.. 뒷바라지 하라고 하고.. 애정하는 자식 불편할까봐 자잘한 부탁은 다 차별하는 자식에게 시키는 경우도 있죠.
근데 문제는 그렇게 차별받고 자란 자식들이 부모의 애정을 갈구하다보니, 부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거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달란대로 다 해주고.. 그게 결국 편애하는 자식에게 들어가는걸 보고 분노하기도 해요..
거기서 마음 접으시고.. 그냥 인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목을 안받는 만큼 부담이 덜한것도 있으니까요. 또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안정되기도 합니다.. ㅎㅎ
제가 읽기엔 그 정도로 심한건 아닌것 같아요..
부모들은 원래 첫자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해요. 그걸 잘 절제하느냐 표현하느냐의 차이겠죠.
'첫째가 잘 돼야 집안 모양새가 좋다.'
'첫째 장가가면 집 해주려고 돈 미리 준비했다.'
이런 말씀 하십니다.
저는 집 지원 안 받은 둘째 며느립니다.
아무래도 첫째가 잘 되는 게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가봐요
그런데 기대가 적으면 그만큼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시아버지께서 저한테 크게 바라는 거 없으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글쓴님의 인생을 열심히 사시다보면 부모님의 사랑의 긍정적인 면을 보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라고 주제넘게 댓글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