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 한국 사회를 움직이도 좌지우지하는 건 남자 맞죠.
지도층 대부분이 남자이고 남자 위주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지도층이야 저어기 위쪽 소수 이야기고
아래위치 남자들도 사는게 더럽게 힘들어요.
같은팀에 여직원에 비해 과도하게 쏟아지는 업무와 눈치
(케바케 라기엔 공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칼퇴와 휴가등에서 남자는
남자가 뭐 그러냐? 라는 인식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죠? 남자가 애 낳는데 왜 가보냐 남자가 애때문에 야근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 등등)
사회는 남여가 평등한 세상이라고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는데
막상 현실은 남자에게 회사에 충성하고 일하다 죽길 강요하고 있고
여성이 남성에게 바라는 가치는 그대로 이죠.
여성보다 좋은 직장, 집문제 등등
군대 문제도 그래요. 군대 다녀온다고 대체 얻는게 뭐가 있나요?
군대가서 사람됐네 어떠네 하는데 전역한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가끔 군대꿈에 시달릴 정도로 괴로운 기억이 군대생활인데
과연 이 사회는 정당하게 사회에 대한 의무를 치를 사람들에게 무슨 보답을 해 주었나요?
제일 짜증나는게
소위 말하는 페미들이 과거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진 기득권을 뻇기는 것이 현재 남성들의 반발 및 여혐의 원인이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실상 많은 남자들은 그런 기득권이라는 거 별로 누려보지도 못했는데요. ㅋ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ㄷㄷㄷ
하지만 난 아니라는거~ 우리 상사는 진짜 신사에요 신사~ 술 좋아라 하는거 빼면...
- 여성 : 권리가 적음. 책임부담도 적음
- 남자 : 권리는 많음. 책임부담이 많음
이런 느낌이랄까...
문제는 의무 대비해서 권리가 누가 많으냐 이긴 한데...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조금씩은 다르겠죠.
다만 저는 다음 생애에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군요. ^^;
제가 볼 땐 지금 한국 양성 평등을 위해서 여성들이 해야 할 일은 말싸움으로 권리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들이 무시받을 존재가 아니라고 증명하는 일 같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여성하고 보통 옆에서 만나는 일반 여성과의 괴리감은 참...
결국 표면적으로는 남성들의 반발만 사고 현실적인 여성 인권 신장에는 오히려 방해만 되는 사람들이 주류라고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한 때 작업하면서 각국을 전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낀 건.. 어디든 남자로 산다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였습니다.
물론 본문 말씀처럼.. 근근하게 살아가는 우리내 남자 이야기지요.
저 위에 별같은 곳에 있는 남자들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략 나오는 시나리오는
이쁜 여성으로 태어남 : 여성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음
눈에 띄지 않는 외모의 여성으로 태어남 : 여성의 체력으로 남자와 경쟁해야함
못생긴 여성으로 태어남 : 자라나는 과정에서 각종 핍박을 받음 ;;
대략 이런 시나리오로 나오더군요. ;;
이게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현실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남자와 경쟁해야 하는 영역이 상당수이고,
그런 것이 여성의 영역으로 사회적인 대우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일을 잘 하더라도 여자인데 일 잘하네라던가, 저 여자 독한 여자야... ;;
라는 소리를 일부는 하겠죠.)
우리나라에서 여성에 대한 대접은
결국 외모적인 측면만이 강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그 피같은 시절과 세월이 사무치게 아깝다고 느껴지네요.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 저희 어머니들만 봐도 그래요.
본문 다시 제대로 정독해 주세요.
요지는 남자 기득권 기득권하는데 실상 지금 세대 우리는 그딴거 별로 누리지도 못하고
책임은 그대로이길 바라는 암묵적 합의만 있다는 것이 요지인데요?
남녀노소 예쁘거나 멋진사람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다는건 다 그렇습니다.
비단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죠.
군대를 감안 안해도 남자로 사는게 훨씬 더 어렵습니다.
편가르기식의, 혹은 유치해보이는 주장같은걸 펼치고 싶진 않습니다만..
인터넷 세상에 흔하게 돌아다니는것들만 봐도 그래요,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고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잘못들어가면 -> ?
여자가 남자화장실에 잘못들어가면 -> ?
이런식의 문제까지 다 따지고 들면 남자가 확실히 살기 빡빡하죠..
우리나라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게 얼머나 고된일인지는 공감합니다만..
댓글 종합해보면
그냥 이 나라가 점점 사람이 살만한 나라가 못 되어 가고 있는 겁니다.
#CLiOS
저도 남성 전업주부는 찬성합니다.
성평등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되지 않으면 여성임원이나
고위직 여성은 나오기 어렵죠.
애초에 남자들이 고위직에 갈 수 있는 바탕중 하나는
다른걸 포기하더라도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배경이 있기에 가능하죠.
위에 말씀하신 가부장적 편견 때문에 남자들도 많이들 시달리죠. 사실 남자들도 출세욕 있는 남자들 그리 많지도 않아요. 그냥 일찍 퇴근해서 자기 할 거 하고 그러고 싶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러지 못하죠.
현대의 남자들도 과거의 망령의 희생자에요.
누가 자기 애새끼 자라는거 보고 싶지 않아요. 누가 다 큰 자식들에게 소외되고 싶겠어요.
그런데 어떻해요. 자기 가족은 건사해야 하고 그러려면 높으신 양반들이 바라는 회사의 노예가
되어줘야 하는데요.
선택이 가능한 사회~~ 정말 좋네요. 그런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겟어요.
from CV
외벌이 부부 가사노동 시간 : 남자 31분, 여자 6시간 30분
맞벌이 부부 가사노동 시간 : 남자 32분, 여자 3시간 30분
맞벌이를 해도 남자는 집안일을 1분만 더 도와줄 뿐입니다. 충격적이죠.
#CLiOS
그래도 이 부분은 좀 더 나아지겠죠. 제 주위 젊은 부부들은 집안인 많이들 하더라구요.
(안하면 쫒겨 난다고..)
말씀하신것처럼 레알 정신 덜박힌 여자애들은 많지 않아요.. 실제로 예쁜 애들중에 그런애들이 있을수는 있는데 갸들이야 금수저 만큼 출발선상이 다르니 논외로 치고.
저 포함 일반 여성들은 열심히 일하고 집값도 반반해가고 집안일도 남편보다 훨 더 많이 하고 시댁가면 부엌데기처럼 일하죠.
남이든 여든 서로 힘든것 알아주고 보듬어주고 격려해주고.. 사회구조 자체를 바꾸기위해 투표하고 제대로된 정치인과 정당에 힘을 실어주몀 좋겠어요.
앞으로 결혼 준비도 반반 하는 경향이 짖어 질 거 같긴 하네요. 워낙에 돈이 많이 들어가니
평범한 남자는 정말 감당 할 수가 없죠.
지방처럼 아직 집값이 싸면 모를까
네 그래요 열심히 투표하고 나부터 조금씩 바꿔 가려고 해야죠 ㅎㅎ
힘든게 문제가 아니라 억울하게 힘든게 참기 어려운건데 ..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은 여자대로 청년은 노인은 외국인은 성소수자는 공무원은 비정규직은.. 모두 힘들어요. 젠장 무슨 나라가 이 모양이냐