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들 애아빠)
사업하는 형이 규모를 확장한다고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돈을 빌려줬으면 한다네요..
가능한만큼 많이 땡겨줬으면 좋겠다고...여기저기 대출 다 알아봤는데 좀 모자르다고, 저한테까지 대출 가능하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나름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경우 처음겪어보니 막막하네요
여기저기 들리는 얘기는 형제들끼리 돈거래하지 말라고 하는데, 막상 듣고나니 뭐라도 좀 해줘야 할 것같은게 은근 부담되고
사업도 어느정도 잘 나가는거로 보이긴 하는데(사업실적을 숫자로 듣거나 본적은 없어요)
다들 이런거 한번쯤은 겪으시나요? 정말 안해주는게 답인지..
신용대출 알아보면 연봉의 2배까지도 해준다고는 하는데(광고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듣고싶습니다.
돈이 참.. 글쵸..
일단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고 버린돈이라고 생각하시고 그정도 부담이 안되는 금액을 결정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아요.
막말로 사업 잘 되면 수익금 5프로도 주지도 않을거면서요.
즉, 잘되면 내돈, 안되면 니빚..
이런 배짱부리는 친가족들이 많습니다.
구구절절 댓글로 주저리하는 것도 귀찮아서 한마디만 할께요.
그냥 하지 마세요.
돈 되는데까지 규모 확장하라 하세요.
형제라면, 갖고 있는 돈의 1/100 정도는 안받을 셈 치고 해줄 수 있습니다. ( 한번만 )
지금 같은 경우는 일단 사업도 어느정도 잘 나가는 걸로 보인다고 하시니 그래도 고민해보실만한 한 것 같습니다.
대신 정말 잘 되는거라면 자세하게 설명 듣고 결정하세요.
얼마가 모자르고, 얼만큼 토탈 대출한 것인지 확인하시고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갚을지에 대한 부분도 잘 확인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은행이나 금융권에서 하듯이 리스크 관리 해야됩니다)
그러고 나서도 괜찮다 판단이 되면 빌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가족간에 거래도 금전 거래이고, 지금 같은 경우는 대출까지 땡겨서 주는 경우이기 때문에
대출 땡겨서 다같이 망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 가능성을 보고 밀어주셔야할 듯 합니다.
가족사이에 너무 비즈니스로 접근하다보면 오히려 관계만 나빠질것같더라구요.
그나마 안 주면 돈이라도 남죠.
from CLiOS
병원 치료등이면 이해합니다 ⓗ
주변에서 그렇게 해서 좋은 꼴을 한번도 못 봤어요.
형제가 원수됩니다.
이미 회생 가능성이 없고 그렇게 빌려주면 같이 망한다고 보여지는데요.. *
하지만 내 욕심을 위해서 가족의 인생을 담보로 잡아서는 안되죠. 그것도 이미 다른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사업장소를 좀 더 크게, 목 좋은곳으로 옮기려고 하거든요.
안해줘도 전혀 미안한상황은 아닌데, 괜히 좀 그러네요...참 가족이란게 뭔지...
잘되면 내꺼, 안되면 우리 모두의 피해입니다.
아버지가 작은아버지에게 빌려준 2억 4천만원.
이자 연체가 시작되고 노력끝에 근저당까지 잡았지만
얼마전 경매가 되었네요.
저희가 2차 근저당권자이고 세입자 보증금 돌려주면 남는건 3천만원 정도입니다.
무려 10년 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이거 감당할 수 있으면 빌려주세요.
본인 말고 가족들 꿈까지 감당해야합니다.
아이가 사달라고 조른 것 야단치며 말리고
가족들과 떨어져 야근특근하면서
안먹고 안쓰고 번 돈 입니다.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